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종 충북도지사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송년사를 통해 "함께하는 충북의 기치 아래 행복한 도민을 향해 한 단계 뛰어오른 값진 한 해였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올 한 해 충북은 뚜렷한 국내·외 저성장 기조 속에도 제조업체증가율 1위, 1인당 GRDP 1위 등 각종 경제지표에서 전국 최우수라는 성…
[충북일보] 충북에서 2017년 첫 해는 오전 7시40분을 전후해 볼 수 있겠다. 29일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오는 1일 해돋이 시간은 단양 오전 7시38분, 영동 오전 7시39분, 제천·보은 오전 7시40분, 충주·괴산·옥천 오전 7시41분, 청주·음성 오전 7시42분, 진천 오전 7시43분이다. 31일 올해…
[충북일보] 연말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는 '세밑한파'가 찾아왔다 .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28일 오전 6시 기준 괴산군 청천면은 영하 11.3도까지 떨어졌다. 같은 시각 속리산 영하 11.2도를 비롯해 제천 영하 9.5도, 보은 영하 9.4도, 충주 영하 8.6도, 청주 영하 6.7도를 기록했다. 기상지청…
[충북일보=청주] 지역경제가 활성화 되기위해서는 마중물이 되는 산업단지 조성과 투자유치가 조화를 이뤄야 한다. 산업단지를 조성하고서도 분양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투자를 하려는 기업이 있어도 마땅한 부지가 없다면 실현 가능성이 매우 낮기 때문이다. 도심형 첨단복합산업단지로 조성된…
[충북일보] 충북의 전통술이 2016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를 휩쓸었다. 충북은 28일 농림수산식품부 주최로 열린 이번 행사에서 증류식 소주 부분 대상을 배출하는 등 전국 명품주 32점 중 7점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품평회에는 전국 217개 주류 제품이 출품됐다. 충북의 부문별 수상작은 △증류…
[충북일보]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문학진흥 태스크포스(TF)가 국립한국문학관 건립 적정 후보지로 서울시 3곳을 언급, '지방 소외론'이 확산되면서 충북도의 적극적인 유치 노력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문학진흥TF는 지난 22일 '문학진흥 중장기대책안 발표 토론회'를 열고 국립한국문학관 건립 최…
[충북일보] 우리나라(남한)에는 닭과 관련된 지명이 모두 293개인 것으로 밝혀졌다. 국토지리정보원은 "2017년 정유년(丁酉年·닭의 해)을 맞아 전국 140만여개 지명을 조사했더니, '십이지(十二支)' 관련 지명 중 닭은 용(1천261개), 말(744개), 호랑이(389개)에 이어 4번째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충북일보] 올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와 A형 독감이 유행하는 가운데 인체를 숙주로 한 신종 독감 출현이 우려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AI로 인한 살처분 작업에는 외국인 근로자는 물론 공무원까지 투입되는 실정이어서 철저한 예방 조치와 함께 정예 방역단 구성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왔다…
[충북일보]충북경제자유구역청(이하 경자청)이 청주에어로폴리스 항공정비사업(MRO) 유치 포기와 2조 원대 이란 투자 사업 무산을 공식 발표했다. 전상헌 경자청장이 역점사업 무산에 책임을 지는 의미로 사직서를 제출해 책임론은 잦아들 것으로 보이나 당분간 후속 사업 추진을 위한 동력 상실 등…
[충북일보] 내년 1월1일(신정)이 일요일이라고 2일은 대체공휴일로 착각했다간 큰코다칠 수 있다. 명절 등이 토요일·공휴일과 겹칠 때 바로 뒤에 있는 평일을 휴일로 지정하는 현행 대체공휴일제에는 설과 추석 연휴, 어린이날에만 대체공휴일을 적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직장인이라면 1월2일…
[충북일보] 최근 혼자 술을 마시는 '혼술족'들이 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달 23~27일 전국 17개 시·도 20~40대 일반 국민 중 최근 6개월 내 주류 섭취 경험이 있는 2천명(남자 1천28명, 여자 97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66.1%가 '혼술'을 경험했다고 응답했다. 이들 중 25.5%는 6개…
