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한국GM이 철수 결정을 발표하자 충북도내 대학의 자동차 관련 학과를 운영중인 대학들이 신경이 곤두서있다. 한국GM이 지난 13일 군산공장 폐쇄를 발표하며 부평과 창원 공장도 철수할 수 있다는 의사를 내비치면서 도내 대학들은 재학생들의 취업과 현장학습과 연계해 불편을 감수해야…
[충북일보] 학생 성추행 의혹을 받고 있는 배우 조민기 청주대학교 교수를 내사 중이던 경찰이 피해자의 구체적인 증언을 확보, 본격적인 수사에 나섰다. 충북지방경찰청은 조민기 교수 성추행 의혹 사건과 관련된 자료의 종합 분석과 검토를 완료하고, 내사 단계에서 정식 수사로 전환한다고 26일 밝혔…
[충북일보] 신모(33·청주시 내덕동)씨는 온라인 슈팅게임 '배틀 그라운드'를 집에서 즐기기 위해 지난 20일 44만 원을 주고 컴퓨터 그래픽카드(GTX1060 6GB)를 구입했다. 신 씨의 그래픽카드 구입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그래픽카드 단품을 판매하는 청주 내 컴퓨터 매장을 찾지 못했…
[충북일보] 정부가 한 달 앞으로 다가온 무허가 축사 적법화 유예기간을 연장했다. 늘어나는 유예기간은 '3개월+1년+알파(α)'로, 알파(α)를 제외하더라도 최대 1년 3개월 이행을 연장할 수 있다. 무허가 축사의 적법화를 위해 노력하는 축산농가만이 이행 기간을 연장할 수 있는데 환경단체는 정…
[충북일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녀인 이방카 백악관 보좌관이 아버지에 이어 충북의 술을 맛보게 됐다. 23일 문재인 대통령과 상춘재에서 만찬 회동을 갖는 이방카 트럼프 대통령 보좌관 일행을 위해 청와대는 유대교의 코셔 식단에 맞춘 메뉴를 준비했다. 이방카 보좌관 일행은 평창 동…
[충북일보=청주] 청주대학교 연극학과 조교수였던 배우 조민기(53)씨의 성추문이 일파만파 확산되고 있다. 이번에는 청주대의 또 다른 교수가 학회 출장 중 호텔에서 대학원생을 추행했다는 제보가 나왔다. 23일 대전의 Q대학교에 따르면 청주대 A교수가 지난해 박사과정에 재학중인 여학생을 추…
[충북일보=청주] 정성봉 청주대 총장이 조병기(예명:조민기) 연극학과 교수의 성추행과 관련해 사과 했다. 정 총장은 23일 사과문을 통해 "연극학과 교수의 불미스러운 일로 커다란 물의를 빚은데 대하여 책임을 통감하며 뼈아픈 반성과 함께 대학구성원들과 지역사회, 그리고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
[충북일보] 충북에 연일 건조특보가 지속돼 야외 활동 시 화재 예방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충북소방본부에 따르면 건조특보가 발효된 지난 15일부터 22일까지 도내에는 총 41건의 화재가 접수됐다. 하루 평균 5건의 화재가 발생한 셈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30건의 화재가 발생한 것과 비…
[충북일보] 청주시 흥덕구 옥산면 소재 ㈜금진(대표이사 김진현)이 22일 청주시으로부터 '고용선도 우수기업' 인증을 받았다. 청주시는 이날 기업인과 경제단체 관계자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회 청주시 기업인의 날 With Festival(위드 페스티벌)' 을 개최했다. 청주시기업인협의회가…
[충북일보=보은] 충북의 대표적인 문학 행사인 '오장환문학제'가 추진위원장으로 내정된 유명시인의 자격 논란이 일고 있다. 보은문화원은 이 지역 회인면 출신이자 한국 아방가르드 시단의 선구자로 평가받는 오장환 시인(1918∼1951)을 기리기 위한 '23회 오장환문학제'가 오는 10월 개최될 예정이…
[충북일보=제천] 제천시가 청풍호 옥순대교에 건립 예정인 출렁다리 조성사업이 시기를 앞당겨 추진된다. 제천시에 따르면 '청풍호 물길 100리 생태 탐방로 조성 사업'의 일환인 출렁다리 설치는 당초 2021년이 준공 목표였지만 제천시는 올해 하반기 또는 내년 상반기로 시기를 앞당기기로 결정했다…
[충북일보] 청주대 연극학과 조교수인 배우 조민기(53)씨의 여대생 성추행 연루 의혹이 불거지면서 관련 피해 진술이 속속 나오고 있다. 경찰은 피해자 확보만 이뤄지면 바로 수사에 착수할 것으로 전해졌다. 청주대는 지난 20일 성추행 논란이 확산되자 조만간 조씨를 면직 처분하겠다고 공식 발표…
◇이시종 충북지사 충북일보의 창간 15주년을 163만 도민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충북일보가 지방자치시대에 부응하면서 지역발전을 선도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여 오신 임직원 여러분께도 축하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도내 유일의 지역 일간지 '충북인의 신문'으로…
[충북일보] 충북도민들은 지난해 여름을 잊지 못한다. 기록적인 폭우로 청주 등 일부 지역이 유례없는 '물난리'를 겪었기 때문이다. 지난해 7월 16일 청주지역에는 290.1㎜의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졌다. 1967년 기상 관측 이래 7월 일강수량 역대 최고 순위다. 이날 폭우가 내리기 전까지는 1987년…
[충북일보=청주] 청주대학교 연극학과 조교수인 배우 조민기(53)씨가 학생 성추행 연루 의혹으로 면직 처분을 받게 됐다. 청주대는 성추행 연루 의혹으로 징계위원회에 회부된 조씨를 중징계 처분했다고 20일 밝혔다. 대학은 조만간 징계위 결과를 가지고 조씨를 면직처분할 방침이다.…
[충북일보] 여름철 재해예방을 위해 청주시 전 부서가 나서 비상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 시는 붕괴위험이 있는 지역에 대해 시민들에게 알리고 상습침수구역에 대해선 개선사업에 나섰다. 게다가 지난 주말 청주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발령되자 곧바로 재해대책본부를 가동했다. 먼저 시는 상당산성 옛길 급경사지 중 재해위험도가 높은 구역 2개소(명암N2, 명암N11지구)를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고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재해위험도는 위험 수준이 가장 낮은 A등급부터 가장 높은 E등급까지 5개 등급으로 구분되는데 이번에 지정된 지역은 모두 위험도가 D등급이다. 지난해 말 급경사지 실태조사를 통해 신규 발굴됐다. 시는 인명피해 및 기타 안전사고 우려가 높아 보수보강 등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5월 급경사지 정밀조사를 완료했으며, 급경사지 재해예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이번에 해당 지역을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했다. 향후 시는 낙석, 붕괴 등을 예방하기 위해 위험목 제거 및 방수포 설치 등 긴급 안전조치와 수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강수 등 기상악화 시 상당산성 옛길 양쪽 출입구를 통제할 예정이다. 시는 재해예방을 위해서도 힘쓴다. 이를 위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