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괴산] 6·13 지방선거 예비후보로 등록한 괴산군의 예비후보들 중 일부 예비후보가 다수의 전과기록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직 등록을 하지 않은 출마예정자들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면 더 많은 전과기록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8일 중앙선거관리위원에 등록돼 있는 군수 예비후보…
[충북일보] 종이신문의 위기는 엄연한 현실이다. 차별화된 콘텐츠를 생산하고 신문 판형까지 변형하고 있지만, 상황은 좀처럼 나아지지 않는 모양새다. 종이신문 구독자는 급속도로 줄고 있다. 이제 뉴스 소비 창구는 종이가 아닌 온라인, 특히 소셜미디어로 옮겨갔다.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 모바…
[충북일보] 지난해 12월 제천 하소동 스포츠센터 상공에는 무인비행기 '드론(Drone)'이 떠올랐다. 까맣게 타버린 건물 외관, 부서진 잔재와 흘러나오는 연기, 분주하게 움직이는 소방관들. 하늘에서 본 화재 현장은 그야말로 처참했다. 드론은 참사의 실상 뿐 아니라 참혹한 분위기까지 생생하게 전달했…
[충북일보] 김병우 충북도교육감의 SNS가 위기의 학교 밖 청소년을 구한 사실이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이는 학생의 어머니가 최근 도교육청홈페이지 '칭찬합시다'에 익명으로 관련 내용과 고마움을 글로 적으면서 알려졌다. 충북도교육청 홈페이지 '칭찬합시다'에는 청주시에 있는 모 고등학교…
[충북일보=영동] 역대 대통령들의 명절 선물로 선정될 만큼 상촌호두는 전국에서도 유명하다. 영동의 호두는 군 전체 1천526 호두농가가 1년에 274t을 생산해 41억1천400억 원의 조수익을 올리고 있는데 이중 이곳 상촌면이 차지하는 호두는 군 전체 44%다. 그런데 100년 동안 상촌의…
[충북일보] 최근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소방관 3명이 사고로 숨지면서 소방관들을 향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소방공무원 사상자에 대한 지원 확대와 근무여건 개선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홍철호(경기 김포을) 의원이 소방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
[충북일보] "나의 활동을 페친에게 알려라."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이 청주시장 선거 경선방식을 고심하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출마자들이 자신의 SNS에서 홍보전을 펼치고 있다. 출마자들은 컷오프와 결선투표제 가능성을 모두 열어 두고 얼굴과 주요 이력, 정책공약을 알리는 데 주력하고 있…
[충북일보] 일본뇌염을 옮기는 '작은빨간집모기'가 국내에서 올해 처음으로 발견됐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1일 부산지역에서 '작은빨간집모기'가 발견되면서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했다고 3일 밝혔다. 일본뇌염 주의보는 작은빨간집모기가 국내에서 최초로 발견될 때 발령된다. 현재 충북 등…
[충북일보] 과당경쟁과 모바일 게임 확산으로 PC방, 오락실, 노래방 등 1990~2000년대 대표적인 오락시설들이 경영난을 겪고 있다. 더욱이 최저임금까지 오르면서 영업이익은 감소했지만 업주들은 손님이 줄어들까봐 가격을 올리지도 못하고 있다. 청주시 흥덕구 운천동 소재 A PC방…
[충북일보] 청주시 서원구의 한 아파트(총 1천200가구)가 장기수선충당금 집행해 행정처분과 함께 경찰 수사를 받게 됐다. 청주시는 해당 아파트 주민 513명의 요청에 따라 지난 2월 21~3월 6일 2주간 장기수선충당금 목적 외 사용, 행위허가 없이 공사시행 등 14건을 감사했다고 2일 밝혔다. 시…
[충북일보] 현역 국회의원과 군의원 간 쌍방폭행 시비 논란을 불러왔던 어처구니 없는 사건이 결국 검찰에서도 군의원의 일방 사건으로 결론이 났다. 청주지검 영동지청은 최근 더불어민주당 박계용(61) 영동군의원에 대해 상해 및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불구속 기소를 확정했다. 이에 따라…
[충북일보=청주] 청주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한 수암골의 방문객 안전이 무분별한 주차 탓에 위협받고 있다. 지난달 31일 수암골은 주말을 맞아 방문객들이 몰리면서 북새통을 이뤘다. 수암골 골목길에는 길 양쪽으로 즐비한 주차 차량과 진입 차량, 보행자가 어지럽게 뒤엉켜 있었다. 잠시 한눈…
[충북일보]충북교육감 후보 단일화를 추진하고 있는 '충북좋은교육감 추대위원회(이하 교추위)'는 후보단일화 방법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키로 합의했다. 추대위는 29일 도교육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충북좋은교육감 선출'을 위한 방법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키로 했다고 밝혔다,…
[충북일보] 수년간 임대업체로부터 금품을 받은 의혹을 받고 있는 청주산업단지관리공단 전직 간부가 입건됐다. 청주청원경찰서는 청사 내 임대 주유소 업주로부터 수억원 상당의 돈을 받아온 청주산업단지관리공단 전 국장 A(63)씨를 배임수재 혐의로 입건했다고 2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
[충북일보=제천] 제천시가 오는 4월 1일 제천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현제명의 '희망의 나라로'를 무대에 올리려던 계획을 취소했다. 친일 음악가 논란이 일어서다. 민족문제연구소 제천단양지회는 28일 시에 발송한 공문에서 "기념식에서 친일인명사전에 등재된 현제명의 '희망의 나라로'가 행사곡…
[충북일보] 여름철 재해예방을 위해 청주시 전 부서가 나서 비상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 시는 붕괴위험이 있는 지역에 대해 시민들에게 알리고 상습침수구역에 대해선 개선사업에 나섰다. 게다가 지난 주말 청주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발령되자 곧바로 재해대책본부를 가동했다. 먼저 시는 상당산성 옛길 급경사지 중 재해위험도가 높은 구역 2개소(명암N2, 명암N11지구)를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고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재해위험도는 위험 수준이 가장 낮은 A등급부터 가장 높은 E등급까지 5개 등급으로 구분되는데 이번에 지정된 지역은 모두 위험도가 D등급이다. 지난해 말 급경사지 실태조사를 통해 신규 발굴됐다. 시는 인명피해 및 기타 안전사고 우려가 높아 보수보강 등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5월 급경사지 정밀조사를 완료했으며, 급경사지 재해예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이번에 해당 지역을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했다. 향후 시는 낙석, 붕괴 등을 예방하기 위해 위험목 제거 및 방수포 설치 등 긴급 안전조치와 수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강수 등 기상악화 시 상당산성 옛길 양쪽 출입구를 통제할 예정이다. 시는 재해예방을 위해서도 힘쓴다. 이를 위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