[충북일보=청주] 청주 예술의 전당 맞은편 운천공원에 설치된 인공폭포가 탈바꿈한다. 청주시는 지난 1991년 흥덕구 운천동 예술의 전당 맞은편 운천공원에 3천300㎡ 규모로 설치한 인공폭포의 전면 재조성한다고 23일 밝혔다. 운천공원 인공폭포는 설치된 지 25년 정도가 지나 인조암(FRP)이…
[충북일보] 올해 '화이트 크리스마스'는 보기 힘들 전망이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크리스마스 당일인 25일은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 당일 기온은 평년보다 1.3~2.4도가량 높을 것으로 나타났다. 청주지역을 기준으로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3도, 낮 최고기온은 6도로 예보됐다. 이번에 눈이…
[충북일보] 김병우 충북도교육감이 마이크를 잡는 모습은 익숙하다. 하지만 22일 그가 마이크를 잡은 모습은 여느 때와 달리 어색했다. 말이 아닌 노래를 부르기 위해 섰기 때문이다. 김 교육감은 그동안 노래를 부르고 싶어도 부를 기회가 없었다고 푸념을 떨곤 했다. 자신의 노래 실력을 '수…
[충북일보=옥천] 철통방역 속에 청정 옥천지역이 결국 무너졌다. 21일 낮 12시 청정지역으로 남아 있던 옥천에서 우려했던 AI가 발생해 당혹해 하고 있다. 옥천읍 구일리 10만 마리를 사육하는 한 산란계 농장에서 낮 12시께 30마리의 닭이 폐사했다고 군에 의심 신고하면 시작됐다.…
[충북일보]당초 올 여름부터 추진될 예정이었던 대현지하상가 청년특화지역 조성사업이 다소 늦춰질 전망이다. 대현지하상가 청년특화지역 조성사업이 연기된 것은 지난해 청주시의회의 관련 예산 삭감으로 한 차례 연기된 데 이어 두 번째다. 올해 초만 하더라도 시는 6월이나 7월부터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지만 대현지하상가 운영권자인 대현프리몰과의 협의과정에서 보상금 산정 등을 이유로 사업이 지연되면서 현재까지 첫 삽을 뜨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대현지하상가 운영권을 가지고 있던 대현프리몰의 운영권 취소 절차가 지연됐고, 이에따라 공사 자체가 늦춰지게 됐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올해 초부터 시는 대현프리몰 측과의 협의를 통해 계약 잔존기간에 대한 보상액 협상에 나섰다. 대현프리몰은 오는 2028년까지 성안동 지하상가를 기부채납방식으로 사용할 예정이었지만 운영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조기에 영업을 종료했다. 이에따라 시는 이곳을 청년특화공간으로 꾸미기로 결정하고 대현프리몰의 남은 계약기간에 대한 보상비를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보상비 지급과 운영권 취소 절차가 지연되면서 전체 공사 기간도 늘어나게 됐다. 그러면서 시는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강원과 충청, 호남을 연결하는 고속철도망 완성을 위한 핵심 시설인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의 조기 추진에 적신호가 켜졌다. 서울과 부산을 잇는 기존 경부선과 연계해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한반도 X축 철도망 구축도 더디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23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최근 국무회의를 통과해 국회에 제출된 '2025년도 2회 정부 추가경정예산안'에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 예산이 100억 원 감액됐다. 애초 이 사업은 올해 본예산에 199억 원이 반영됐다. 지난 4월 확정된 1회 추경에도 변동이 없었지만 이번 추경에서 사업비의 절반이 삭감됐다. 정부는 기본설계 결과 총사업비가 과다 증액되면서 이에 따른 사업 적정성 재검토가 시행되며 이월액이 누적됐다는 이유를 들었다. 국가철도공단에 유보금 582억 원이 발생한 만큼 이를 우선 사용할 것을 요구하고 나선 것이다. 이에 따라 충북선 철도 고속화 추진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지난해 8월 기본설계에 들어간 이 사업은 애초 2019년 설계에 착수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기본계획 수립 과정에서 노선의 고속화와 안정성 확보를 위해 일부 구간의 직선화 등이 추가됐다. 이에 총사업비는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