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청주시가 오는 2019년까지 걷고 싶은 안전한 보행환경을 갖춘 도시로 변신한다. 청주시는 올 연말까지 '통합 청주시 보행안전 및 편의증진 기본계획'을 수립하기로 하고 용역에 착수했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보행안전 및 편의증진에 관한 법률'에 따른 5개년 계획을 수립해 2015~2019년 통합 청주시…
◇ 김창석 사직1동 주민자치위원장 통합 청주시가 출범하면 옛 도심 발전을 먼저 고려해 줬으면 한다. 아무래도 청원군 쪽이 면적이 넓기에 아파트 등 그쪽으로 발전될 가능성이 많은데 그럴 경우 사직동, 수곡동 등 구도심이 소외될 가능성이 있기에 구도심을 먼저 발전시켜주길 바란다. 더불어 사직동 재개발…
기존 '청원나들목'에 대한 명칭 변경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청원·청주통합추진지원단은 청원나들목 명칭 변경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20일 밝혔다.통합 청주시가 출범하면 청원나들목은 청원구가 아닌 서원구에 위치하게 된다.이에 청주시민들과 외지인의 혼란을 우려해 하루빨리 개명을 해야 한다는 목소…
△고명자 내덕1동 통장협의회 청주는 평온한 도시입니다. 청주에서 벗어나 살고 싶다고 생각해본 적이 없다. 자연재해나 사고도 적고 이웃의 따듯한 정이 묻어나는 도시가 이곳 청주이기 때문입니다. 청주와 청원의 통합은 이곳에서 뿌리내린 백세 노인들부터 앞으로 태어날 아이들에게까지 영양분이 가득한…
청원군과 청주시가 19일부터 22일까지 나흘간 양 시·군 담당급 공무원 385명(청원 110, 청주 275)을 대상으로 양 지역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주요 현안사업장에 대한 교차 방문을 실시한다.이번 교차 방문에서 청원군 공무원들은 청주시 사업장을, 청주시 공무원들은 청원군 사업장을 각각 현장 순…
△김은희 사직2동 '이인동심 기리단금(二人同心 基利斷金)'. 이 말은 절친한 친구 둘이 힘을 합치면 단단한 철이라도 끊을 수 있다는 뜻으로 세 번의 실패를 거쳐 66년 만에 통합된 청주·청원을 이르는 말 같다. 아픔을 겪고 얻은 통합이기에 청주·청원 주민 너 나 할 것 없이 통합에 대한 기대가 대단하다. 청…
△배철영 운천신봉동장 "직지브랜드로 청주다움을 창조하자"통합 청주시민으로서 가장 큰 자랑은 민족의 우수성을 세계에 드높인 '직지'일 것이다. 직지가 2001년 유네스코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지 13년 동안에 세계직지상이 제정됐고 고인쇄박물관에 금속활자 체험관과 한국 근현대 인쇄전시관이 개관…
△윤영진 탑대성동장 통합 청주시가 출범하게 되면 인구, 면적, 재정 등 규모면에서 전국적으로 상위의 경쟁력을 가질 뿐만 아니라 중부권 대표도시로서 위상을 지닐 것이다. 성공적인 통합 청주시가 탄생하기 위해선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있다. 먼저, 충분한 통합비용의 마련이다. 통합을 위한 국비확보가 적…
△오인교 성안동 예비군중대 군인통합 청주시의 높아진 위상과 늘어난 인구에 준하는 문화생활공간인 놀이공원이 유치되길 바란다. 명암동의 어린이회관과 동물원이 있기는 하나 규모가 작고 노후돼 다시 찾고 싶지 않다. 현재 대전에서 세종시, 오송까지 연결되어 있는 BRT노선을 청주 도심까지 관통, 청주…
청원·청주 통합추진 공동위원회가 마련한 통합 청주시 인사기준에 대한 갈등이 쉽게 봉합되지 않고 있다. 청주시 공무원들은 대민업무 효율성 저하와 조직 내부 갈등 유발 등을 이유로 수용 불가 입장을 밝히고 있지만 인사 기준을 결정한 청원·청주 통합추진 공동위원회는 합의안은 번복될 수 없다는 강경…
△조정숙 중앙동 새마을부녀회장 중앙동의 주민으로서 청주의 중심, 통합 청주시의 중심인 중앙동이 발전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가정 먼저 민안과(사직대로361번길 8-2) 앞 일방통행로가 양방향에서 일방통행으로 바뀌면서 사람들이 오가는 횟수가 줄어 도심 공동화에 일조를 하고 있다. 앞으로 정책을 세…
△박은수 복대1동 주민자치위원장 지역의 특성을 잘 살린 행사는 지역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지역경제를 살리는데 도움을 준다. 그러나 축제라는 명목으로 지역특성에도 맞지 않은 일회성 행사가 무분별하게 난립하고 행사내용도 미흡한 것이 현실이다. 안전행정부 통계를 보면 대부분의 지역행사 중 수익을…
