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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주취범죄 비율 전국 평균 상회

10명 중 2명 이상은 술 마신 채 범죄
최근 5년간 6만여명 이상 '24.6%'
제주·울산·경남·경북 이은 하위권

  • 웹출고시간2019.10.06 16:00:12
  • 최종수정2019.10.06 16:00:12
[충북일보 강준식기자] 충북도내에서 발생한 주취범죄가 전국 평균을 뛰어넘었다.

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4~2018년) 도내 주취상태 범죄자 현황 및 비율은 △2014년 피의자 4만9천64명 중 1만2천362명(25.2%) △2015년 5만1천428명 중 1만2천555명(24.4%) △2016년 5만6천178명 중 1만4천119명(25.1%) △2017년 4만9천702명 중 1만2천534명(25.2%) △2018년 4만8천524명 중 1만1천72명(22.8%) 등 25만4천896명 중 6만2천642명(24.6%)에 달했다.

이는 전국 평균인 22.7%(피의자 856만6천932명 중 주취상태 194만8천236명)보다 1.9%p 높은 수치다.

시·도별 주취상태 범죄율을 보면 제주지역이 29.7%(14만1천772명 중 4만2천50명)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울산 29.9%(19만9천986명 중 5만7천863명)·경남 27.5%(51만252명 중 14만205명)·경북 26.1%(40만8천131명 중 10만6천592명) 순이었다.

범죄 유형별로는 강력범죄 34.3%, 폭력범죄 31.3%, 기타범죄 26.6%, 절도범죄 8.6% 등으로 조사됐다.

문제는 10명 중 1명 이상이 청소년들의 주취범죄라는 점이다.

연령대별로 보면 피의자 57만270명 중 6만4천588명(11.3%)은 20세 이하로 드러났다.

특히, 2014년 11.4%(11만3천484명 중 1만2천927명)에서 2018년 11.4%(10만2천846명 중 1만1천752명)로 크게 변화가 없어 개선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가장 많은 연령대는 31~40세 28.7%(169만5천676명 중 48만6천844명)였다.

더불어민주당 금태섭(서울 강서갑) 의원은 "다른 연령대와 달리 청소년의 주취상태 범죄율이 크게 변하지 않고 있다"라며 "청소년 음주에 대한 심각성을 인식하고, 청소년 음주예방교육 확대·청소년 맞춤형 심리상담 프로그램 운영 등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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