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충북도회 신사옥 시공을 맡은 공간종합건설㈜이 하도급 업체 선정 과정에서 협회측의 갑질을 주장하고 나섰다. 협회와 시공사 양측이 신사옥 2층 발코니에서 발생한 '물 넘침' 하자의 책임 소재를 놓고 팽팽히 맞서고 있는 가운데 나온 주장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충북일보] 충북 전역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지면서 '핫팩'을 찾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다. 핫팩은 휴대하기 편하고 가격이 저렴해 남녀노소 전 연령층이 선호하는 겨울철 대표 온열용품이다. 하지만 잘못 사용하는 경우 저온화상을 입을 수 있어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한국소비자원…
[충북일보] 지난해 10월 준공된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충북도회 신사옥에서 발생한 하자의 책임 소재를 놓고 협회와 시공사 간 치열한 공방이 이어지고 있다. 협회는 지난해 11월 청주시 내덕동에 위치한 신사옥(지상 4층 규모)에 새 둥지를 틀었다. 시공은 진천 소재 건설업체인 공간종합건설㈜…
[충북일보] 매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서 '로또'라고 불리는 '아랍어'가 올해 수능 아랍어Ⅰ 과목에서 전부 3번만 찍었을 경우 중간 등급인 4등급을 확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종로학원하늘교육은 4일 아랍어Ⅰ 과목에서 모든 문항의 정답을 3번으로 찍었을 때 원점수 13점을 득점해 4등급을 받…
[충북일보=서울]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3일 베트남 경제부총리를 접견한 자리에서 '(결혼상대로) 베트남 여성들을 아주 선호한다'는 발언을 해 논란이 일고 있다. 바른미래당은 4일 "시대감성을 읽지 못하는 유통기한 지난 정치인의 망발"이라며 이 대표의 책임 있는 사과를 촉구했다. 바…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재정부담은 물론 형평성 논란을 불러올 참전유공자 명예수당 인상을 위한 조례 개정안이 의회 상임위원회 문턱을 넘지 못했다. 시의회 복지교육위원회는 3일 더불어민주당 정우철 의원이 대표 발의한 '청주시 참전유공자 지원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을 본회의에 상정하지 않고…
[충북일보] 충북지역 국공립어린이집 입소 대기일수가 6개월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평화당 장정숙(비례) 의원은 3일 "9월 말 기준 전국 평균 국공립어린이집 평균 입소 대기일수는 176일에 이른다"고 밝혔다. 충북지역 국공립어린이집 입소 대기일수는 평균 178일이었다. 이는 도내 어린…
[충북일보] 한범덕 청주시장 측근을 청주시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로 내정하기 위해 채용공고까지 변경했다는 주장이 억측에 불과한 것으로 확인됐다. 청주시는 오는 5일부터 3일간 시립교향악단과 시립국악단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응시 원서를 받는다. 시는 앞서 지난 11월 14일 자로 이 같은…
[충북일보=영동] 영동 난계국악기제작촌 현악기공방 조준석 악기장(충북도지정 무형문화재 19호)이 우리의 전통악기를 소재로 한 '미니어처 감사패'를 개발해 눈길을 끈다. 조 악기장이 이번에 개발한 미니어처 감사패는 향비파, 장구, 가야금 등 3종류로 이들 모두가 실제 악기와 똑같이 축소해 실용…
[충북일보] 편리하게 김장 김치를 담글 수 있는 절임배추 수요가 늘고 있다. 이에 한국소비자원과 농산물품질관리원이 온라인 쇼핑몰에서 유통·판매 중인 절임배추의 위생 및 표시실태를 조사한 결과, 일부 제품에서 대장균이 검출되고 표시도 미흡해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조사대…
[충북일보] 세대가 변했다. 세태도 따라 변했다. 안락함과 여유를 잊은 사람들은 편리함과 속도를 좇는다. 빠르게 변하고 쉽게 잊혀지는 세상 속에서 청주 상당구 중앙로 초입에는 30년이 넘는 시간을 오롯이 간직한 작은 맞춤양복점이 자리를 지키고 있다. 주변 건물들은 간판이 바뀌고 문을 열…
[충북일보] 음주운전자에 대한 처벌 수위를 높이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 일명 '윤창호법'이 2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통과에 따라 음주운전으로 사람을 숨지게 했을 경우 '1년 이상의 유기징역'이던 법정형이 앞으로 '무기징역 또는 3년 이상의 징역'으로 상향 조정됐다.…
[충북일보]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이었던 '치매 국가책임제'가 시행 1년을 넘었다. 충북도 사업 시행에 맞춰 치매안심센터 개소를 서두르고 있지만, 치매 환자와 가족들의 체감 효과는 미흡한 실정이다. 오히려 사업 추진을 서두르다 보니 인력이 충원되지 않은 채 치매안심센터를 우선 개소해 인력…
[충북일보] 충북 도내 소비자와 기업 모두 비관론에 휩싸였다. 소비자심리지수와 기업의 업황BSI 모두 하강곡선을 그렸다. 28일 한국은행 충북본부의 '11월 충북지역 소비자동향조사'에 따르면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98.3으로 전달보다 1.5p 하락했다. 소비자심리지수를 구성하는 6개 주…
[충북일보] 내년 최저임금 적용을 앞두고 아파트 경비원 급여 인상에 대한 논란이 다시 불거질 조짐을 낳고 있다. 지난해 7월 올해 최저임금 인상률이 역대 최대인 16.4%(1천60원)로 결정되자, 도내 대부분의 아파트는 휴게시간 연장이나 인력 감축을 통해 경비원 급여 인상분을 상쇄했다.…
[충북일보] 여름철 재해예방을 위해 청주시 전 부서가 나서 비상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 시는 붕괴위험이 있는 지역에 대해 시민들에게 알리고 상습침수구역에 대해선 개선사업에 나섰다. 게다가 지난 주말 청주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발령되자 곧바로 재해대책본부를 가동했다. 먼저 시는 상당산성 옛길 급경사지 중 재해위험도가 높은 구역 2개소(명암N2, 명암N11지구)를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고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재해위험도는 위험 수준이 가장 낮은 A등급부터 가장 높은 E등급까지 5개 등급으로 구분되는데 이번에 지정된 지역은 모두 위험도가 D등급이다. 지난해 말 급경사지 실태조사를 통해 신규 발굴됐다. 시는 인명피해 및 기타 안전사고 우려가 높아 보수보강 등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5월 급경사지 정밀조사를 완료했으며, 급경사지 재해예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이번에 해당 지역을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했다. 향후 시는 낙석, 붕괴 등을 예방하기 위해 위험목 제거 및 방수포 설치 등 긴급 안전조치와 수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강수 등 기상악화 시 상당산성 옛길 양쪽 출입구를 통제할 예정이다. 시는 재해예방을 위해서도 힘쓴다. 이를 위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