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청원 통합시의 발전을 위해서는 도·농 균형적인 권역개발과 신성장산업 육성 등 6대 핵심 과제의 차질없는 추진이 중요하다고 지적됐다.청주·청원 통합시 모델제시를 위한 연구 용역을 맡은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은 용역 결과 보고서에서 이 같이 지적하고, 구체적인 발전 방안을 제시했다.먼저…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이 청원군을 적극적으로 배려하는 방향으로 청주시와 청원군의 통합 방안을 내놨다.한국지방행정연구원은 6일 청주시청에서 '청주 청원 통합시 용역 최종 보고회'를 갖고 통합 해법을 제시했다.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은 보고서에서 "청원군민 편익증진, 균형적인 시설·인력 배치, 균형적…
청주·청원 통합 분위기 조성을 위한 양 지자체의 시내버스 요금 단일화 추진방안 논의가 한창 진행되고 있으나 입장차를 나타내 난기류에 휩싸여 있다. 이시종 지사는 지난 7월 확대 간부회의를 주재하는 자리에서 청주·청원 통합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서는 시내버스 요금 단일화가 조속히 시행돼야 한다고…
○…청원군이 최근 경남 창원시민들로부터 '졸속 통합' 여론이 불거지면서 그동안 공들여 왔던 청주·청원 통합에도 적잖은 역풍이 일지 않을까 노심초사.특히 창원시민들이 '통합을 되돌릴 수만 있다면 그렇게 하겠다'는 강한 의지 표명이 군민들을 통합에 대한 부정적 영향을 주는 단초가 되지 않을까하는 걱…
통합 1년이 된 경남 창원시가 '졸속 통합'이란 비난이 시민들 사이에서 거세게 일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최근 가속도를 내고 있는 청주·청원 통합에도 적잖은 역풍이 일 것으로 예고되고 있다.더욱이 이 지역 시민들이 '통합을 되돌릴 수만 있다면 그렇게 하겠다'는 여론이 형성되고 있어, 이 여파가 청주…
청주·청원 행정구역 통합을 위한 민간협의체 '통합 군민협의회'가 청원군 '시(市)' 승격 문제에 대해 위원 간 찬·반으로 엇갈린 의견으로 내분을 겪고 있다.'통합 군민협의회'는 17일 오전 청주 지북동 사무실에서 시 승격에 따른 장·단점과 협의회 분과위원회 구성 등의 보고·심의 안건에 대한 제3차 정기…
청주·청원 통합 군민협의회 제3차 정기회의가 17일 지북동 사무실에서 개최된다.이번 정기회의는 생활쓰레기 고형연료생산시설에 대한 통합시 연구용역 반영 요구와 시 승격 후 달리지는 장·단점 등에 대한 보고로 진행된다.협의회는 여수·천안·충주·원주 등 다른 지자체 견학 일정과 자체 운영 세칙…
청주·청원 행정구역 통합을 위한 양 시·군 공무원인사교류가 난항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양 시·군은 다음달 인사교류 기간 만료로 추가 인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하지만 시 파견을 희망하는 군청 직원이 드물어 대상자 모집에 어려움이 뒤따르고 있다.31일 양 시군에 따르면 양측 공무원들이 상대 조직문…
속보= 충주시에 이어 청주시도 2016년도 전국체육대회(97회) 유치경쟁에 뛰어들었다.청주시는 지난 21일 충북도와 사전협의를 거쳐 5년 후 열리는 '97회 전국체전' 유치 희망의견을 도에 건의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도는 전국체전 유치를 희망한 청주와 충주 중 어떤 곳이 최적지인지 면밀히 검토…
청주시와 청원군이 통합기반 마련을 위한 6개 신규 사업을 추진한다.양 시·군는 지난 22일 청주시청 대회의실에서 광역행정협의회를 갖고, 4월28일 광역행정실무협의회에서 논의된 8개 사업 중 지속검토가 필요한 시내버스 요금단일화와 청주권 녹색도시기본계획 수립을 제외한 즉시 실행 가능한 6개 사업…
청주·청원 문제가 청원군 민간단체가 독자적 시 승격 후 통합 주장을 들고 나서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최근 이종윤 청원 군수는 "청원군 독자적 시 승격 추진은 적절치 않다"고 했다. 이 군수는 지난 22일 청주시청에서 열린 청주·청원 광역행정협의회에서 "최근 불거지고 있는 독자적 시 승격 추진은 생각…
통합을 추진 중인 충북 청주시와 청원군이 22일 오전 청주시청 대회의실에서 광역행정협의회를 갖고, 통합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6개 사업을 신규 추진키로 했다.한범덕 청주시장과 이종윤 청원군수 등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이날 청주·청원 광역행정협의회에서 양 시·군은 지난 4월28일 광역행정실무협의…
청주·청원 통합추진이 전반적으로 급물살을 타고 있는 가운데 청원군 한 사회단체가 청원시 추진 의견서를 제출, 독자적 시 추진입장을 분명히 하고 나서 향후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청원미래발전협의회(회장 최병우)'는 19일 당진군 시 승격과 관련 청주·청원 통합 군민협의회에 '청원시 승격에 관한 의견…
청주·청원 통합 논의가 재 점화되고 있다. 하지만 향후 통합 일정을 놓고 양 지역민들이 혼란스러워 하고 있다. 청주·청원이 자율 통합 일정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대통령 소속 지방행정체제개편추진위원회가 '지방행정체제 개편 주요 과제의 추진 일정'을 제시한데 따른 현상이다. 현재 통합이라는…
2014년 행정구역 통합을 추진 중인 청주시와 청원군이 지난해 두차례에 걸쳐 추진했던 공무원 인사교류가 지속될지에 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13일 양기관에 따르면 양측 공무원들이 상대 조직문화를 이해하고 상생발전을 이끌어내기 위한 일환으로 지난해 8월과 10월 두차례 인사교류를 단행했다.청주시…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청주시설관리공단을 도시공사로 전환하는 절차에 들어갔다. 16일 시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열리는 청주시의회 정례회에 '청주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 조례'를 상정할 예정이다. 시가 시의회에 상정한 조례안에는 기존 청주시설관리공단의 기능을 확장해 도시개발사업과 위수탁·대행사업을 수행하는 통합형 공사를 만드는 방안이 담겼다. 시가 공사 전환을 추진하는 것은 앞으로 지역에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다양한 개발사업을 타 기관에게 맡기지 않고 직접 추진하기 위해서다. 현재 청주시는 개발사업을 주도할 주체가 없어 대부분의 개발사업을 LH나 충북개발공사, 민간사업자에게 맡기고 있는 상황이다. 또 시설관리 위주로 운영되고 있는 현재의 청주시설관리공단으로는 각종 개발사업을 처리할 여건이 안된다는 것도 시가 새로운 컨트롤타워 조직 구성을 서두르고 있는 이유다. 더욱이 청주시는 반도체와 이차전지, 바이오 등 첨단 산업의 중심지역이고 공항과 철도, 도로 모두 발달해 앞으로의 개발 수요는 차고 넘치기 때문에 도시공사 전환이 꼭 필요하다는 것이 시의 주장이다. 시는 시설공단이 도시공사로 전환되면 도시개발에 따른 이익이 지역에 환원할 수 있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