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내년 공공기관 이전 완료를 앞둔 충북혁신도시가 지역균형발전에 기여하기 위해서는 이전공공기관과 연계된 지역산업 육성, 정주 여건 개선, 지역 인적자원 투자에 집중해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충북혁신도시는 두 지자체에 걸쳐 조성된 만큼 일원화된 행정서비스가 필요한 것으로…
[충북일보] 충북에 있는 공공하수처리시설 2곳이 하수를 처리하지 않고 하천에 방출한 것으로 드러났다. 환경부는 지난 5~9월 환경사범 기획수사를 통해 전국 8곳의 공공 하·폐수처리장을 적발하고 관계자 26명을 최근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도내에서는 옥천군 산하 A하수처리장의 위탁운…
[충북일보] 정부가 적격대출에도 유한책임(비소구) 방식의 주택담보대출을 도입키로 한 가운데, 시장의 반응은 엇갈리고 있다. 가계부채 안정화에 기여할 것이라는 평가와 실효성 없는 '보여주기식 정책'이라는 냉소적인 반응이 엇갈린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12일부터 적격대출에도 유한책임 방식…
[충북일보] 대학수학능력시험 입실 시간을 3분 남겨 놓은 오전 8시7분. 경찰에 다급한 신고가 접수됐다. 청주청원경찰서 내덕지구대는 신고 장소인 청주시 청원구 내덕동의 한 교차로로 황급히 출동했다. 입실 마감 시간 2분을 앞둔 8시8분 A양을 태운 내덕지구대 순찰차는 사이렌을 켜고…
[충북일보] 올해 수능에서도 부정행위로 9명이 수능을 포기하는 사태가 빚어졌다. 충북도교육청은 15일 수능부정행위가 9건이 발생이 모두 부정행위자로 처리했다고 밝혔다. 부정행위 사례는 △책상서랍속에 입시서류 보관(휴대가능물품외 소지) 2건 △핸드폰소지(반입금지물품소지)…
[충북일보]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충북도내 31개 고사장에서 시작됐다. 충북 수험생은 지난해보다 387명이 증가한 1만5천109명으로 도교육청은 1교시 국어영역 시작과 함께 응시 현황을 공개한다. 이날 수험생 학부모들과 재학생들은 고사장에 이른 새벽부터 나와 수험생을 응원했…
DSC07226 -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열리는 15일 청주 대성고등학교 앞에서 수험생이 열띤 응원을 받고 있다. / 강준식기자 DSC07231 -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열리는 15일 청주 대성고등학교 앞에서 한 학생이 응원의 문구가 적힌 카드를…
[충북일보] 세광고 고사장에서 수능을 치러온 선배들을 후배들이 응원하고있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열리는 15일 오전 7시께 청주산남고등학교에서 수험생들이 응원 행렬을 지나 수험장으로 들어가고있다. / 강준식기자
[충북일보] 수험생을 모시기 위한 각 업계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유통업계는 수험생들의 지갑을 열기 위해 분주한 모습이다. 현대백화점 충청점은 수능을 치른 수험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16일부터 브랜드별 할인에 돌입한다. 현대백화점과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를 맺으면…
[충북일보=옥천] 속보=환경부 등 정부관계자들이 충북도내 곳곳에서 환경문제가 되고 있는 미숙부 음식물 폐기물 관련해 옥천현장을 확인하고 재발방지 등 대책을 마련키로 했다. 이날 이들은 옥천군 옥천읍 교동리 20 농지 등에 5천여t이 매립된 미숙부 음식물 현장에서 주민들과 만나 환…
[충북일보] 충북의 지방세 고액·상습 체납액이 12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도는 14일 지방세 고액·상습 체납자 297명의 명단을 공개했다. 1천만 원 이상 고액·상습 체납자는 이날 현재 개인 185명과 112개 법인 등 297명이다. 체납액은 120억2천100만 원이다.…
[충북일보]한때 충북지역 최고 명문고로 꼽혔던 충주고등학교. 개교 70년 간 반기문 UN사무총장과 신경림 시인, 문학평론가 유종호, 세계 최고 외과의사 24인에 선정된 김진복(작고) 전 서울대 의대교수 등 대한민국을 빛낸 굵직한 인재들을 배출해 왔다. 지역 교육계 등에 따르면 충주고는 1980~90…
[충북일보=청주] 청주지역 4개 시내버스 회사 노조원들이 오는 21일 무료 환승과 단일 요금제를 중단하겠다고 예고해 파문이 일고 있다. 청주시는 요금을 추가로 징수할 권한이 없는 버스 기사들이 이를 강행할 경우 법적 책임을 물을 방침이다. 13일 시에 따르면 동일운수와 청주교통, 청신운수, 한…
[충북일보] 경력단절여성(경단녀)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이 여전히 암울한 실정이다. 경단녀의 직업교육훈련에 대한 관심과 수료율은 증가하고 있지만, 실제 취창업으로 이어지는 사례는 오히려 줄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도에 따르면 올해 10월 기준 경단녀 직업훈련과정에 투입한 예산은 모…
[충북일보] 여름철 재해예방을 위해 청주시 전 부서가 나서 비상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 시는 붕괴위험이 있는 지역에 대해 시민들에게 알리고 상습침수구역에 대해선 개선사업에 나섰다. 게다가 지난 주말 청주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발령되자 곧바로 재해대책본부를 가동했다. 먼저 시는 상당산성 옛길 급경사지 중 재해위험도가 높은 구역 2개소(명암N2, 명암N11지구)를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고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재해위험도는 위험 수준이 가장 낮은 A등급부터 가장 높은 E등급까지 5개 등급으로 구분되는데 이번에 지정된 지역은 모두 위험도가 D등급이다. 지난해 말 급경사지 실태조사를 통해 신규 발굴됐다. 시는 인명피해 및 기타 안전사고 우려가 높아 보수보강 등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5월 급경사지 정밀조사를 완료했으며, 급경사지 재해예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이번에 해당 지역을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했다. 향후 시는 낙석, 붕괴 등을 예방하기 위해 위험목 제거 및 방수포 설치 등 긴급 안전조치와 수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강수 등 기상악화 시 상당산성 옛길 양쪽 출입구를 통제할 예정이다. 시는 재해예방을 위해서도 힘쓴다. 이를 위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