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바이오클러스터' 필요하다 - 오송-오창 연계 시너지 극대화

의약품 분석·평가장비 도입 필요… 창업보육 확충 등 지원 절실

  • 웹출고시간2009.08.30 19:18:5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편집자 주

오송이 첨단의료복합단지로 선정되면서 오송-오창을 연계하는 '바이오클러스터'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기존의 오창과학산업단지가 보유하고 있는 바이오 관련 노하우와 기업경쟁력을 오송과 연계시켜 시너지를 높여야한다는 지적이다.
오창산단의 경쟁력과 향후 요구되는 바이오클러스터의 필요성등을 2회에 걸쳐 짚어본다.
지난 98년 조성된 오창과학산업단지는 IT관련 전문산업단지다. 이같이 오창단지는 IT전문단지이지만 현재 10여개의 바이오생활건강업체들이 입주해있다. 여건상 의약원료 및 의약 R&D 연구소의 유치가 부족하고 입주공간과 의약품원료 효능 및 성분 분석실등이 제대로 갖춰져있지 못한 것이 현실이다.

오창단지에 위치한 보건산업의료센터(센터장 신용국). 이 센터는 충북도가 바이오관련 기업의 지원과 육성을 위해 설립한 기관이다.

보건의료센터는 오송 첨복단지 선정과 함께 오창단지와의 연계를 통한 바이오클러스터 조성을 계획하고 있다.

보건센터는 이같은 차원에서 오는 2010년까지 의약산업체의 집적화를 위해 천연물원료의약품산업 육성을 위한 센터증축과 의약품원료 소재 전문 창업보육 공간구축에 나설 예정이다.

그동안의 바이오생활건강업체 지원과 육성을 넘어 기반기술 활용을 통한 산업화 기술 집중지원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천연물의약품원료업체의 유치는 의약산업 집중 육성 효과와 함께 오송단지 입주업체등과의 연계를 통한 의약산업 활성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또 한가지 바이오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의약품원료분석 및 효능평가 장비의 도입도 시급하다. 천연물의약품원료 분석장비(HPLC)와 의약품 제조장비(캡슐충전기, 용출시험기, 온수건조기)의 도입문제가 선결돼야 한다.

현재 보건센터는 지난 해 장비도입을 위한 수요조사를 마치고 지난 4월 장비도입심의위원회를 개최해 도입장비 목록을 선정했다. 오는 연말이면 1종 2품목(HPLC)의 장비가 도입될 예정이다.

바이오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선결돼야 할 문제는 바이오생활건강 및 의약품업체의 창업보육지원이다.

현재 보건의료산업센터내 입주기업은 9개 기업과 1개 대학의 취업협력실로 미미한 상태다.

신용식센터장은 "현재 733㎡에 불과한 창업보육 및 육성지원공간을 확충하고 기술지원사업, 인력양성사업, 마케팅지원사업, 지식서비스산업, 장비활용지원등 입주기업과의 협력사업을 통해 기업매출 증대 및 내부직원 역량강화지원이 절실하다"고 설명했다.

/ 홍순철기자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