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군소정당의 국회 진출을 위해 도입된 준연동형 비례대표제가 위성정당 출현으로 거대양당의 권력을 더욱 집중시켰다.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로 가장 많은 비례의석을 확보한 정당은 제1야당인 미래통합당이었고 가장 큰 수혜자는 180석이란 기록을 세운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었다. 준…
[충북일보] 코로나19 사태 이후 '드라이브 스루'가 활성화되고 있다. 선별진료소를 시작으로 각 산업 전반에 확산된 드라이브 스루는 높은 만족도를 보이며 인기를 끌고 있다. 충북 도내에서 코로나19로 인해 처음 드라이브 스루가 인용된 곳은 선별진료소다. 현재 충북에는 8개의 드라이브 스루 선…
[충북일보] 옥천이 코로나19 청정지역으로 알려지면서 낚시 등을 하며 즐기려는 사람들이 대청호와 금강으로 몰려와 잡고, 먹고, 버리는 등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다. 이들은 코로나 사태 장기화로 마땅히 갈 곳을 잃은 사림들이 고기를 잡으며 시간을 보내기 위해 대청호와 금강 등을 찾기 때문이다.…
[충북일보] 옥천군 최고령 유권자인 청산면 삼방리 이용금(116)할머니가 15일 오전 팔음산 마을회관에 마련된 청산면 제2투표소를 찾아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 코로나19로 인해 마스크를 착용하고 비닐장갑을 끼고 투표했다. 지난 2018년 6.13 지방선거 때에도 투표한 이 할머니는 "건강이 허…
[충북일보] 쫄깃한 면발에 시원한 육수를 자랑하는 냉면은 여름 대표 메뉴이자 모든 계절 사랑받는 음식이다. 더울 때 먹는 빈도가 잦아지긴 하지만 추운 겨울일수록 살얼음 덮인 냉면을 찾는 이들도 있다. 평양냉면, 회냉면 등 매니아 층을 보유하던 메뉴가 몇 년 새 매스컴을 뒤덮으며 대중적인 메뉴가…
[충북일보] 이번 4·15 총선에서 손등 도장 투표 인증 사진은 자제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도장'을 통해 코로나19가 감염될 우려가 있어서다. 지난 10~11일 사전 투표를 마친 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다양한 투표 인증 사진이 올라왔다. 투표 인증 사진은 '손등 도장',…
[충북일보] 청주시 청원구 내덕동에 사는 주부 박모(30)씨는 지역주민을 대표할 도의원으로 누구를 뽑아야 할 지 막막하기만 하다. 도의원 재보궐선거가 15일 21대 국회의원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것은 알았지만, 누가 더 나은 사람인지 알 수 없어서다. 청원구 율량동에 사는 직장인 김모(27)씨도…
[충북일보] 보건복지부가 3월 아동수당을 지급받은 아동이 있는 177만여명의 보호자가 사용하는 카드에 아동 1명당 40만 원을 지원하는 아동돌봄쿠폰 돌봄포인트를 지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지급되는 아동돌봄쿠폰 돌봄포인트는 농협·롯데·비씨·삼성·신한·우리·하나·KB국민 등 8개…
[충북일보] 일본 업체가 출시한 게임이 충북은 물론 국내 전역에서 '품절사태'를 겪으면서 '일본 불매운동'의 열기가 사그라든 것 아니냐는 지적이 일고 있다. 최근 일본 닌텐도사가 출시한 게임 '모여봐요 동물의 숲'은 국내 온·오프라인에서 품절사태를 이어가고 있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상…
[충북일보]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 두기'에도 충북과 전국 사전투표율이 26.7%를 기록한 가운데 역대 총선에서 가장 높은 투표율이 오는 15일 나올 것으로 보인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12일 공개한 '21대 국회의원 선거 유권자 의식조사' 결과 응답자의 86.1%는 이번 선거에 관심을 가지고…
[충북일보] 최근 코로나19 완치 후 재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가 전국에서 잇따라 발생한 가운데 충북에서도 첫 사례가 나와 비상이 걸렸다. 완치 뒤 일상으로 복귀한 이들이 새로운 감염 전파원이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에 추가 격리 기간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된다.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슈…
[충북일보] 청주서부소방서가 폐기물 처리시설의 위반 행위를 뿌리 뽑는다. 지난 8일 낮 12시30분께 청주시 흥덕구의 한 고물상 야적장에서 불이 나 서부소방서 인력이 모두 투입됐다. 큰 불길은 1시간10여분 만에 잡았지만, 야적장에 쌓인 폐기물들 사이에 남은 잔불이 다시 화재로 이어질 수 있어…
[충북일보] "이 시기에 튤립정원이…." 청주에 사는 이모(32)씨는 7일 밤 무심천 산책로를 걷다 깜짝 놀랐다. 롤러스케이트장 인근을 지나는데 공터에 며칠 전까지만 해도 보이지 않던 튤립정원이 생겨난 것이다. 이씨는 불현듯 최근 '사회적 거리 두기'를 무시한 채 벚꽃을 보기 위해 거리로 나온…
[충북일보] 영동·옥천지역 과수농가들이 개화기 저온피해가 심각해 다가오는 수확에 차질이 우려되면서 비상이다. 영동·옥천군에 따르면 지난 4월 5일과 6일 양일간에 걸쳐 영동지역 기온이 오전 영하 3.2∼4.3도 옥천지역은 2.5∼2.6도를 나타냈다. 강을 끼고 있는 영동군 심천면의…
[충북일보] 커다란 그릇 가장자리로 신선한 가리비가 입을 벌렸다. 빠르게 볶아내는 해물에 섞여 조갯살이 떨어지지 않도록 따로 쪄낸 배려가 느껴진다. 해물찜의 상징과도 같은 콩나물과 미나리가 빨갛게 쌓였다. 콩나물 사이로 꽃게와 새우, 미더덕과 알이 풍성한 모습을 속속 드러낸다. 수북한 해물찜 위…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