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12일 싱가포르에서 냉전과 분단을 해체하고 평화를 이루기 위한 역사적인 첫 만남을 가졌다. 인민복 차림의 김 위원장과 검은색 정장에 빨간 넥타이를 맨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9시4분(이하 현지시간·한국시간 오전 10시4분)께 성조기와 인…
[충북일보] 충북지역 정책선거 기상도는 '구름 많음'으로 분석됐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광역단체장 주요 후보를 대상으로 분석한 매니페스토 정책선거 기상도를 11일 발표했다. 분석 방법은 후보자 총 공약 제시 여부, 후보자 공약 대차대조표 제시 여부, 후보자 선거공보 공약 내용의 구체…
[충북일보] 6·13 지방선거 사전투표율이 북미정상회담과 월드컵에 가려 저조할 것이란 예상과 달리 20%를 넘어 20.14%로 집계됐다. 시민들은 높은 사전투표율이 선거 판세에 끼칠 영향에 주목하며, 그 원인을 두고 엇갈린 시각을 보이고 있다. 지난 2014년 사전투표가 처음 도입된 6회 지방선거…
[충북일보] 6·13 지방선거 사전투표 첫 날인 8일, 생애 첫 투표를 앞둔 새내기 유권자들을 만나기 위해 충북대학교를 찾았다. 1998년 5월 10일부터 1999년 6월 13일 사이 출생자들이 지난해 5월 실시된 19대 대선 이후 첫 투표권을 부여받아, 이번 지방선거 투표에 참여할 수 있는 유권자에 해당된다…
[충북일보] 지난 4월 30일 공식 출범한 민주평화당 충북도당은 6·13 지방선거에서 한 명의 후보를 냈다. 구은영(사진) 충북도의원 비례대표 후보는 도의회를 차지한 거대 양당 사이에서 균형추 역할을 맡기 위해 민주평화당에 입당해 출사표를 올렸다. 구 호보는 "거대한 두 당이 다르게 보이지만…
[충북일보] 충북지역 6·13 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선거 사전투표율이 20.75%로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8~9일 이틀간 진행된 사전투표에는 도내 선거인 131만8천186명 중 27만3천562명이 참여했다. 시·군별 사전투표율은 △청주 17.19% △충주 20.26%…
[충북일보] 6·13 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8일 충북지역 사전투표율은 9.52%로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전체 선거인 131만8천186명 중 12만5천522명이 도내 154곳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 전국 평균 사전투표율은 8.77%였다. 시·군별 사…
[충북일보]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6·13 지방선거가 다가오면서 선거법 위반 행위가 발생할 우려가 높다고 보고 특별 예방·단속에 들어간다. 주요 위법행위로는 △사전투표 기간·선거일에 선거인 대상 교통편의 및 금품·음식물 등 제공행위 △사전투표 기간·선거일에 선거인 대상 교통편의 및 금…
[충북일보] 63회 현충일을 맞았다. 하지만, 당일인 6일 태극기를 게양한 가정을 찾아보기 어려운 실정이다. 현충일은 국토방위에 목숨을 바친 호국영령을 기리기 위한 법정 공휴일로서 6·25 한국전쟁 휴전 협정 3년 뒤인 1956년 제정됐다. 현충일은 다른 법정 공휴일과 다르게 의미하는 바가 크다…
[충북일보] 무분별하게 걸린 지방선거 현수막이 가게 간판을 가려 영업을 방해한다는 업주들의 불만이 쏟아지고 있다. 더욱이 이번 선거부터는 선거구 내 각 읍·면·동에 1개만 게시할 수 있던 현수막을 2개까지 게시할 수 있도록 규정이 완화되면서 갈등이 더욱 심화되고 있다. 청주시 서원구 모…
[충북일보=단양] 단양군은 '대한민국 관광1번지'를 표방한다. 관광에 초점을 맞춘 도시답게 자연풍광을 즐기며 각종 체험을 할 수 있는 시설이 여럿 있다. 단양군의 농촌체험 시설 중 농촌관광 포털 웰촌(http://www.welchon.com/)에 등록된 곳은 △농촌체험휴양마을 2곳 △…
[충북일보]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최근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대량 유포된 진천 문백산업단지 '브로커 진술조서'로 진천지역이 발칵 뒤집혔다. 더불어민주당 송기섭 진천군수 후보는 4일 오후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상대 후보가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허무맹랑한 내용을 SNS를 통…
[충북일보]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연일 쏟아내고 있는 '여론조사 왜곡' 주장과 관련해 현장의 반응은 싸늘하다. 홍 대표는 3일 최근 여론조사에서 정부·여당의 지지율이 높게 나오는 것과 관련 "댓글조작에 이어 여론조사 수치왜곡까지, 전국이 이렇다"고 주장했다. 그…
[충북일보] 속보=6·13 청주시장 선거가 내덕동 옛 연초제조창 부지 매입 논란으로 시끄럽다. '허위사실를 유포했다'며 시작된 후보 간 고발이 사실관계 확인을 위한 정보공개 청구로 비화됐다. 바른미래당 신언관 청주시장 후보는 "청주시는 KT&G 소유였던 옛 연초제조창 부지 매입과 관련된…
[충북일보] "변화와 혁신을 이끌겠습니다." 공식 선거운동 첫날, 젊은 패기와 열정으로 똘똘 뭉친 청년 출마자들이 눈길을 끈다. 이들은 무엇을 꿈꾸며 도전에 나섰을까. 도내 각 당의 가장 젊은 후보들을 만나 포부를 들었다. 더불어민주당 막내는 윤태림(28) 충북도의원…
[충북일보] 여름철 재해예방을 위해 청주시 전 부서가 나서 비상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 시는 붕괴위험이 있는 지역에 대해 시민들에게 알리고 상습침수구역에 대해선 개선사업에 나섰다. 게다가 지난 주말 청주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발령되자 곧바로 재해대책본부를 가동했다. 먼저 시는 상당산성 옛길 급경사지 중 재해위험도가 높은 구역 2개소(명암N2, 명암N11지구)를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고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재해위험도는 위험 수준이 가장 낮은 A등급부터 가장 높은 E등급까지 5개 등급으로 구분되는데 이번에 지정된 지역은 모두 위험도가 D등급이다. 지난해 말 급경사지 실태조사를 통해 신규 발굴됐다. 시는 인명피해 및 기타 안전사고 우려가 높아 보수보강 등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5월 급경사지 정밀조사를 완료했으며, 급경사지 재해예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이번에 해당 지역을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했다. 향후 시는 낙석, 붕괴 등을 예방하기 위해 위험목 제거 및 방수포 설치 등 긴급 안전조치와 수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강수 등 기상악화 시 상당산성 옛길 양쪽 출입구를 통제할 예정이다. 시는 재해예방을 위해서도 힘쓴다. 이를 위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