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호 봉명2송정동 통장협의회 봉명2송정동은 예전에 소나무 숲에서 봉황이 힘차게 울었다는 전설이 서려 있고 주위에는 백봉공원, 월명공원, 명심공원 등 역사와 전통이 깊은 공원도 많아 지역주민들이 지역에 대한 자부심이 큰 마을이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봉명2송정동의 중심에 위치한 백봉공원 주…
청원군과 청주시가 오는 7일 오후 7시30분 오창 호수공원에서 '청원·청주 통합결정 2주년 음악회'를 개최한다.이번 음악회는 청원군과 청주시가 4번의 시도 끝에 대한민국 헌정사상 최초로 주민 자율 통합이 결정된 2012년 6월27일을 기념하고 음악을 통해 주민화합과 지역발전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종윤 청원군수가 "오는 4일 실시되는 6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후에는 통합청주시 출범준비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것"을 강조했다.이 군수는 "지방선거가 공정하고 엄정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꼼꼼히 완벽히 선거업무를 추진해 달라"며 "선거 후에는 통합청주시 출범과 초대 청주시장…
△이병순 사직1동 11통장 통합 청주시 출범으로 인구가 늘어나면 주민세 등을 낮춰줬으면 좋겠다. 주민세는 전국적으로 다 똑같은 줄 알았는데 대전광역시 같은 경우 청주시보다 2천원 정도 저렴한 걸로 알고 있다. 통합으로 인구가 늘어나는 만큼 세액을 낮춰 서민들의 생활경제에 좀 더 보탬이 되어줬으면…
△차현선 봉명1동 통장협의회 통합 청주시 출범이 목전으로 다가왔다. 통장으로서 청주·청원 통합을 위해 주민들 사이로 정신없이 뛰어다니던 시간이 엊그제 같은데 28일 뒤면 통합이라니 감회가 남다르다. 산통이 심한 후 낳은 자식은 더 애착이 가기 마련이다. 3전4기 시도 끝에 태어난 통합 청주시가 더…
청주교육지원청은 오는 7월1일 통합 청주시 출범에 따른 청주·청원교육지원청 통합 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2일 밝혔다.청주교육지원청은 지난해 10월 △현 청주교육지원청은 행정업무를 전담하는 '2국 6과 체제'로 △현 청원교육지원청은 특수학생 지원을 위한 '특수방과후지원센터'와 일반 학…
△이정희 복대1동 통장협의회장 오는 7월1일 대한민국 헌정사상 최초로 주민자율통합에 의한 통합 청주시가 출범한다. 통합시 출범으로 청주시가 중부권 핵심도시로 발돋움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임은 누구도 의심치 않지만 중부권 핵심도시로 가는 길에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 또한 많은 사람들이 동…
청주·청원 행정구역 통합으로 오는 7월부터 통합 청주시 본청이 6국 37과 체제로 운영된다. 청주시와 청원군은 조례규칙심의회를 통해 통합 청주시 본청 직제 안을 이같이 확정했다고 28일 밝혔다. 통합 청주시 본청 직제안이 당초 6국 39과에서 6국 37과로 조정됐다. 통합시 본청 도시환경국 아래에 뒀던…
△남구현 탑대성동 부녀회장 청주시 새마을회는 지난 2월 봉사활동을 위해 필리핀 다리가요스를 찾았다. 환경이 열악한 상태에서도 아이들과 학부모가 즐겁고 행복한 모습을 보면서 행복의 지수는 환경이 아니라 마음에서 오는 것이라는 걸 깨달았다. 청주시에는 10선의 자랑거리가 있고 청원군에도 자랑거…
오는 7월1일 출범하는 통합 청주시는 중부권 핵심도시로 달라지는 위상만큼 면적과 인구, 행정구역, 행정조직 등 많은 것이 바뀐다. 청주·청원이 하나 되는 통합시는 서울시의 1.6배 면적, 인구 84만명으로 4개 일반구와 43개 읍·면·동으로 구성되며 통합에 따라 각종 행정 기관의 위치가 변경되거나 신설…
△오창교 모충동 통장협의회장 통합 청주시에 다양한 문화 인프라가 구축되기를 바란다. 현재 청주시에서 운영 중인 청주랜드의 시설을 확충하고 동물 수를 늘려 시민들에게 다양한 동물을 선보이고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기를 바란다. 특히 동물을 사랑하는 아이들이 전문 사육사들과 함께 동물들의 1일…
△권순택 중앙동 주민자치위원회 고문 통합 청주시에 행정권역으로 나뉜 발전 전략보다는 구도심 문화 생활권으로 조망하는 인프라를 구체적·유기적으로 심도 있게 구축해야 한다. 역사·문화·예술방면에 있어서 성안동과 중앙동은 옛 관아와 현 행정타운의 배경을 살려 청주시를 대표하는 축제를 창조 확…
