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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청주시 조직 설계 놓고 '시끌'

보건직 공무원 "조례안 문제있다" 공식 이의제기

  • 웹출고시간2014.05.06 17:20:43
  • 최종수정2014.05.06 13:43:41
청주시 보건직 공무원들이 통합 청주시 보건소 조직은 전국 최하위 수준이라며 이의를 제기했다. <4월21일자 2면>

이들은 통합시 보건소 조직 설계 내용을 담은 '청주시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안'의 입법예고 기간인 지난 2일 조직 위상 축소 등에 대한 의견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직 공무원들은 해당 조례안이 4개 보건소장에 4급 2명, 5급 2명으로 명시한 것과 관련, "정부의 '균형인사 운영지침'과 보건소장을 모두 4급으로 배치하기로 한 애초 용역 결과를 무시한 처사"라고 반발했다.

이들은 "특별광역자치시와 인구 50만 이상의 지자체 가운데 보건소장이 5급인 곳은 인구 2만명의 인천시 옹진군과 통합 청주뿐"이라며 "인구 100만명을 목표로 하는 광역시급 보건소장이 5급이라는 것은 시대에 맞지 않는 조직 설계"라고 주장했다.

이어 "보건소 업무 전반을 관리하는 보건행정담당(6급)을 보건과 무관하다고 볼 수 있는 행정직 단수로 제한한 것은 전문성 결여, 공공보건의료 서비스 질 저하 등이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와 함께 낭성·미원·남일면장 행정·농업·보건 복수직렬 임용, 청주 용암·강서 등 도시보건지소 지소장 5급 체제 유지 등도 요구했다.

보건직 공무원 외에도 시 차량관리사업소와 환경사업소, 시·군 환경직렬과 화공직렬, 공원녹지과, 시·군의 농업과 등도 5급 승진·전보에서 불이익이 발생할 수 있다며 이의를 제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시 관계자는 "도 청원·청주 통합 추진지원단이 관련 조례안을 입법 예고하면서 공업직을 기계, 전기, 화공으로 나누는 등 특정 단수 직렬에 직류까지 구분해 표기하면서 혼선을 초래했으나, 이 문제는 도와 협의해 바로잡기로 했다"며 "일부 직렬에서 발생할 수 있는 과원은 유사·혼합 업무를 복수직렬로 묶는 방법으로 해소해 달라고 도에 건의하겠다"고 설명했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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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