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창산업단지 활성화 방안으로 청원군 오창산업단지 내 건립 예정이었던 비즈니스레지던트호텔이 차일피일 미뤄지면서 전시행정이라는 우려를 낳고 있다.(주)동양리츠투자개발은 올 초 오창산단 내에 지하 5층 지상 32층 규모의 비즈니스레지던트호텔 건립과 관련해 이 사업에 군과 지역건설업체가 참여하…
동물용 백신과 치료제 개발업체인 (주)코미팜이 오송생명과학단지에 항암제 생산공장을 신축하기로 했다.코미팜은 23일 유형자산취득 공시를 통해 현재 개발 중인 항암제인 코미녹스의 생산 공장을 신축하기 위해 오송단지 서 3만㎡(9천평)규모의 산업 용지를 44억 7천600여만원을 들여 한국토지공사로부…
오창과학산업단지 근로자 및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인력양성 무료 교육이 실시된다.충북지식산업진흥원은 오는 30일까지 오창 및 도내 기업 재직자와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IT인력교육 등 4개 과정에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교육과정은 3개월로 중부직업전문학교가 진행하는 IT인력교육(OA,…
△경제특별도 충북에서 오창이 차지하는 역할은.우선 오창산단이 대내외적으로 기업하기 좋은 단지라는 홍보가 많이 돼 입주기업들 또한 외부환경 변화에 잘 적응하고 편안하게 기업 활동에 매진할 수 있는 분위기다. 또한 경제특별도의 방향과 오창 첨단단지의 방향이 일치해 기업발전을 위한 여러 가지 활동…
충북테크노파크가 지역내 기업들은 물론 예비 창업자들의 애로사항 원스톱 해결에 발 벗고 나서고 있다.이를통해 예비 창업자들의 창업성공과 기업체들의 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 발전을 선도하고 있다.충북도와 충북테크노파크에 따르면 기존의 경우 지역 기업들에 애로 사항 및 문제점이 생겼을 경우 이를…
가을 분양성수기로 접어들며 수도권을 비롯해 지방에서도 30층 이상의 초고층 아파트 분양이 속속 이어지고 있어 수요자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요즘 아파트에서 조망권이 중요시 되면서 30층 이상의 초고층아파트가 인기를 얻고 있다. 도곡동 타워팰리스, 목동 하이페리온과 같이 초고층 아파트는 워낙 높게…
“홈플러스에 매각된 홈에버는 왜 간판을 바꿔달지 않지요!”이같은 청주시민의 의문이 풀리게 됐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이마트의 제소에 대해 홈플러스-홈에버 기업결합을 조건부로 승인함에 따라 홈플러스가 기존 홈에버 점포를 매각하지 않고 그대로 인수할 수 있게 된 것이다.공정위는 지난 17일 전원회…
-관선때 증평출장소장은 해봤지만 일선 군수와는 많이 다를텐데 가장 차이 나는 것은 무엇입니까. 크게 다를 것은 없습니다. 굳이 비교하자면 증평출장소와 청원군은 업무량이나 업무 내용, 민원의 성격에서 차이가 난다고 할 수 있을 것 같군요. 증평이 한정된 지역에서 생활관련 민원이 대부분이라면 청원군…
첨단의료복합단지 입지선정이 늦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정치권이 입지분산 배치로 가닥을 잡아가는 조짐마저 보여 오송 유치가 안갯속으로 빠져 들고 있다. 충북은 첨단의료복합단지 입지선정이 올해 안에 마무리될 것으로 보고 유치위원회 구성과 함께 사무국까지 설치하는 등 적극적인…
대형할인매장인 ‘홈플러스 오창점’이 오는 30일 개장한다.16일 홈플러스 오창점 관계자는 29일 프리오픈 행사를 열고 30일부터 본격개장한다고 밝혔다.지상 4층 규모로 문을 여는 홈플러스 오창점으로 인해 오창 쇼핑인구의 이탈 등 청주상권에도 변화가 따를 전망이다.홈플러스는 삼성테스코(주)가 운…
청원군 오창과학산업단지 내 입주업체들이 이번 추석에 평균 3.3일을 쉬는 것으로 나타났다.오창산단 관리공단이 10일 밝힌 추석휴무계획에 따르면 산단 내 118개 업체 중 정상가동 중인 99개 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77개 업체가 휴무를 확정했고, 11개 업체는 협의 중이며, 11개 업체는 정상 또는 부…
오창과학산업단지를 대표하는 대기업 및 중견기업들이 무허가폐수배출시설을 운영하다 환경부에 적발돼 처벌받은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특히 이들 기업들은 하나같이 무허가 폐수배출시설을 운영하다 적발돼 지난해부터 오창산단 입주민들이 끊임없이 제기하고 있는 악취문제와도 연관된 것 아…
청원군 오창의 신평지구 수리시설 개보수사업에 국비 10억원이 추가로 확보됐다.국회 문화체육관광통신위원회 변재일(청원, 민주당)의원은 충북지역에 확보된 수리시설개보수사업예산 18억원 중 10억원이 오창 신평지구로 지원된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신평지구 수리시설개보수사업은 청원군 오창읍…
세계 IT(정보통신)산업을 선도하기 위해 산업클러스터 형성을 슬로건으로 내세우고 있는 오창과학산업단지 혁신클러스터 추진단이 지난 25일과 26일 이틀간에 걸쳐서 제1회 전기전자 및 전지소재 미니클러스터 정기회의를 충북테크노파크 회의실에서 개최했다.도에 따르면 미니클러스터 사업은 기업, 연…
충북 최초로 바이오스타(BIO STAR)기업에 선정된 (주)바이오러넥스가 25일 충북도로부터 인증패를 받고 육성지원 협약을 체결했다.도는 이날 오후 도청 소회의실에서 (주)바이오러넥스에 대한 인증패 수여 및 육성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주)바이오러넥스는 도 산하 (재)오송바이오진흥재단의…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여름철 폭우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세웠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 여름 청주지역 무심천 범람에 대비해 시민들의 통행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이 자동차단시설은 갑작스러운 폭우나 장마기간 무심천의 수위가 위험수준에 달했을 때 시민들의 세월교 보행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설로, 시는 지난해 운천동 세월교 1곳에 양방향으로 이 시설을 설치해 시범운영했다. 시는 이달 내로 무심천 19곳 세월교 전체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단시설 1기를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은 1천만원 수준으로, 모두 38개 시설에 3억8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금까지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 직원들이 세월교를 일일이 방문해 차단선을 설치했다. 그러나 올해부턴 원격으로 작동하는 이 시설을 무심천 전 구역에 설치해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이 시설은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예산투입 대비 사업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함께 시는 재난 예보·경보시설도 개선한다. 시는 노후화된 예보·경보시설을 점검해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재난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총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