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 세광고등학교 야구부 3명이 '2024 KBO 리그 신인 드래프트'에서 잇따라 지명됐다. 드래프트는 한 해에 프로 리그에 들어오는 모든 선수를 모아놓고 구단이 정해진 순서대로 돌아가면서 선수를 골라 뽑는 제도다. KBO는 지난해부터 연고지 1차 지명을 폐지하고 전면 드래프트…
[충북일보] 충주우체국 박정호(55) 집배원이 길 잃은 치매 어르신을 집까지 안전하게 모셔다 드리는 선행을 실천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충주시내 모 아파트 단지 우편물 배달을 담당하는 박 집배원은 지난달 업무를 마치고 돌아가고 있었다. 그러던 중 단지 내에서 평소 자주 봐왔던 폐지를 주…
[충북일보] 충북문인협회가 '28회 충북문학상' 수상자를 12일 발표했다.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문학가는 △창작상 권영이(증평지부) 아동문학가 △공로상 변정순(음성지부) 수필가다. 심사위원장으로 나선 유제완 협회장은 "좋은 작품과 활동으로 충북문학의 지평과 위상을 키워준 수상자…
[충북일보] 우석대 이홍기(에너지전기공학과) 교수가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 연료전지 분과(TC 105) 의장에 선출됐다. 1908년 창설된 IEC는 전기에 관한 각국 간의 규격 통일을 목적으로 세운 국제기관이다. 하위 위원회인 TC 105는 1999년 설립된 연료전지 분야 기술위원회이다. 지난 7월…
[충북일보] 진천군이 충북도가 주관하는 '2023년 규제개혁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지난 5일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규제개혁을 통해 기업 활력 제고와 국민 생활 개선, 지속가능한발전을 위한 미래산업 분야 투자유치 등 성과를 창출한 사례들을 발굴, 공유 확산…
[충북일보] 김민호(71)(주)원건설 회장이 1억 원 이상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이름을 올렸다.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7일 김 회장이 1억 원 약정기부를 약속하며 충북 아너 소사이어티 78번째 회원으로 가입했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이날 충북도청에서 열린 가입식에…
[충북일보] 진천고등학교가 16회 충북 청소년 119안전뉴스 영상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진천소방서(서장 한종욱)는 진천고가 16회 충북 청소년 119안전뉴스 영상 경진대회에서 지난해에 이어 진천 대표로 참가해 2년 연속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회는 청소년들이 생활 속 안…
[충북일보] 결혼식에 하객으로 참석한 진천소방서 소방관이 화재가 발생했으나 초기대응으로 인명피해를 예방한 사연이 뒤늦게 알려졌다. 6일 진천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일 경북 구미시 소재 A예식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하객 등 15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당시 결혼식 하객…
[충북일보] 진천군장애인체육회의 이근혜(51) 선수가 지난 8월17일부터 27일까지 영국 버밍엄에서 열린 ISBA 세계시각장애인 경기대회에서 볼링 부문에 출전해 4관왕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4년 주기의 시각장애인 스포츠 종합대회로 이번 행사에는 전 세계 70여 개국, 약 1천200명의 선수가 참…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30일 도교육청 화합관에서 2023년 8월말 퇴직하는 교원 238명(정년퇴직 168명, 명예퇴직 68명, 의원면직 1명, 추서 1명)에 대한 훈포장 전수식을 개최했다. △오은주 진천교육지원청 교육장 등 27명이 황조근정훈장 △박재환 청주교육지원청 교육장 등 31명이 홍조근…
[충북일보] 김순배(73) 청우산업㈜ 회장이 1억 원 이상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이름을 올렸다.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30일 김 회장이 1억 원 약정기부를 약속하며 충북 아너 소사이어티 77번째 회원으로 가입했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이날 증평종합스포츠센터에서 열…
[충북일보] 청주시는 시청 사격부 소속 정유진 선수가 지난 14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열리고 있는 '53회 바쿠 세계사격선수권대회'에서 저력을 과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대회는 4년에 한 번 개최되는 국제사격연맹(ISSF) 세계사격선수권대회로, 올해는 아제르바이잔 바쿠…
[충북일보] 이재웅(27) ㈜중부개발 이사가 1억원 이상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으로 이름을 올렸다.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28일 이 이사가 충북 76번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했다고 밝혔다. 이 이사는 이날 충북도청에서 열린 가입식에서 2천만원을 내고 5년간 1…