△구세정 가경동 자원봉사대장 오는 7월 출범되는 통합 청주시는 인구가 84만으로 전국 지자체에서 7번째로 규모가 큰 도시가 된다. 대도시로 발전하는 만큼 다른 자치구나 광역시처럼 문화생활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도 많은 투자를 했으면 한다. 공연장 확충, 문화의 거리 조성, 다양한 문화 예술 공연 유치,…
청주시는 23일 최근 경기 동향과 주요 경제지표를 수록한 '1·4분기 청주경제 따라잡기'를 발간했다. 이 책자에는 지역 물가동향, 경제 동향, 기업경기 전망, 관광객 변화 추이 등이 실렸다. 주요 경제지표를 보면 지난 4월 소비자 물가지수는 109.15(2010=100)로 전달에 비해 0.1% 감소했으며 지난해 같은…
△송하성 영운동 통합방위협의회 통합 청주시는 물리적인 결합 못지않게 화학적인 결합이 중요하다. 화학적인 결합을 이루기 위해서는 청주와 청원 주민들의 화합이 우선돼야 한다. 청주시의 각 직능단체와 기존 청원군 직능단체가 잘 화합해 하루 빨리 한 식구가 될 수 있도록 통합 청주시에서 두 지역 단체들…
통합 청주시가 오는 2019년까지 걷고 싶은 안전한 보행환경을 갖춘 도시로 변신한다. 청주시는 올 연말까지 '통합 청주시 보행안전 및 편의증진 기본계획'을 수립하기로 하고 용역에 착수했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보행안전 및 편의증진에 관한 법률'에 따른 5개년 계획을 수립해 2015~2019년 통합 청주시…
◇ 김창석 사직1동 주민자치위원장 통합 청주시가 출범하면 옛 도심 발전을 먼저 고려해 줬으면 한다. 아무래도 청원군 쪽이 면적이 넓기에 아파트 등 그쪽으로 발전될 가능성이 많은데 그럴 경우 사직동, 수곡동 등 구도심이 소외될 가능성이 있기에 구도심을 먼저 발전시켜주길 바란다. 더불어 사직동 재개발…
기존 '청원나들목'에 대한 명칭 변경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청원·청주통합추진지원단은 청원나들목 명칭 변경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20일 밝혔다.통합 청주시가 출범하면 청원나들목은 청원구가 아닌 서원구에 위치하게 된다.이에 청주시민들과 외지인의 혼란을 우려해 하루빨리 개명을 해야 한다는 목소…
△고명자 내덕1동 통장협의회 청주는 평온한 도시입니다. 청주에서 벗어나 살고 싶다고 생각해본 적이 없다. 자연재해나 사고도 적고 이웃의 따듯한 정이 묻어나는 도시가 이곳 청주이기 때문입니다. 청주와 청원의 통합은 이곳에서 뿌리내린 백세 노인들부터 앞으로 태어날 아이들에게까지 영양분이 가득한…
청원군과 청주시가 19일부터 22일까지 나흘간 양 시·군 담당급 공무원 385명(청원 110, 청주 275)을 대상으로 양 지역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주요 현안사업장에 대한 교차 방문을 실시한다.이번 교차 방문에서 청원군 공무원들은 청주시 사업장을, 청주시 공무원들은 청원군 사업장을 각각 현장 순…
△김은희 사직2동 '이인동심 기리단금(二人同心 基利斷金)'. 이 말은 절친한 친구 둘이 힘을 합치면 단단한 철이라도 끊을 수 있다는 뜻으로 세 번의 실패를 거쳐 66년 만에 통합된 청주·청원을 이르는 말 같다. 아픔을 겪고 얻은 통합이기에 청주·청원 주민 너 나 할 것 없이 통합에 대한 기대가 대단하다. 청…
△배철영 운천신봉동장 "직지브랜드로 청주다움을 창조하자"통합 청주시민으로서 가장 큰 자랑은 민족의 우수성을 세계에 드높인 '직지'일 것이다. 직지가 2001년 유네스코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지 13년 동안에 세계직지상이 제정됐고 고인쇄박물관에 금속활자 체험관과 한국 근현대 인쇄전시관이 개관…
△윤영진 탑대성동장 통합 청주시가 출범하게 되면 인구, 면적, 재정 등 규모면에서 전국적으로 상위의 경쟁력을 가질 뿐만 아니라 중부권 대표도시로서 위상을 지닐 것이다. 성공적인 통합 청주시가 탄생하기 위해선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있다. 먼저, 충분한 통합비용의 마련이다. 통합을 위한 국비확보가 적…
△오인교 성안동 예비군중대 군인통합 청주시의 높아진 위상과 늘어난 인구에 준하는 문화생활공간인 놀이공원이 유치되길 바란다. 명암동의 어린이회관과 동물원이 있기는 하나 규모가 작고 노후돼 다시 찾고 싶지 않다. 현재 대전에서 세종시, 오송까지 연결되어 있는 BRT노선을 청주 도심까지 관통, 청주…
청원·청주 통합추진 공동위원회가 마련한 통합 청주시 인사기준에 대한 갈등이 쉽게 봉합되지 않고 있다. 청주시 공무원들은 대민업무 효율성 저하와 조직 내부 갈등 유발 등을 이유로 수용 불가 입장을 밝히고 있지만 인사 기준을 결정한 청원·청주 통합추진 공동위원회는 합의안은 번복될 수 없다는 강경…
