청원군 오창과학산업단지에 들어서는 국가기상슈퍼컴퓨터센터가 기공식을 시작으로 건립의 닻을 올렸다.특히 슈퍼컴퓨터 3호기와 통합수치예보모델이 본격 가동되는 2011년에는 우리나라의 예보역량이 세계 6위(현재 9위)로 향상될 것으로 전망돼 보다 정확한 예보가 가능하게 된다.기상청(청장 정순갑…
화물연대와 건설노조 등 노동계의 잇따른 파업으로 물류대란 엿새째를 맞은 18일 충북지역산업계도 큰 타격을 입고 있는 가운데 물류대란이 기업 규모와 업종, 생산제품에 따라 양극화 양상을 띠는 등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이와 함께 노동계의 잇따른 파업이 해결 기미를 보이지 않으면서 도내 산업현장의 생…
경부고속도로와 중부고속도로를 잇는 옥산~오창 고속도로사업이 오는 2010년 공사에 들어가 2014년 개통될 예정이다.통합민주당 홍재형(청주 상당)의원은 국토해양부로부터 옥산~오창 고속도로 사업추진경위에 대한 보고를 받고 17일 이같이 밝혔다. 홍 의원에 따르면 민자 고속도로사업인 옥산~오창…
세계 3대 전지분리막 전문 생산 기업인 미국의 셀가드가 (주)셀가드코리아를 설립하고 235억원을 투자해 청원군 오창과학산업단지에 둥지를 틀었다.각종 전지의 필수 부품인 분리막(separator)제품의 세계적인 전문메이커인 이 기업은 유한양행 공장 뒤편에 위치한 와이드공장의 자산설비와 건물 등…
오창과학산업단지에 120m가 넘는 초고층 비즈니스 호텔이 들어설 예정이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16일 (주)동양리츠투자개발(대표이사 함성근)에 따르면 청원군 오창읍 양청리에 부지 1천548㎡, 연면적 2만6천600여㎡, 지하 6층 지상 32층 규모의 H-포레스타 호텔을 지을 예정인 것으로 밝혀졌다.다…
청원군 오창과학산업단지가 정부의 산업단지 클러스터 사업지원 대상으로 신규 확정됐다.지식경제부는 인천 남동과 대구 성서, 전남 대불, 충북 오창 등 5개 산업단지를 '클러스터 사업' 지원대상 신규 단지로 확정했다고 밝혔다.지식경제부는 올해 지정된 단지를 합쳐 모두 12개 단지에 717억원을 배정할 계…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등 IT산업 클러스터 실현을 선도할 오창혁신 클러스터 사업설명회가 4일 충북테크노파크(원장 임종성)에서 개최됐다. IT관련 기업 100여개 사 임직원 및 관련기관장등이 참석한 이번 사업설명회는 오창혁신클러스터 사업 설명 및 소개, 경제특별도 펀드 사업설명 및 소개 등으로 진행…
청원군이 지난해 말 추진했던 오창과학산업단지 내 호텔부지(오창읍 각리 636-2)의 용도변경과 스포츠타운부지 의 기부채납 건이 법률검토 미비로 무산된 뒤 용도변경 신청이 재추진돼 특혜의혹 논란이 일고 있다.특히 호텔부지가 용도변경 돼 주상복합건물이 들어설 경우 최소 400~500억에 달하는 수익을…
지난 1998년 분양이 시작됐던 오창과학산업단지가 11년여 만에 최종 분양을 마감하게 됐다.한국토지공사 충북지역본부는 “오창산단 총면적 864만4천㎡중 미분양으로 남아있던 연구시설용지 20만9천㎡가 최종 분양 완료될 예정”이라고 31일 밝혔다.이에 따라 11년여 만에 생산ㆍ연구ㆍ공공ㆍ기타 용…
속보=KT의 그룹데이터센터(GDC)가 청원 오창산단 내에 들어선다.충북도와 KT 충북본부는 지난해 말부터 추진해 온 KT-GDC 유치 노력이 결실을 맺어 오창 입주가 최종 확정됐다고 28일 밝혔다. 도는 KT와 내달 중에 GDC 구축에 관한 협약을 체결할 방침이다. KT는 청원군 오창면 양청리 1만320…
지난해 말 완전철수 결정을 내리며 지역사회에 충격을 안겨줬던 청원군 오창과학산업단지의 쇼트사가 일본 아사히글라스에 인수되는 것으로 최종 결정돼 부활의 날개 짓을 펴게 됐다.유럽투자 유치활동을 마치고 귀국한 정우택 충북지사는 16일 일본 도쿄의 아사히글라스를 방문해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오창읍(읍장 강준식)은 청원시 승격 기원을 위한 읍민의 뜻을 한데 모으기 위한 청원시 승격 기원 오창읍민 화합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18일 오창과학단지 (주)블루밸리 골프연습장 광장에서 김재욱 청원군수, 변재일 국회의원, 김경수 군의회의장, 지역주민 등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청원군은 다가오는 여름철을 대비 오창과학산업단지내 악취 배출사업장에 대한 민·관 합동 점검을 실시한다. 군은 공무원과 주민환경감시원(악취모니터링요원)으로 구성된 점검반 2개조 8명을 편성, 오창산단과 주변지역 악취배출사업장(축사포함) 23개소를 대상으로 오는 14일까지 집중 점검한다. 이에…
첨단 B.IT 집적단지인 오창과학산업단지 입주기업들의 1/4분기 생산액이 전분기와 별 차이를 보이지 않으며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는 가운데 수출은 8천500만 달러나 줄어드는 등 성장세에 적신호가 켜졌다. 오창과학산업단지 관리공단이 7일 발표한 1/4분기 현황조사서에 따르면 가동업체는 119개 입주…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여름철 폭우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세웠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 여름 청주지역 무심천 범람에 대비해 시민들의 통행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이 자동차단시설은 갑작스러운 폭우나 장마기간 무심천의 수위가 위험수준에 달했을 때 시민들의 세월교 보행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설로, 시는 지난해 운천동 세월교 1곳에 양방향으로 이 시설을 설치해 시범운영했다. 시는 이달 내로 무심천 19곳 세월교 전체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단시설 1기를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은 1천만원 수준으로, 모두 38개 시설에 3억8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금까지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 직원들이 세월교를 일일이 방문해 차단선을 설치했다. 그러나 올해부턴 원격으로 작동하는 이 시설을 무심천 전 구역에 설치해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이 시설은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예산투입 대비 사업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함께 시는 재난 예보·경보시설도 개선한다. 시는 노후화된 예보·경보시설을 점검해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재난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총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