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군과 청주시 주민자치위원협의회 임원단 및 관계공무원 등 15명이 지난 20일 청주시 상당구 지북동에 소재한 모 식당에서 앞으로 있을 청원생명축제 및 직지축제 등 교류 및 각종 축제 지원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오는 10월 1일부터 10일까지 열리는 2010 청원생명축제 홍보를 위해 개최된 이날 간담…
청주시와 청원군이 통합 밑거름을 위한 인사교류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양 지역의 민간교류도 활기를 띠고 있다.시에 따르면 오는 10월1일부터 열흘간 열리는 '2010청원생명축제'에 청주지역 자원봉사자 500여명이 대거 참여할 예정이다.청주지역 자원봉사자들은 이 자리에서 청원군 관광객 유치 및 '청…
그동안 다양한 말과 추측을 불러 일으키며 논쟁거리가 돼왔던 청주시와 청원군 첫 인사교류가 당초 계획대로 정상적으로 단행될 것으로 보인다.양 시·군은 청주·청원 통합분위기 조성과 도·농 행정 이해를 위해 5급 2명, 6급 3명, 7급 4명 등 모두 9명씩의 직원을 파견하는 형식으로 인사교류를 오는 20일…
청주시와 청원군 행정구역 통합작업 재추진에 첫 단추가 꿰졌다. 이시종 충북지사와 한범덕 청주시장, 이종윤 청원군수는 11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2012년까지 통합 준비 작업을 마친다는 내용의 '청주.청원 통합 추진 합의문'에 서명했다.이날 합의문 서명으로 그동안 3차례 무산됐던 청주시와 청원군 행정구…
민선5기 충북도의 가장 핵심적인 아젠다(의제)로 부각된 청주·청원통합 행보가 한층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이는 청주·청원 행정구역 통합 준비작업을 마무리하기 위해 노력하자는 취지의 합의문이 마련됐기 때문이다. 이시종 충북지사와 한범덕 청주시장, 이종윤 청원군수는 11일 도청 소회의실에 모여…
청주시평생학습관이 얼마 전 곤혹스러운 일을 겪었다. 청원군민이라는 이유로 수강 희망자를 돌려보내 당사자로부터 크게 반발을 산 것이다. 해당 군민은 청주시 홈페이지 민원게시판에 항의글을 올리며 분을 삭이지 못했다.누가 잘못한 것일까. 엄밀히 따지면 청주시평생학습관은 잘못한 게 없다. 운영조례…
'생활 속부터의 통합'을 추진하는 청주시가 청원군민이라는 이유로 평생학습관 수강 희망자를 돌려보내 청원군민들로부터 반발을 사고 있다.해당 군민은 "말로만 통합 운운하면서 실제로는 청원군민을 차별하고 있다"며 청주시 홈페이지 민원게시판에 항의글을 올리는 등 분을 삭이지 못하고 있다. 자신을…
청주시와 청원군이 원활한 '통합'모드를 위한 사전 절차 형식으로 추진되고 있는 인사교류 가 청원군 측에서만 지원자가 몰리는 '반쪽'현상으로 치우쳐질 우려를 낳고 있다.청원군은 당초 8명을 대상으로 청주시와의 인사교류를 추진할 계획이었지만 이보다 훨씬 많은 인원이 희망을 해와 직무능력 우수자 선…
청주시와 청원군이 '청주·청원 통합' 분위기 조성 일환으로 추진키로 한 양 기관간 인사교류가 시작부터 삐걱거리고 있다.청주, 청원에 따르면 5급 2명, 6급 3명, 7급 3명 등 모두 8명의 공무원을 1년 인사교류과정으로 우선 지원자 신청을 받고 있다. 인사교류 대상자에 한해서는 도 교류와 같은 교류수당 월…
경부·호남고속철도 분기 역(驛), 명칭 선정을 위한 역명심의위원회가 30일 열릴 예정인 가운데 청주시와 일부 시민단체가 주장하는 '청주오송역'에 대한 청원지역의 주민들의 반발이 심심찮다.또 민선5기 출범으로 다소 화합 일변도를 걷고 있는 청주·청원 양 지역 간 갈등이 또 다시 물꼬를 틀 수 있다는 우…
청주ㆍ청원 통합을 위한 실무부서의 본격적인 활동이 시작됐다.청주ㆍ청원 통합추진부서인 청주시 자치행정과와 청원군 행정과 관계자들은 7일 청원군청 2층 상황실에서 첫 간담회를 가졌다.이번 회의는 통합관련 실무자간 의사교환과 우호다짐을 위해 먼저 군에서 청주시에 제안한 것으로, 청주시도 이를…
한국공항공사 청주지사(지사장 이진익)는 지난달 30일 충북도 관광협회 및 도내 5개 우수 여행사와의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간담회는 청주국제공항의 국제선 운항의 증가와 향후 동남아 국제선 정기편 운항예정으로 인한 이용객 증대방안 등을 협의를 위해 열렸다.특히 7월 1일부터 청주국제공항에서 새…