[충북일보] 김명철 제천교육장이 30일 정년 퇴임식을 한다. 이날 행사는 제천교육지원청 전 직원 100여 명이 참석해 제천교육을 위해 헌신하고 영예로운 퇴임을 하는 김 교육장의 새로운 삶을 응원하며 퇴임을 축하한다. 이에 앞서 김 교육장은 "제천 의병 후손에게 안중근 의사의 정신을"이란 주제…
[충북일보] 청주전역에 기습폭우가 내려 개신오거리가 침수됐을 때 홀로 배수구를 뚫던 시민은 박재주 충북도의원으로 확인됐다. 지난 23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기습폭우로 잠긴 청주시 충북대학교 앞 개신오거리에서 배수구를 뚫고 있는 시민을 칭찬하는 글이 올라왔다. '형들 이 아…
[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에 조류 대응을 위한 드론이 투입된다. 이와함께 향후 사망자 발생 사고를 일으킨 항공사에는 1년간 운수권(항공기 운항권)을 배분하지 않는다. 국토교통부는 30일 공항시설, 항공사 정비·운항 체계, 항공 안전 감독 강화 등 항공 안전 전반에 대한 개선 대책인 '항공안전 혁신 방안'을 발표했다. 국토부는 공항 안전성 증대를 위해 충돌 시 큰 피해로 이어지는 둔덕 형태 방위각 시설(로컬라이저)을 제거하고, 경량 철골구조로 전면 교체한다. 종단안전구역 권고기준(240m)에 미달되는 김해, 무안, 원주, 여수, 울산, 포항경주, 사천 등 7개 공항 시설은 부지확장 또는 활주로 시단 조정을 통해 종단안전구역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연장이 불가한 경우 EMAS도입을 통해 활주로 안전을 확보한다. 조류 충돌 재발 방지에도 나선다. 무안공항에 조류탐지레이더를 시범설치해 레이더 운용 경험과 데이터를 축적하고, 인전·김포·제주 등 민간 공항은 이번 달 부터 순차적으로 설계 등을 거쳐 2026년 도입을 추진한다. 청주공항을 비롯한 민·군 겸용공항은 군 등 관계기관과 기술적 고려사항, 추진일정 등 협의를 거쳐 하반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21대 대통령 선거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북 지역 정치권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각 정당은 '대선 모드'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전 대표가 후보로 확정되면서 선거대책위원회 구성에 본격 착수했다. 국민의힘은 대선 후보가 결정되지 않았지만 본선 조직을 구성하는 등 전열 정비에 힘을 쏟고 있다. 29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 충북도당은 다음 달 초 선대위 구성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충북선대위는 도당을 중심으로 전·현직 단체장과 국회의원까지 폭넓게 아우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광희(청주 서원) 충북도당위원장과 도내 현역 국회의원 등이 공동으로 선대위원장을 맡아 조직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현역 중 이연희(청주 흥덕) 국회의원은 이재명 대선 후보 캠프 총괄본부에서 중책을 맡아 활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도당은 5월 황금연휴가 지난 뒤 선대위 첫 회의를 발대식을 겸해 열기로 했다. 공직선거법에 선거일 전 30일부터 선거일까지 당원 집회 등을 열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역별 선대위 구성도 본격화하고 있다. 다음 달 12일부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만큼 인선
[충북일보] "충북 이노비즈 기업들이 연결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은 지역 내 탄탄한 경제 기반으로 핵심역할을 하고 있다. 30일 취임한 안준식(55) 신임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장은 회원사와 '함께 성장하는 기술혁신 플랫폼'으로서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 역할을 강화한다는 것에 방점을 찍었다. 안 신임 회장은 "취임 후 가장 먼저 해야할 부분은 이노비즈기업 협회와 회원사 위상 강화"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대외협력위원회(위원장 노근호 전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경영혁신위원회(위원장 이미연 ㈜유진테크놀로지 대표) △회원사 협력위원회(위원장 한연수 ㈜마루온 대표) △봉사위원회(위원장 함경태 ㈜미래이앤지 대표) △창립 20주년 추진위원회(위원장 신의수 ㈜제이비컴 대표)로 5개 위원회를 구성했다. 안준식 회장은 도내 회원사들이 가진 특징으로 빠른 적응력과 협력네트워크를 꼽았다. 그는 "충북 이노비즈 기업은 제조 기반 기술력과 신사업으로의 적응력이 뛰어나다. 첨단산업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이 다수 분포해 있고, 산업단지 중심 클러스터화도 잘 이뤄져 있어 협력 네트워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