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가 오송으로 이전하는 6대 국책기관들의 최대 관심사인 정주여건에 대해 구체적인 지원계획을 발표키로 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도는 이시종 지사와 6대 국책기관장들이 29일 오후 5시 충북보건환경연구원에서 첫 공식간담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이 지사의 초청 형식으로 이뤄지는 이날 간담…
충북도가 도정 추진의 핵심 축으로 설정하고 있는 오송바이오밸리 조성사업이 도마 위에 올랐다. 충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임헌경 의원(청주 7)은 25일 첨단의료복합단지기획단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오송바이오밸리 마스터플랜의 구체적 실현 가능성과 책임성 결여 등에 대해 집중 질타했다. 임 의원은…
지난 1일 개통된 오송역의 교통 접근성이 대폭 향상된다.충북도는 오송역 버스운행을 대폭 늘린데 이어 도로망 확충 등 다각적인 대책을 추진키로 했다.도는 먼저 청주대교에서 오송역까지의 국도 36호선에 설치된 신호등 25개를 연동체계로 정비해 이동시간을 줄이고, 장기적으로 차량정체가 심한 구간은…
오송역 주차장이 유료화 된다.오송역은 25일까지 무료로 운영돼 온 353면 주차장에 대해 26일부터 기본 30분 1천원 요금을 적용한다고 밝혔다.추가 10분부터는 300원이 더해지며, 1일요금은 1만원, 월정기 요금은 10만원이다.다만 26일부터 12월 19일까지 1개월간은 50% 할인되며, 1일 주차요금은 5천…
오창산업단지가 주차난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입주기업 증가로 차량은 폭발적으로 늘어났는데 주차공간은 턱없이 부족해 부작용이 속출하고 있다.오창산단관리공단에 따르면 지난 2005년 117개이던 입주업체가 올해는 142개 업체로 25개 업체가 늘어났다.산단 조성 초기에는 별 문제가 없었지만 입주기업…
김동환 도의원의 선거용 도민 현혹사건 주장으로 논란을 빚었던 오송메디컬그린시티사업이 또 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23일 충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회가 경제통상국을 대상으로 벌인 행정사무감사에서다. 도의회 산업경제위 일부 의원들은 이날 민선 4기에 추진한 오송메디컬 그린시티 사업 논란에 대해 집…
지난 1일 개통된 '오송역'의 교통 접근성이 대폭 향상된다.충북도는 KTX 오송역에 대한 대중교통 접근성을 높이려고 시내버스 운행 횟수를 늘리는 등의 대책을 마련했다.이번 대책은 다음달 1일부터 청주와 조치원역에서 오송을 오가는 시내버스 운행 횟수를 확대하고 내년 예산 확보와 함께 오송역-옥산-…
첨단의료복합단지 내에 연구시설 외에 생산시설도 입주가 가능하도록 특별법을 개정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현재 오송 첨복단지 내에는 연구개발입주지역 34만58㎡와 외투지역 12만624㎡, 벤처연구센터 4만2천975㎡ 등을 갖춘 50만3천657㎡ 규모의 복합시설 건립을 추진 중에 있다. 도는 이 복합…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는 17일 미호천 2단계 대단위사업 제4공구인 오창저수지에서 마을주민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설명회를 가졌다.설명회에서 미호천사업소 김상열 소장은 오창공구의 사업추진 상황과 담수에 따른 이주일정 등을 설명하고 "대화와 협의를 통해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오송역세권 개발사업을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충북도가 난관에 휩싸일 조짐이다. 이는 오송역세권 개발부지 인근의 지가가 추정치를 웃도는 것으로 나타나 사업추진에 악재로 작용할 우려를 낳고 있기 때문이다. 내년 준공 예정인 세종시-오송역간 BRT(간선급행버스체계) 노선의 충북도 시행 구간인 '…
이시종 충북지사는 15일 국제회의나 각종 대회 개최가 가능한 컨벤션센터 설립 검토를 지시했다.이 지사는 이날 확대간부회의에서 "오송시대 개막을 맞아 156만 도민에게 그 의미가 제대로 전달될 수 있도록 토론회, 세미나 및 각종 대회 등 여러가지 행사를 개최할 수 있도록 하라"며 "오송에 생활편의 개념의…
'오송메디컬그린시티는 선거용 도민 현혹사건'이란 충북도의회 김동환 의원 발언 파문이 도의원 간의 신경전으로 이어지는 등 점입가경으로 치닫고 있다. 이시종 충북지사의 긴급 진화로 수면 아래로 가라앉았던 '오송 메디컬 그린시티' 관련 논란이 김 의원의 입장표명으로 또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김…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 지역으로 지난해 확정된 충북 오송과 대구 신서지구가 초기 운영부터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예상돼 대책마련이 시급하다예산 부족과 높은 초기 설립비용, 기업유치 난조 등이 예상되기 때문이다.다만 대구 신서지역 토지조성원가는 오송 보다 6배나 비싸 두 지역이 기업 유치전을 치를…
충북도가 보건의료 6대 국책기관의 오송 보건의료행정타운 이전이 본격화함에 따라 이들을 위한 정주여건 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오는 25일부터 보건산업진흥원이 오송 보건의료행정타운에 짐을 옮기는 것을 비롯해 2개월에 걸쳐 6대 국책기관들의 이전작업이 벌어진다.이들 국책기관은 다음 달 3일부…
속보=김동환 충북도의원이 18일 도정질문에서 "오송 메디컬 그린시티 사업은 도민 현혹사건"이라고 규정한 것과 관련,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오송메디컬시티 사업 추진 핵심 당사자인 이승훈 전 정무부지사는 19일 "사실을 왜곡했다"며 반박하고 나섰다. 이 전 부지사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김 의원이 오송…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청주시설관리공단을 도시공사로 전환하는 절차에 들어갔다. 16일 시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열리는 청주시의회 정례회에 '청주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 조례'를 상정할 예정이다. 시가 시의회에 상정한 조례안에는 기존 청주시설관리공단의 기능을 확장해 도시개발사업과 위수탁·대행사업을 수행하는 통합형 공사를 만드는 방안이 담겼다. 시가 공사 전환을 추진하는 것은 앞으로 지역에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다양한 개발사업을 타 기관에게 맡기지 않고 직접 추진하기 위해서다. 현재 청주시는 개발사업을 주도할 주체가 없어 대부분의 개발사업을 LH나 충북개발공사, 민간사업자에게 맡기고 있는 상황이다. 또 시설관리 위주로 운영되고 있는 현재의 청주시설관리공단으로는 각종 개발사업을 처리할 여건이 안된다는 것도 시가 새로운 컨트롤타워 조직 구성을 서두르고 있는 이유다. 더욱이 청주시는 반도체와 이차전지, 바이오 등 첨단 산업의 중심지역이고 공항과 철도, 도로 모두 발달해 앞으로의 개발 수요는 차고 넘치기 때문에 도시공사 전환이 꼭 필요하다는 것이 시의 주장이다. 시는 시설공단이 도시공사로 전환되면 도시개발에 따른 이익이 지역에 환원할 수 있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