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시가 민족 최고의 문화유산이자 미래 먹거리인 '한글'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중장기 로드맵을 마련하고 한글문화수도 완성에 박차를 가한다. 지난해 '대한민국 문화도시' 지정으로 한글문화수도 도약의 발판을 마련한 세종시는 중장기 로드맵을 통한 정책 실현으로 한글 콘텐츠를…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학생 통학의 안전 관리 강화와 예산 집행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2025학년도부터 학교통학임차버스 공동 입찰 방식을 도입한다고 7일 밝혔다. 입찰은 통학차량을 임차, 운행하는 관내 모든 공립학교를 대상으로 학교지원본부에서 공동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신청한 학교…
[충북일보] 세종시가 설 명절 기간인 오는 13일부터 30일까지 전통시장 주변 불법 주정차 단속을 유예한다고 7일 밝혔다. 단속유예 시행 대상지는 조치원읍 세종전통시장 인근으로, 올포유에서 시민회관 네거리 220m, 감초당 약국에서 옛 효성세종병원 360m다. 해당 지역은 이용객의 주정차 가…
[충북일보] 세종시가 설 명절을 대비해 전기·가스 시설 안전관리계획을 마련·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이날부터 21일까지 액화석유가스(LPG) 판매소 4곳, 압축천연가스(CNG) 충전소 1곳, 대형마트 3곳 등 가스 취급시설 8곳을 대상으로 합동안전점검을 펼친다. 점검은 시 관계부서와 세…
[충북일보] 임채성 세종시의회 의장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 제16회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좋은 조례 분야'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6일 세종시의회에 따르면 임 의장이 제정한 조례 중 다자녀 가정과 학생에 대한 지원을 담은 '세종시 다자녀 가정 입학지원금 조례'와 '세종시교육청 다…
[충북일보] 최민호 세종시장이 2025년을 '세종 사랑 운동' 원년으로 선포했다. 최 시장은 6일 시청 브리핑실에서 2025년 주요업무계획을 발표하면서 "공동체에 대한 사랑과 단결력은 우리가 가진 자랑스러운 유산이며, 우리의 강력한 힘"이라면서 시민들께 '세종사랑 운동'을 제안한 뒤 '본립도생(本…
[충북일보]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은 6일 정부세종청사 6동 대회의실에서 2024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5명에게 상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행복청은 공직사회에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하고 정착시키기 위해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 두 차례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선발하고 있다.…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6일 청사 2층 대강당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시무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최교진 교육감은 이날 시무식에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의 명복을 빌며 유족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면서 "교육 현장의 안전만큼 중요한 것이 없으며 교육 현장의 안전 문제…
[충북일보] 세종시 예비사회적기업 ㈜세종씨이엠이 6일 나성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이웃돕기 성금 50만 원을 전달했다. ㈜세종씨이엠은 나성동에 주소를 두고 있는 중소기업으로 2022년부터 장군면, 보람동, 소담동, 금남면 등에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과 물품을 꾸준히 지원하고 있다. 임인…
[충북일보] 세종지역 기업 3곳이 세계 최대 규모의 미국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5)'에 첫 참가한다. 시에 따르면 CES(Consumer Electroincs Show)는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 주관으로 매년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전자제품 박람회로,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
[충북일보] 세종시 농업기술센터가 지역 농업인과 시민을 대상으로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을 한다고 6일 밝혔다.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은 오는 14일부터 22일까지 총 6회에 걸쳐 농업인종합교육관에서 진행되며, 새해 영농계획 수립과 품목별 영농 핵심기술 등을 중점적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올해…
[충북일보] 세종시가 시청 서측 광장에 설치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오는 8일까지 연장 운영한다. 시는 유가족 측이 전국 합동분향소 운영 연장을 요청함에 따라 애초 국민 애도기간으로 정한 4일까지 운영하기로 했던 것을 연장 운영하기로 했다. 이는 사고 수습이 길어지면…
[충북일보]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는 전자·정보공학과 서성규(사진) 교수(메타이뮨텍 CTO)와 교원 창업기업 ㈜메타이뮨텍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서성규 교수는 기초 원천 기술의 상용화를 통해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조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과학기술정…
[충북일보] 세종시 한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관내 상무태권도로부터 취약계층을 위한 라면 1천50개를 기부받았다고 5일 밝혔다. 이날 전달된 라면은 태권도장 아이들이 자발적으로 용돈을 모아 구매한 것이다. 상무태권도는 지난 2019년부터 매년 아이들과 함께 라면 기부를 진행하며 지역…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갑질 예방·근절 안내서 '갑질 바로 알기'를 제작해 본청, 직속 기관, 각급 학교에 배포했다고 5일 밝혔다. '갑질 바로 알기' 안내서는 충청권(세종, 대전, 충남, 충북) 교육청 감사관 연수에서 진행한 갑질 예방·근절 공동 홍보 활동의 일환으로 제작됐다. 안내서 표지에…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여름철 폭우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세웠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 여름 청주지역 무심천 범람에 대비해 시민들의 통행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이 자동차단시설은 갑작스러운 폭우나 장마기간 무심천의 수위가 위험수준에 달했을 때 시민들의 세월교 보행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설로, 시는 지난해 운천동 세월교 1곳에 양방향으로 이 시설을 설치해 시범운영했다. 시는 이달 내로 무심천 19곳 세월교 전체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단시설 1기를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은 1천만원 수준으로, 모두 38개 시설에 3억8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금까지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 직원들이 세월교를 일일이 방문해 차단선을 설치했다. 그러나 올해부턴 원격으로 작동하는 이 시설을 무심천 전 구역에 설치해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이 시설은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예산투입 대비 사업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함께 시는 재난 예보·경보시설도 개선한다. 시는 노후화된 예보·경보시설을 점검해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재난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총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