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기상 슈퍼컴센터 오창 시대 개막

253억원 들여 내년 10월 완공

  • 웹출고시간2008.06.25 21:16:1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청원군 오창과학산업단지에 들어서는 국가기상슈퍼컴퓨터센터의 조감도 모습.

청원군 오창과학산업단지에 들어서는 국가기상슈퍼컴퓨터센터가 기공식을 시작으로 건립의 닻을 올렸다.

특히 슈퍼컴퓨터 3호기와 통합수치예보모델이 본격 가동되는 2011년에는 우리나라의 예보역량이 세계 6위(현재 9위)로 향상될 것으로 전망돼 보다 정확한 예보가 가능하게 된다.

기상청(청장 정순갑)은 26일 오후 3시 청원군 오창산단 내 건립부지에서 국가기상슈퍼컴퓨터센터 기공식을 갖고 오는 2009년 10월까지 공사비 253억원을 투입해 부지 2만3천92㎡에 지상 3층의 연면적 7천52㎡ 규모의 센터 건립공사에 착수한다.

이와 함께 기상용 슈퍼컴퓨터(3호기)의 도입 및 설치는 이 센터가 완공되는 2009년 10월부터 진행될 예정으로 세계 2위를 자랑하는 영국기상청의 예보생산모델도 가동할 계획이다.

슈퍼컴센터에는 컴퓨터실과 현업운영실, 방재실 외에도 국제회의실, 방문자연구실, 홍보실 등을 구비해 국제기술 교류와 연구, 홍보에도 큰 역할을 하게 된다.

슈퍼컴퓨터 3호기는 200 Tflops(1 Tflops는 매초 1조번 연산이 이뤄지며 7만5천명이 계산기로 1년간 계산하는 양을 1초에 계산)의 연산능력을 갖게 되며, 슈퍼컴퓨터 2호기(18.5 Tflops)보다 10배 이상 연산속도가 빠르다.

슈퍼컴에 이식될 영국기상청의 예보생산모델(기상+기후 ‘통합수치예보시스템’)이 가동되면, 지상 55km까지를 40층으로 나누어 모의하던 것을 65층으로 세분해 모의 할 수 있게 돼 집중호우와 태풍 등 악기상의 예측능력이 강화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최근 지구적 관심사가 되고 있는 기후변화도 보다 상세하게 예측할 수가 있게 된다.

슈퍼컴센터가 완공되면 100여명(기상청 직원 55, 유지보수인력 50여명)이 근무 할 예정으로, 국내·외 훈련생 등 연간 1만여 명의 유동인구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기상청은 슈퍼컴센터를 예보, 지진, 정보통신 등의 기능을 총괄하는 국가기상통합운영본부(가칭)발전시켜나간다는 장기계획도 세워놓고 있다.


/ 인진연기자 harrods1@hanmail.net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