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어 '불치병'으로 불리는 '과수 화상병'이 기세가 충북에서 확산되고 있다. 앞으로 한 달 뒤인 7월 중순까지 과수 화상병 발생면적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면서 농가 피해가 우려된다. 충북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지난달 20일부터 18일 오전 9시까지 충주 41…
[충북일보=옥천] 옥천 대청호에 불법 수상레저시설에 대한 합동단속을 벌여 2곳을 적발했다. 한국수자원공사 대청지사와 옥천군 등에 따르면 지난 5월 대청지사, 옥천군 등 유관기관이 군북면 대정리와 석호리 등 대청호에서 불법 계류시설 2곳을 확인하고 적발했다. 이들 시설은 점용허…
[충북일보] '고유정 의붓아들 의문사'와 관련해 의붓아들 사망 당시 심폐소생술 여부를 두고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고유정(36·구속)의 현 남편 A(37)씨가 최근 인터뷰를 통해 아이가 숨진 당시 심폐소생술을 했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부검 결과에서는 심폐소생술 흔적이 없…
[충북일보=청주] 청주 성화2택지개발지구(성화2지구)로 옮겨온 공기업들이 인근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지난 2003년 12월 택지개발예정지구로 지정된 성화2지구(서원구 성화동 일원·면적 52만2천710.90㎡)는 2007년 7월 본격적인 개발에 들어갔다. 현재 이곳에는 아파트 4개 단지를…
[충북일보=충주] 속보=서충주신도시 '코아루 더테라스' 아파트에 대한 임시사용승인이 최근 이뤄진 가운데 입주민들 사이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6월 14일 5면 보도) 충주시는 최근 한국토지신탁이 제출한 코아루 더테라스 아파트 임시사용승인 신청을 수리했다. 이에 따라 이 아파트 계약자들 입…
[충북일보] 학교폭력을 예방해야 하는 학교전담경찰관, 'SPO(School Police Officer)'가 실질적으로 학교폭력을 방관하고 있는 모양새다. 도내 각급 학교에서 도를 넘어선 학교폭력은 물론 성폭행 사건까지 잇따라 발생하면서 학교전담경찰관에 대한 실효성 논란마저 일고 있다. 청주흥덕…
[충북일보] 13일 오전 11시 베트남 출국을 앞두고 당초 계획된 여행 일정이 갑자기 취소되는 황당한 일이 발생했다. 청주의 한 대학교 동문모임 회원 30명은 이날 오전 6시 30분 청주를 출발해 오전 11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베트남 다낭으로 출국할 예정이었다. 수개월 전부터 계획된 이번 여행에…
[충북일보] 사기분양과 부실시공 논란을 빚고 있는 서충주신도시 '코아루 더테라스' 아파트 입주가 승인되면서 입주민들이 크게 반발하고 있다. 특히 입주민들은 12일 밤 충주시가 임시사용승인을 기습적으로 처리했다며 '밀실 행정'의 행태라고 비난하고 있다. 충주시는 한국토지신탁(한토신)이…
[충북일보] 본격적인 여름철 해외여행 성수기를 앞두고 청주국제공항 국제여객이 크게 늘어날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노선 다변화와 중국노선 활성화에 힘입어 국제여객이 회복세를 보이는데다 부정기노선 운항이 대폭 확대됐기 때문이다. 여름은 국제선 항공여객 수요가 가장 많은 계절로…
[충북일보] 올해 충북에서 태어나는 출생아 수가 1만 명대를 유지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행정안전부의 주민등록인구통계를 보면 도내 출생아 수는 2009년 1만3천993명이었으나 해마다 줄어 지난해에는 1만843명까지 떨어졌다. 올해 1~5월 태어난 출생아 수는 4천187명으로 지난해 같은…
[충북일보] "Fine, thank you. and you?" 대한민국에서 영어 교육을 받은 이들이라면 뇌리에 박혀있을 영어 문장이다. 수제과일청 전문점 '파인땡큐레몬'은 이 문장을 살짝 비틀어 과일과 접목시켰다. 박송이 대표가 가장 좋아하는 레몬을 붙여 농담처럼 나누던 부부의 대화는 송이씨의 첫 사…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이 각종 교육비리 의혹에 미온적으로 대응하고 있어 진상을 밝혀 달라는 내용의 글이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게시됐다. 지난 10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충북교육청의 교육비리3에 대한 미온적 대응? 그 이유가 궁금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 왔다. 이 글의 게…
[충북일보] 세간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에 대한 수사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그러나 후폭풍은 여전하다. 법무부 검찰 과거사위원회의 권고로 수사가 개시된 이 사건은 충북 관련 인사들의 실명이 대거 거론되면서 지역 안팎의 관심사로 대두됐다. 김 전 차관 사건과 관…
[충북일보] 속보=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제천지역 학교폭력 피해 주장과 관련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제천경찰서는 동생의 학교 폭력 피해 실상을 SNS와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등에 올린 누나 A씨를 지난 9일 고소인 자격으로 불러 조사했다. 앞서 A씨는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한 뒤…
[충북일보] 충북도내 북주 지역을 중심으로 번지고 있는 과수화상병이 기세를 더하고 있다. 충북도에 따르면 현재 충주·제천 두 지역에서 과수화상병 확진 판정을 받은 과수원은 각각 17곳, 4곳 등 모두 21곳으로 총 13㏊에 달하고 있다. 여기에 의심 신고가 접수돼 정밀검사 중인 과수원도 충주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