이시종(사진) 충북지사 당선자는 29일 자신이 공약으로 내건 무상급식과 관련 "내년 1월부터 전면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이 당선자는 이날 충북언론인클럽이 개최한 당선자 토론회에서 "무상급식을 실시하는데 약 625억원의 재원이 필요한 것으로 파악됐다"며 "이미 도교육청에서 저소득층 급식비 명…
이시종 충북지사 당선자가 청주공항 민영화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이 당선자는 23일 충북도청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청주공항은 활성화가 목적이지 민영화가 목적이 아니다"며 "선 민영화 후 활성화 방침인 정부가 활주로 연장이나 항공복합단지 등 공항 활성화와 관련된 확실한 답을 주지 않는 상황에서…
청원군이 청주ㆍ청원 통합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들어갔다.군은 21일 지방행정주사(6급)를 T/F팀장으로 하고 행정 7급 1명과 행정 8급 1명 등 3명에 대해 행정과로 근무지재배치 인사발령을 내고 22일부터 정상적인 업무가 가능토록 지시했다.이번에 구성된 T/F팀은 지난 6.2지방선거에서 청원군수로…
[충북일보] 최근 청주시 미호강변에서 아주 기묘한 장면이 벌어지고 있다. 새벽에 수백여 명의 인파가 강변 공원 앞에 줄을 서있는 낯선 장면이 목격되고 있다. 젊게는 30대에서 많게는 70대 노인까지 행렬에 참여하고 있고, 어떤 이들은 아예 돗자리를 펴고 길바닥에서 잠을 청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충북일보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직접 확인해 본 결과 이들은 미호강 파크골프장에서 '2025 생활스포츠지도자' 실기·구술 시험을 보러온 응시자였다. 그렇다면 이들은 왜 이 야심한 시간에 줄을 서고 있었을까. 그 이유는 파크골프 종목 생활스포츠지도자 2급 자격증을 따기 위한 공식 시험장이 전국에서 청주 딱 한 곳이기 때문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3천여 명의 응시자들이 서로 연습기회를 얻기 위해 새벽부터 줄을 서는 진풍경이 펼쳐지는 것이다. 한 응시자에게 왜 이렇게 줄을 서는 것이냐고 묻자 "밤 11시부터 줄을 서도 새벽 5시 30분 파크골프장 개장시간에 대기번호 후순위를 받을 정도"라며 "줄을 서지 않으면 입장조차도 불가능하다"고 답했다. 춘천에서 왔다는 또 다른 응시자는 "사람이 너무 몰려서 하루 1번 겨우 연습하는 상황인데 이마저도 전날부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청주시설관리공단을 도시공사로 전환하는 절차에 들어갔다. 16일 시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열리는 청주시의회 정례회에 '청주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 조례'를 상정할 예정이다. 시가 시의회에 상정한 조례안에는 기존 청주시설관리공단의 기능을 확장해 도시개발사업과 위수탁·대행사업을 수행하는 통합형 공사를 만드는 방안이 담겼다. 시가 공사 전환을 추진하는 것은 앞으로 지역에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다양한 개발사업을 타 기관에게 맡기지 않고 직접 추진하기 위해서다. 현재 청주시는 개발사업을 주도할 주체가 없어 대부분의 개발사업을 LH나 충북개발공사, 민간사업자에게 맡기고 있는 상황이다. 또 시설관리 위주로 운영되고 있는 현재의 청주시설관리공단으로는 각종 개발사업을 처리할 여건이 안된다는 것도 시가 새로운 컨트롤타워 조직 구성을 서두르고 있는 이유다. 더욱이 청주시는 반도체와 이차전지, 바이오 등 첨단 산업의 중심지역이고 공항과 철도, 도로 모두 발달해 앞으로의 개발 수요는 차고 넘치기 때문에 도시공사 전환이 꼭 필요하다는 것이 시의 주장이다. 시는 시설공단이 도시공사로 전환되면 도시개발에 따른 이익이 지역에 환원할 수 있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