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보툴리눔 톡신 제조기업인 ㈜휴온스바이오파마가 25일 착공식을 열고 제천 제1산업단지 제3공장 증축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행사는 김창규 제천시장, 이정임 제천시의회 의장과 휴온스그룹 윤성태 회장, 휴온스바이오파마 김영목 대표,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노연홍 회장 등 관계자 70여 명…
[충북일보] 하계 휴가철 청주국제공항 이용객이 24만 명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공항공사는 25일~8월 15일 하계 휴가철 성수기 기간 인천국제공항을 제외한 전국 14개 공항 예상 이용객이 495만 명(국내선 407만 명, 국제선 88만 명), 일평균 이용객은 평시 대비 11.9%, 전년 대비 2.7% 증…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와 제천을 오가는 시외버스 운행을 증편했다. 집중호우로 충북선 철도 운행이 중단된데 따른 것이다. 24일 도에 따르면 하루 편도 22회 운행하던 충북선 열차가 폭우 여파로 지난 15일부터 운행이 전면 중단됐다. 피해 복구는 계속되는 호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앞으로…
[충북일보]최근 전국적으로 화학물 테러로 의심되는 대만발 국제우편물이 신고된 가운데 충북에서도 테러 의심 국제우편물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5시 30분께 청주시 상당구 미원면 한 주택에서 대만발송 테러 의심 우편물 의심 신고가 접수됐다.…
[충북일보] 김영환 충북지사가 오송 지하차도 침수 참사에 대한 사과문을 충북도 인터넷 홈페이지에 게시했다. 23일 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지난 21일 '유가족과 도민께 드리는 말씀'을 통해 "참으로 슬프고 참담한 심정"이라며 "도지사로서 깊은 애도와 함께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그는 "절…
[충북일보] 청주의 한 주택에서 정체불명의 국제 우편물이 배송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주민들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21일 밤 7시 53분께 청주시 청원구의 율량동의 한 주택에서 정체불명의 국제 불명의 우편물이 도착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
[충북일보] 24명의 사상자를 낸 청주 오송 지하차도 침수 참사 원인을 밝히기 위한 경찰의 합동 감식이 20일 진행됐다. 이날 오전 10시 30분께 충북경찰청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 관계자 40여 명은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에 위치한 궁평2지하차도 현장을 감식했다.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퀴퀴한…
[충북일보] 청주산업단지에 입주한 업체들이 평균 일주일가량 여름휴가를 떠난다. 20일 청주산업단지관리공단에 따르면 올해 92개사 가운데 69개사가 여름휴가 계획을 확정지었다. 휴갓길에 오르는 69개사 중 39개사(56.5%)는 집단휴가를, 30개사(43.5%)는 개별휴가를 실시한다. 집단휴…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19일 집중호우로 대규모 피해가 발생한 충북 청주·괴산을 비롯한 전국 13개 지방자치단체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우선 선포했다.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피해를 입으신 분들의 신속한 일상 복귀를 위해 사전 조사가 완료된 지역부터 특별재난지역으…
[충북일보] 지난 13일부터 충북에 평균 390㎜가 넘는 폭우가 쏟아져 도내 곳곳에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재산 피해액은 611억9천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19일 충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현재 도로·하천 등 공공시설 244곳과 주택·축사 등 사유시설 389…
[충북일보]"가게로 물이 들어차는걸 눈으로 지켜볼 수 밖에 없었어요. 같이 쓸려 내려갈까봐…" 18일 오전 청주시 흥덕구 강내면 미호 삼거리. 폭우로 인해 미호강이 범람하면서 침수된 이곳은 진흙탕물투성이었다. 일대 건물과 상가들은 하나같이 아수라장을 방불케 했다. 이곳 주민들은 '악…
[충북일보] 색색의 유리조각이 모여 하나가 된다. 고래와 행성, 무지개, 캐릭터 등 표현된 형태도 다양하다. 그냥 봐도 예쁜 유리 공예품이 빛을 머금으면 색채를 지닌 그림자가 물결처럼 일렁인다. 스테인드글라스 공방 '다즐링'을 찾은 사람들이 가장 쉽게 선택하는 제품은 다양한 색의 유리를 자르고…
[충북일보] 괴산군의 대표적인 관광지 산막이옛길의 풍광을 감상할 수 있는 괴산호 유람선이 물 부족으로 운항을 멈췄다. 한국수력원자력 괴산수력발전소가 집중호우에 대비해 댐을 방류하면서 수위를 낮춘 것이 그 이유다. 18일 군에 따르면 괴산호에는 산막이옛길영농조합법인이 운영하는 유람…
[충북일보]오송 궁평2지하차도에서 발생한 침수 참사와 관련해 실종됐던 14번째 사망자가 발견됐다. 소방당국은 사고 발생 후 실종 신고된 인원이 모두 확인됨에 따라 진행중인 내부 수색 작업을 마무리 지을 것으로 보인다. 18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 7시 52분 사고가 발생한 궁평2…
[충북일보] 충북 초·중·고등학교가 오는 18일부터 본격적으로 여름방학에 들어간다. 17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대부분의 학교는 18∼21일 종업식을 하고 방학에 들어가 8월 14∼25일 개학한다. 여름방학 시기가 가장 빠른 학교는 음성여중으로, 지난 달 30일 종업식을 했으며 8월 30…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여름철 폭우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세웠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 여름 청주지역 무심천 범람에 대비해 시민들의 통행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이 자동차단시설은 갑작스러운 폭우나 장마기간 무심천의 수위가 위험수준에 달했을 때 시민들의 세월교 보행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설로, 시는 지난해 운천동 세월교 1곳에 양방향으로 이 시설을 설치해 시범운영했다. 시는 이달 내로 무심천 19곳 세월교 전체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단시설 1기를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은 1천만원 수준으로, 모두 38개 시설에 3억8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금까지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 직원들이 세월교를 일일이 방문해 차단선을 설치했다. 그러나 올해부턴 원격으로 작동하는 이 시설을 무심천 전 구역에 설치해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이 시설은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예산투입 대비 사업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함께 시는 재난 예보·경보시설도 개선한다. 시는 노후화된 예보·경보시설을 점검해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재난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총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