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오송첨복단지 입주를 희망하는 국내외 유명병원들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서울 아산병원이 국내 대형병원으로서는 처음으로 오송첨복단지에 임상센터와 특화병원 건립을 적극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정신 서울 아산병원장은 18일 이 병원을 방문한 정우택 충북지사에게 "오송첨복단지에 임…
청원군은 오송 첨복단지를 아름답고 품격 있는 경관으로 창출하고 지역 브랜드가치를 향상시키기 위해 앞으로 지어질 건축물에 디자인을 접목하도록 권장해 나갈 계획이다. 군은 이를 위해 지난 7일 '청원군 오송단지 상업지역 건축디자인 심의규정'을 발령했으며 주민의 혼란을 방지하고 준비기간을 고려해…
새로운 건물번호판 설치로 건물 찾기가 이전보다 훨씬 쉽고 수월해진다. 청원군은 오는 2012년부터 도로명주소를 법적주소로 전환을 앞두고 새주소 사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오창과학산업단지 시범지역에 도로명판과 건물번호판을 설치했다. 군은 도로구간과 건물현황에 의한 도로명과 건물번호를 부여해…
명실상부한 충북의 대표 BㆍIT 집적단지인 청원군 오창과학산업단지가 생산용지 부족으로 제2산업단지를 건설하는 것과 달리 아직도 수년째 공터로 남아있는 생산용지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특히 매입을 완료한 부지에 대해 공장건설 독려 외에는 마땅한 제재수단도 없어 차이피일 건설을 미루고 있는 토지…
10일이면 오송첨복단지 유치 성공 한달이 된다.비록 대구와 복수지정이라는 다소의 아쉬움도 남지만 충북발전의 새로운 동력이 될 오송첨복단지유치는 충북도민에게 희망이자 미래가 됐다.하지만 지금부터가 더 중요하다.정부가 복수지정의 의미를 선의의 경쟁을 통한 발전을 유도하겠다고 분명히 밝혔기…
오송첨복단지는 과연 어떤 형태로 조성될까.첨복단지가 유치됐다는 사실은 도민 대부분이 알고 있지만 정작 단지가 어떻게 조성되는지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신약개발지원센터 등 3개 핵심기능 중심으로 단지가 조성된다는 기초적인 내용밖에 모르고 있다. 첨단의료기술산업진흥재단 준비단이 구상중인…
-탈락지역 반발과 악영향-정부는 지난 8월 10일 첨단의료복합단지위원회를 열어 대구 신서지구와 충북 오송을 첨단의료복합단지 입지로 지정했다. 복수지정이다. 대구가 A등급으로 1위를 차지했고, 충북·강원·경기 등 6곳이 B등급을 받았으나 B등급 가운데 근소한 차이로 앞선 충북 오송을 대구와 함께…
김재욱(사진) 청원군수는 7일 "오송 신도시의 짜임새 있는 조성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라"고 강조했다. 김 군수는 이날 오전 군청 상황실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오송이 교육, 체육·문화시설 등 모든 면을 골고루 갖춘 신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출 수 있도록 각 실·과가 철저히 계획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미국 유수의 의료업체가 오송첨복단지 입주를 위한 사전단계로 충북도와 MOU(양해각서)를 체결함에 따라 오송첨복단지의 글로벌바이오메카 조성계획에 청신호가 켜졌다.미국을 방문중인 정우택 지사는 지난 2일(현지시간) 뉴욕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개최한 투자환경설명회에서 미 PIMS(Partners…
청원군 오창과학산업단지 내 파워로직스가 새 주인을 맞은 지 채 이주일도 지나지 않아 임직원 상당수가 사직서를 제출하는 등 정상업무가 불가능한 것으로 파악돼 지역경제계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전임 대표의 배임ㆍ횡령 혐의로 상장폐지 위기까지 몰렸던 파워로직스는 2차 전지 보호회로 시장 세계 1위…
오송-오창을 연계하는 바이오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바이오업체의 맞춤형 지원과 첨단바이오장비 활용 기업지원, 바이오제품 R&D 연구사업등이 절실하다.충북도와 보건의료산업센터는 그동안 바이오업체 수요 맞춤형 기술지도, 맞춤형 교육훈련 지원, 국내외 판로개척 및 마케팅 지원을 적극 펼쳐왔다.이와…
지난 98년 조성된 오창과학산업단지는 IT관련 전문산업단지다. 이같이 오창단지는 IT전문단지이지만 현재 10여개의 바이오생활건강업체들이 입주해있다. 여건상 의약원료 및 의약 R&D 연구소의 유치가 부족하고 입주공간과 의약품원료 효능 및 성분 분석실등이 제대로 갖춰져있지 못한 것이 현실이다.오…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가 청원 오송에 위치한 연제저수지 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이는 지난 10일 첨단의료복합단지 후보지로 오송이 확정되면서 개발수요가 팽창, 저수지 관리에 적잖은 어려움이 뒤따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기 때문이다. 농업용저수지인 연제저수지는 사업비 22억7천여만원을 들여…
청원군 오창과학산업단지 내 한 중소기업 사장인 A씨는 요즘 일손을 찾고 있으나 마땅한 사람이 없어 속을 태우고 있다. 그는 몇 달 전만 해도 그동안 일을 가르쳐왔던 직원이 곧 잘해 별 걱정이 없었으나 어느 순간 인근 대기업으로 자리를 옮겨 한숨만 쉬고 있다.산단 내 유사 업종이 많이 있다 보니 더 좋은 조…
첨단의료복합단지 충북 오송 유치로 인한 경제 기대효과가 주변 산업단지까지 영향을 주고 있다.청원군에 따르면 현재 개발 중에 있거나 계획돼 있는 오창2산업단지와 옥산산업단지의 단지조성 및 분양계획 등에 대한 문의가 IT·BT, 식료품 업체를 중심으로 잇따르고 있다.군은 2011년 완공을 목표로 첨복…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여름철 폭우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세웠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 여름 청주지역 무심천 범람에 대비해 시민들의 통행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이 자동차단시설은 갑작스러운 폭우나 장마기간 무심천의 수위가 위험수준에 달했을 때 시민들의 세월교 보행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설로, 시는 지난해 운천동 세월교 1곳에 양방향으로 이 시설을 설치해 시범운영했다. 시는 이달 내로 무심천 19곳 세월교 전체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단시설 1기를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은 1천만원 수준으로, 모두 38개 시설에 3억8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금까지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 직원들이 세월교를 일일이 방문해 차단선을 설치했다. 그러나 올해부턴 원격으로 작동하는 이 시설을 무심천 전 구역에 설치해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이 시설은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예산투입 대비 사업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함께 시는 재난 예보·경보시설도 개선한다. 시는 노후화된 예보·경보시설을 점검해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재난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총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