△손찬규 영운동 통장협의회 공원은 주민들의 휴식공간이자 만남의 장소다. 영운동 성화누리안 아파트 뒤 공원은 주민의 휴식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체육시설 설치 등 주변이 정리되길 바란다. 영운동은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는 지역이 많아 난방비 부담이 많은 지역이다. 하루빨리 도시가스가 공급돼…
△최명숙 성화개신죽림동장 오랜 기다림 끝에 청주·청원이 68년만에 하나의 지역으로 다시 돌아오게 됐다. 청주라는 도시브랜드를 가지고 지역을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지역의 고유자원을 발굴하고 그것을 일관되게 활용해야 한다. 금융비즈니스도시, 주민 1인당 공원면적이 가장 큰 도시, 도서관이 즐비해…
청주시 보건직 공무원들이 통합 청주시 보건소 조직은 전국 최하위 수준이라며 이의를 제기했다. 이들은 통합시 보건소 조직 설계 내용을 담은 '청주시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안'의 입법예고 기간인 지난 2일 조직 위상 축소 등에 대한 의견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직 공무원들은 해당 조례안이 4개…
[충북일보] 통합 청주시의 숙원이던 '청주시청 신청사 건립'이 본궤도에 올라섰다. 2014년 청주시와 청원군이 통합하면서 새로운 통합 청사 건립의 필요성이 제기됐고 '현 청사 부지에 신축'이라는 전제로 사업이 시작됐다. 여러 차례의 공론화와 갈등 조정을 겪으며 사업추진이 지연됐지만, 민선 8기에 들어서면서 사업 방향을 정립하고 속도감 있게 추진했다. 시는 타당성조사, 투자심사, 교통영향평가, 매장유산 발굴조사 등 사전 행정절차를 마무리했고, 6월 중 시공사와 계약을 체결한 뒤 오는 7월 착공할 계획이다. 준공은 2028년 하반기가 목표다. 새로운 청사는 청주의 정체성과 미래를 담은 도시의 중심이자, 시민 삶의 변화를 이끄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과거를 정리하고 새로운 틀을 세우다 신청사 건립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부지 안에는 40년 가까이 운영된 청주병원이 있었고 기존 청사 본관동을 철거할 것인가를 두고 지역사회 갈등이 팽팽했다. 시는 원칙 있는 행정과 유연한 협의를 통해 하나하나 매듭을 풀어갔다. 청주병원의 경우, 시는 공익사업을 위한 법적 절차를 충실히 이행해 부지 소유권을 확보했으며 병원 측과의 소송에서도 최종 승소했다.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충북도가 정부가 추진하는 '1호 분산에너지 특화지역(분산특구)' 최종 후보지에서 아쉽게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후보지 선정 과정에서 분산특구 3개 유형 중 도가 신청한 '공급자원 유치형'은 한 곳도 선정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도는 앞으로 정부의 분산특구 추가 지정 등을 예의주시하면서 유형과 계획 변경 등을 통해 유치 재도전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1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최근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실무위원회를 열어 11개 지자체가 신청한 분산특구 중 7곳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선정 지역과 유형을 보면 제주, 부산, 경기, 경북은 '신산업 활성화형', 울산, 충남, 전남은 '전력수요 유치형'이다. 이 중 신산업형은 신기술과 연계한 신사업 실증이 핵심이다. 분산 자원과 연계해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도입하기 위해 규제 특례가 부여되는 방식이다. 수요 유치형은 전력 수급 여유 지역에 다소비 산업을 유치해 지역 내 소비를 늘리는 모델이다. 하지만 산자부는 공급 유치형의 경우 단 한 곳도 후보지를 선정하지 않았다. 산자부는 발전소 등의 구축이 필요해 단기간 사업 추진이 어려운 공급 유치형의 특성을 고려해 선정하는 않은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