[충북일보] "이렇게라도 나서야 60년 이상 가슴에 맺혀 있던 응어리가 풀릴 것 같아요." 해마다 4월이 오면 가슴에 맺혀 있는 한(恨)을 풀지 못해 몸살을 앓는 80대 어르신들이 있다. 1960년 청주공업고등학교 2학년 학생신분으로 4·19 학생혁명운동을 주도하고도 국가로부터 유공자 인정을 받지 못한 김태형(83·옥천읍), 김영한(82), 강건원(83), 곽한소(83), 이영일(82)씨가 그들이다. 김 씨 등은 지난 17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국가보훈부 정문 앞에서 청주지역 고등학생 4·19 연합시위 공적재심사를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성명서 발표 자리에 곽한소 씨는 병환으로 입원 중이어서 참여하지 못했다. 이들은 이영일 씨가 낭독한 '4·19학생혁명운동 전국 3대 발원지 청주공고'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통해 "1960년 당시 청주공고 2학년생이던 우리들은 4월 3일 청주시 수동 213번지 김태형의 자취방에 모여 자유당 독재정권의 3·15 부정선거규탄 학생시위운동을 모의하고, 4월 13일 시위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또한 "4월 16일, 4월 17일에도 시위를 벌였으며 4월 18일 청주지역 학생연합 시위운동에 참여했다"며 "4·18 청주지역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속보=청주시와 시내버스 준공영제 참여업체, 노조위원회의 임금인상 논의가 오는 6월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지난 17일 충북지방노동위원회가 임금인상을 위한 공론화위원회를 구성해 준공영제 협약사항을 개선하라고 청주시준공영제 관리위원회에 권고했기 때문이다. 준공영제 협약사항이 정하고 있는 임금체계에 대해 각계의 이야기를 듣고 변경을 검토하라는 취지다. 현재는 준공영제 시행협약서와 '청주시 시내버스 준공영제 운영에 관한 조례' 중 9조 16항에 '인건비 지원액은 공공기관 임금인상률의 ±20%를 초과하지 않는다'라는 조항이 담겨있어 임금인상에는 제약을 받기 때문이다. 권고안에 따라 준공영제 관리위원회는 자체 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공론화를 위한 준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위원회에 소속되는 위원들은 시에서 2명, 업체에서 2명, 노조에서 2명, 시의회에서 2명 등 모두 13명 정도로 구성된다. 이들은 청주지역 시내버스 운수종사자들의 노동환경 등을 조사하고 임금인상이 타당한 지 검토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또 임금인상의 경우 시민들의 세금을 통해 지원되다보니 시민들에게 위 사안을 알리고, 의견을 청취하는 활동도 할 것으로 보인다. 충북지방노동
[충북일보] 송기섭 진천군수가 진천군 살림을 맡은 지 9년 차에 들어섰다. 3선 군수지만 '아직 진천을 위해 하고 싶은 게 많다'며 남다른 지역 사랑과 지역발전에 대한 사명감을 자랑하고 있다. 취임 8년과 민선 8기 반환 포인트를 목전에 둔 송기섭 군수를 만나 취임 당시 목표로 한 군정의 진행 상황과 평가, 남은 시간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들어본다. ◇진천군수로서 8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어떻게 평가하는가. 8년이라는 시간이 지나갔다는 게 숫자를 보고도 믿기지 않는다. 9만 명 진천군민의 선택을 받은 지난 2016년부터 개인보다는 지역의 발전과 군민의 삶을 우선순위에 두고 몰입하다 보니 정신없이 일만 했던 것 같다. 내가 판단한 작은 부분이 지역주민에게는 일상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에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다. 공직자의 시선에서 결정한 내용이 군민 눈높이에 맞는 것인지 현장에 나가 군민과 대화를 나눠야 했으므로 항상 시간은 부족하게 느껴졌다. 덕분에 철도와 인구, 경제 등 어느 지방정부보다 비약적인 성장을 군민, 군 공직자와 함께 이룰 수 있었고, 큰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 ◇지난 8년간 가장 값진 것은 무엇인가. 수많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