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내에 추진되고 있는 행복주택이 올 5월과 8월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24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제천시에 따르면 충주첨단 일반산업단지 내 B5블럭 행복주택(공동주택) 건설사업이 지난 해 10월 지구단위계획(변경) 신청을 완료하고 오는 5월 착공에 들어간다. 제천 미니복합지구 내 행복주…
정부가 지난해 여러 차례 단행한 주택 경기 활성화 대책 및 금융기관들의 대출 금리 인하 여파로 새해 들어 주택 시장이 뜨겁게 달아 오르고 있다.국토교통부가 24일 발표한 '1월 전국 주택 건설 실적'에 따르면 분양은 모두 1만5천가구로,작년 같은 달(6천가구)보다 151.2% 증가했다. 작년 1월 대비 증가율은…
전국의 아파트 매매 및 전세가격이 상승세를 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도 0.14% 상승한 것으로 확인됐다.12일 한국감정원(원장 서종대)이 지난 2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10% 상승, 전세가격은 0.15% 상승을 기록했다.지난 해말 대비 매매는 0.36%…
공급 과잉으로 지난해 이후 계속 떨어지던 세종시 아파트 매매가격이 2월 들어 오름세로 돌아섰다.한국감정원이 12일 발표한 '2월 9일 기준 전국 아파트 주간 가격 동향'에 따르면 세종시는 매매 가격이 1주 사이 0.01% 올랐다. 1주 전인 2월 2일 기준 0.00%로 보합세를 보인 데 이어 올해 들어 처음 상승한 것…
올해 세종시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에서 분양될 아파트 단지 가운데 가장 관심을 모으는 곳은 2-1생활권이다.지난해 전국적으로 큰 인기를 끌며 분양에 성공한 2-2생활권과 마찬가지로 입지 조건이 좋은 데다,단지 전체가 '특별건축구역'으로 지정돼 있기 때문이다. 2-1생활권은 4개 블록(P1~4)으로 나…
수도권에서 세종시 신도시(예정지역)로 이전하는 중앙부처와 국책연구기관 근무자 등에 국한됐던 신도시 아파트 특별분양 혜택이 세종시 지방 공무원에게도 주어진다.이에 따라 과잉 공급으로 인해 지난해부터 계속 떨어지고 있는 신도시 아파트가 수요가 늘어나면서 가격이 안정될 것으로 보인다. 지역을…
세종시내에서 비싼 집을 사거나 임대할 때 의뢰인이 부동산중개업소에 내는 수수료가 현재의 최고 절반 수준으로 낮아진다.세종시의회는 정준이,김원식 등 소속의원 6명이 발의한 '세종시 주택 중개수수료 등에 관한 조례 개정안'에 대해 최근 입법예고를 마쳤다. 오는 3월쯤 의회에서 의결된 뒤 공포와 함께…
청주시 부동산 거래가 2년 연속 증가했다. 청주시의 4분기 주요 기본 통계를 보면 지난해 주택거래 동(호)수는 2만6천144동으로 2013년에 이어 2년 연속 늘었다. 주택거래는 △2011년 2만5천387동 △2012년 2만2천639동 △2013년 2만4천952동으로 2012년 감소했다가 2013년부터 다시 증가세로 전…
세입자가 전세를 월세로 전환할 때 경제적 부담이 전국 17개 시·도 중 가장 적은 지역은 세종과 서울인 것으로 밝혀졌다.한국감정원은 "2014년 12월 신고된 부동산 실거래 정보를 활용해 전국 주택의 '전월세 전환율'을 산정한 결과 평균 7.7%로 나타났다"고 4일 밝혔다. 장기화된 저금리 기조와 임대인의 월…
㈜신영이 대농지구 3차 아파트 분양과 관련, 시간을 두고 관망할 뜻을 내비쳐 주목되고 있다.3일 신영 측 관계자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민영아파트 분양시장이 활황세를 타면서 600가구가 채 안 되는 대농지구 3차 아파트에 신경쓰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대농지구에 청주의 랜드마크가 될…
세종시의 아파트 가격이 대도시인 인천,울산,대전보다도 비싸진 것으로 밝혀졌다.3일 부동산114 리서치센터에 따르면 2014년말 기준 세종의 아파트 한 채당 평균 가격은 2억3천784만원으로 △서울(5억3천86만원) △경기(2억9천230만원) △대구(2억4천463만원) △부산(2억4천411만원)에 이어 17개…
공급 과잉으로 곤두박질치고 있는 아파트 가격과 달리,세종시내 단독주택 값은 꾸준히 오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표준단독주택(전체 단독주택 중 가격 산정 표준이 되는 일부 주택) 가격 상승률이 지난해 전국 17개 시·도 중 가장 높았던 데 이어 올해는 울산에 이어 두 번째로 높았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통합 청주시의 아파트 분양 활황세가 지난 해에 이어 올해도 이어지고 있다.올해 1월 처음 아파트 분양에 나선 삼일브리제하임의 1순위 청약이 지난 21일 마감된 가운데 7.95대 1로 최고 청약률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삼일브리제하임 아파트는 옛 MBC부지(상당구 우암동)에 국민주택규모 이하인 중소…
충북지역 표준 단독주택 1만202가구의 공시가격이 지난해보다 3.89% 올라 단독주택 보유자들의 보유세 부담이 늘어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1월1일 기준 전국 표준 단독주택 18만9천919가구에 대한 공시가격을 산정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청주 오송제2생명과학단지 조성과…
대규모 신도시가 개발되고 있는 세종시 부동산 시장에서 '양극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땅값은 2012~13년에 이어 지난해까지 3년 연속으로 전국 시·도 가운데 가장 많이 올랐다. 그러나 임대료가 지나치게 비싼 반면 공급 과잉으로 고객이 줄어들면서,상가 투자 수익률은 작년 4분기(9~12월) 기준으로 전…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여름철 폭우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세웠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 여름 청주지역 무심천 범람에 대비해 시민들의 통행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이 자동차단시설은 갑작스러운 폭우나 장마기간 무심천의 수위가 위험수준에 달했을 때 시민들의 세월교 보행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설로, 시는 지난해 운천동 세월교 1곳에 양방향으로 이 시설을 설치해 시범운영했다. 시는 이달 내로 무심천 19곳 세월교 전체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단시설 1기를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은 1천만원 수준으로, 모두 38개 시설에 3억8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금까지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 직원들이 세월교를 일일이 방문해 차단선을 설치했다. 그러나 올해부턴 원격으로 작동하는 이 시설을 무심천 전 구역에 설치해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이 시설은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예산투입 대비 사업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함께 시는 재난 예보·경보시설도 개선한다. 시는 노후화된 예보·경보시설을 점검해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재난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총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