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이형수기자] 20여 년 전 지인들에게 수억 원을 빌린 뒤 갚지 않고 뉴질랜드로 달아났던 래퍼 마이크로닷(26·신재호)의 부모에게 결국 징역형이 선고됐다. 청주지법 제천지원 형사단독 하성우 판사는 지난 8일 사기 혐의로 기소된 아버지 신모(61)씨에게 징역 3년, 어머니 김모(60)씨에게 징…
[충북일보 강준식기자] 충북도가 소방관 건강에는 뒷전인 것으로 드러났다. 도내 소방공무원 10명 중 7명에게 건강상 문제가 나타났지만, 소방관 1명당 특수건강검진 예산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줄었기 때문이다. 소방청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4~2018) 충북소방본부 소속 소방공무원 건강이상…
[충북일보 성홍규기자] 시중에 유통되는 모든 권종의 화폐 청결도가 하락한 가운데, 충북이 가장 청결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은 특히 2018년 기준 청결도가 전년보다 1.9%p 높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6일 자유한국당 엄용수 국회의원에 따르면 2018년 유통은행권 청결도는 87.9%로 조사 이래…
[충북일보 강준식기자] 충북소방본부의 화재출동 평균시간이 전국에서 가장 크게 단축됐다. 충북지방경찰청과 충북도가 협업해 만든 '긴급차량 우선 교통신호시스템'의 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소방청에 따르면 충북소방본부의 화재출동 평균 시간은 2018년 7.8분(1천414건 출동)에서 올…
[충북일보 강준식기자] 충북도내에서 발생한 주취범죄가 전국 평균을 뛰어넘었다. 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4~2018년) 도내 주취상태 범죄자 현황 및 비율은 △2014년 피의자 4만9천64명 중 1만2천362명(25.2%) △2015년 5만1천428명 중 1만2천555명(24.4%) △2016년 5만6천178명…
[충북일보 김병학기자] 28회 증평인삼골축제가 많은 관심과 성원 속에 성공적으로 마쳤다.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증평읍 보강천체육공원 일원에서 펼쳐진 축제에는 21만 명의 관광객이 몰린 것으로 집계됐다. 아프리카돼지열병과 18호 태풍 '미탁'의 영향으로 축제의 백미인 홍삼포크 대…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대한야구위원회가 주최·주관하는 '2019 결초보은 3차 전국유소년야구대회'가 3∼6일까지 4일간 일정으로 보은 스포츠파크야구장 일원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74개팀 940여명의 선수 및 대회 관계자가 참가했으며, 초등학교 3학년 이하의 새싹부, 초등학교 4~6…
[충북일보 성홍규기자] 충북테크노파크(충북TP)는 '바이오 전문연구인력 채용연계 지원사업'으로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에 참여했다. 충북TP는 이 사업에 국비 3억 원, 지방비 3억 원 등 총 6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했다. 충북TP는 도내 바이오산업 분야의 전문연구인력 취업연…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최근 관내 두 곳에 설치한 일회용기 분리수거함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 시가 지난달 테이크아웃 일회용기 수거를 위해 제천역과 의림지 수변무대에 설치한 수거함이 1개당 800만원에 달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시민들의 비난이 이어지고 있다. 높이 1.5m, 폭 1…
[충북일보 김희란기자] 한적한 시골길 끝 울창한 숲 사이로 기와지붕이 얼핏 모습을 드러낸다. 예스러움이 가득한 한옥 건물은 가까이 다가설수록 웅장한 규모다. 정성이 엿보이는 조명과 나무로 구성된 조경부터 주인장이 하나하나 들어 나른 돌 더미가 곳곳에 보인다. 몇 개의 테이블까지 놓인 너른 마…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세계최대 북 영동의 '천고'가 10년 만에 전면적인 보수에 들어가 새로운 모습으로 재탄생한다. 이번 정비를 위해 영동군은 북 분야 전문가에게 자문을 받아 원형을 잃지 않는 범위 내에서 가죽을 교체하고 울림통 나무도 손을 보는 등 사실상 새로 한다는 계획으로 추진한다.…
[충북일보 성홍규기자] 바이오풀패키지 지원을 통한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은 바이오기업의 국내외 마케팅 역량강화와 지식재산권 창출을 통한 기업성장,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도모한다. 청주상공회의소는 지난 2018년 4월부터 12월 말까지 공고 → 신청서 접수 → 선정평가 → 협약체결 → 중간모니…
[충북일보 유소라기자] 배우자 출산휴가가 1일부터 유급 3일에서 10일로 확대된다.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사용기간도 최대 2년으로 늘어난다. 고용노동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남녀고용평등과 일·가정 양립 지원에 관한 법률'을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법 개정으로 현행 3~5일(최초…
[충북일보 유소라기자] 충북지역 동네서점이 20여년 전보다 절반 넘게 준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문화체육관광부의 '동네서점 수 변화추이' 자료에 따르면 충북의 경우 2003년 115개였던 동네서점이 지난 2017년 기준 68개로 크게 줄었다. 변화추이도 1999년 105개, 2000년 70개, 2001년 50개…
[충북일보 안혜주기자] 최근 홈플러스의 온라인몰 고객 4만9천 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파문이 일고 있는 가운데 다른 사람의 인적사항을 도용하거나 인터넷 사기 등에 활용하는 등 주민등록 범죄도 활개를 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가 더불어민주당 소병훈(광주 갑…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