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임대주택 공급을 늘리고 월세 가구 부담을 낮추는 방향의 '서민주거부담 완화 대책'을 발표했다.30일 국토교통부는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의 일환으로 전월세 전환과정에서 상대적으로 주거비 부담이 커지는 사회취약계층이나 보증부 월세가구를 보호하는데 정책목표를 두고, 서민 주거비 부담 완화 대…
증평군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 증대 등을 위해 2017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도안면 노암리 일대 70만7천22㎡에 계룡건설산업㈜과 시행하는 증평2일반산업단지가 31일 분양공고를 시작으로 본격 분양에 나선다. 분양가는 산업입지 및 개발에 관한 법률에 따라 조성원가에 의한 토지가격 산정 방식으로…
올해 3분기(7~9월) 세종시의 전월세 거래량 증가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부동산써브(www.serve.co.kr)는 국토교통부 전월세 거래량 자료를 분석,그 결과를 29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3분기 전국 전월세 거래량은 총 35만2천761건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4.30% 증가했다. 특히…
음성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부상하고 있는 대소면 이안아파트의 모델하우스가 오는 31일 오픈한다.명품아파트 브랜드로 1천900세대의 대단지로 조성을 추진 중인 이안아파트는 지역에서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충북의 7천개 기업 가운데 2천개 기업이 입주해 있는 음성군에서도 기업이 가장 많은 지역…
청주권 부동산시장이 모처럼 기지개를 켜고 있다. 청주와 청원이 분리됐던 지난 해까지만 해도 부동산 경기는 답보상태를 면치 못했지만, 통합시 출범 후 아파트 분양시장이 활기를 찾고 있다. 28일 청주시와 지역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이달 현재 청주시 일원 10여곳에서 아파트가 신축 중이거나 추진될 예정…
세종시가 전국 17개 시·도 중에서 주택의 '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율'이 가장 낮은 것으로 밝혀졌다. 집값에 비해 전세 가격이 싸기 때문에,전세 구하기가 쉬운 지역이란 뜻이다. 부동산써브(www.serve.co.kr)는 "10월 4주차 시세 기준 전국 아파트(주상복합 포함) 645만2천273가구의 평균 매매가 대비…
세종시의 자족 기능 확충을 위해 지방자치단체와 중앙부처가 힘을 모은다.세종시와 국무조정실 세종시지원단,행복도시건설청은 합동 투자유치단을 구성,28~30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4 한국자동차산업전시회(KOAASHOW)'에 참가했다. 유치단은 △콘티넨탈 오토모티브 일렉트로…
전국 공인중개사 4명 중 3명은 금리인하로 전세가격이 오를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www.serve.co.kr)는 "최근 전국 중개업소 회원 800명을 대상으로 '금리 인하가 부동산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란 주제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전세의 월세 가속화로 전세 가격이 오를 것이…
포스코건설과 현대건설이 세종시 2-2생활권 P2구역에 지을 '세종 더샵 힐스테이트' 아파트 모델하우스를 24일 오전 10시 개관,본격 분양에 들어간다. P2구역 M3~5블록에 들어설 이 아파트는 지하 2층~지상 29층, 28개 동에 총 1천694가구로 구성된다. 3.3㎡(평)당 평균 분양가는 889만원이다.세종시에…
전세금이 같은 아파트를 월세로 전환할 때 세입자가 부담해야 하는 비용은 세종시가 서울,부산,대구,경기 등과 함께 전국에서 가장 낮은 지역에 속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세종시는 아파트 공급 물량이 수요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은 게 주요인이다. 저금리 등의 여파로 집주인들이 전세를 월세로 전환하는 현상…
청주시는 21일 분양가심사위원회를 열고 가마지구 힐데스하임 아파트 분양가를 3.3㎡당 평균 815만원에 책정됐다. 이는 시행사인 ㈜허밍건설이 신청한 액수 835만원보다 20만원 낮아진 것이다. 힐데스하임 아파트는 가마지구 내 공동주택 용지에 들어서며 시공은 원건설이 맡는다. 원건설은 오는 2017년…
오는 24일 모델하우스 개관과 함께 분양이 시작되는 세종시 2-2생활권 P2구역 아파트(세종더샵힐스테이트)의 '기관 추천 특별공급' 계획이 확정됐다. 포스코건설과 현대건설이 함께 시공하는 이 아파트는 세종시내에서 처음 특별건축구역으로 지정된 곳인 데다,브랜드 가치가 높아 지금까지 세종시에서 분…
최근 세종시 아파트 청약 열기가 달아 오르고 있는 가운데,올해 3분기(7~9월) 세종시의 청약통장 가입자 증가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16일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9월말 기준 전국 청약통장 가입자 수는 1천708만4천454명으로 올해 3분기에만 43만553명(2.6%)이 늘었다. 전국 주민등록…
아파트 분양가는 일반적으로 공급 물량과 반비례한다. 경제학의 '수요공급의 법칙'에 따라 분양이 많으면 업체 간의 경쟁이 심해지면서 가격이 떨어지는 게 일반적이다. 하지만 현재 세종시에서는 예외적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분양 물량이 넘쳐나는 데도 분양 가격은 크게 오르고 있다. 이유가 뭘까.◇공급 물…
오는 17일 분양(예정)을 앞두고 있는 청주 오창2지구 대원칸타빌이 또 한번의 분양 완판 신화를 이어갈지 주목 받고 있다. ㈜대원은 지난 2009년부터 2014년 현재까지 7회 연속 총 약 6천900가구의 100% 분양 성공신화를 이어오고 있다.올해 6월 대전 유성구 죽동지구A2블록에 공급했던 '죽동 대원칸타빌…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여름철 폭우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세웠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 여름 청주지역 무심천 범람에 대비해 시민들의 통행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이 자동차단시설은 갑작스러운 폭우나 장마기간 무심천의 수위가 위험수준에 달했을 때 시민들의 세월교 보행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설로, 시는 지난해 운천동 세월교 1곳에 양방향으로 이 시설을 설치해 시범운영했다. 시는 이달 내로 무심천 19곳 세월교 전체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단시설 1기를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은 1천만원 수준으로, 모두 38개 시설에 3억8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금까지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 직원들이 세월교를 일일이 방문해 차단선을 설치했다. 그러나 올해부턴 원격으로 작동하는 이 시설을 무심천 전 구역에 설치해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이 시설은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예산투입 대비 사업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함께 시는 재난 예보·경보시설도 개선한다. 시는 노후화된 예보·경보시설을 점검해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재난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총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