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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지역 학교폭력, 경찰 수사 나서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자인 누나 경찰 진술
당사자인 피해 학생 직접 진술 필요
충북도교육청, 학교폭력 전담팀 파견 조사

  • 웹출고시간2019.06.10 17:10:20
  • 최종수정2019.06.10 17:10:20
[충북일보] 속보=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제천지역 학교폭력 피해 주장과 관련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0일자 3면>

제천경찰서는 동생의 학교 폭력 피해 실상을 SNS와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등에 올린 누나 A씨를 지난 9일 고소인 자격으로 불러 조사했다.

앞서 A씨는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한 뒤 8일 페이스북 등에 동생의 피해 사실을 폭로하고 가해자들 처벌을 공개적으로 요구했다.

A씨 경찰에서 SNS에 올렸던 주장과 크게 다르지 않은 진술을 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경찰은 누나의 진술이 구체적이지 않아 피해 당사자라고 주장하는 B군에게 직접 진술을 받아야한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현재 피해 당사자인 A씨의 동생 B(고2)군은 최근 발생한 교통사고로 아직 원주의 한 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어 일반 병실로 이동한 뒤 조사 일정이 잡힐 것으로 보인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대리 고소인 자격인데다 피해 사실 진술이 구체적이지 않아 자세한 혐의는 B군 조사를 통해 확인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현재로서는 B군 조사가 여의치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경찰과는 별개로 교육 당국도 이날 학교폭력 담당팀을 해당 고교로 보내 사실관계 확인에 나섰다.

한편 B군의 어머니는 이날 지역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아들이 폭력에 시달리는 것 같아 학교 측에 문자메시지로 가해 학생들 명단까지 보냈었다"고 주장하고 나서 학교 측의 은폐 의혹도 이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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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