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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송역세권 개발 '이상기류'

인근 땅값 추정치 상회…악재작용 우려

  • 웹출고시간2010.11.17 19:21:5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오송역세권 개발사업을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충북도가 난관에 휩싸일 조짐이다.

이는 오송역세권 개발부지 인근의 지가가 추정치를 웃도는 것으로 나타나 사업추진에 악재로 작용할 우려를 낳고 있기 때문이다.

내년 준공 예정인 세종시-오송역간 BRT(간선급행버스체계) 노선의 충북도 시행 구간인 '오송역 진입도로 개설공사' 사업수탁자인 충북개발공사는 지난달 토지 보상을 위한 감정평가를 실시했다.

이 결과, 대지의 가격은 3.3㎡당 평균 200만원, 밭과 논은 3.3㎡당 80만-90만원에 육박했다. 도는 당초 대지의 경우 3.3㎡당 150만-160만원선을 예상했던 터다.

이에 따라 도는 당초 120억원에서 170억원으로, 보상비로만 50억원이 추가 소요될 것으로 보고 총 사업비를 270억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오송역 진입도로 주변 땅값이 산출됨에 따라 인근 오송역세권 보상비 규모도 조정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도는 전전긍긍하고 있다. 역세권 개발비용 상승은 건설사들의 투자심리를 더욱 위축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공산이 크기 때문이다.

도 관계자는 "세종시와의 연관성 등 개발 호재로 (오송역 진입도로)땅값이 높게 나온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역세권도 진입도로 주변과 비슷하다고 보면 역세권 사업비는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도는 청원군 강외면 일대 오송역세권(부지 158만㎡) 개발비용을 보상비 4천200억원을 포함해 7천200억원으로 책정하고 민간투자자를 물색 중에 있다.

/ 장인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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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