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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3월 아동수당 받은 보호자에 아동 1명당 40만 원

코로나19 관련 지원 대책
충북, 돌봄포인트로 지급

  • 웹출고시간2020.04.13 16:47:18
  • 최종수정2020.04.13 16:47:18
[충북일보] 보건복지부가 3월 아동수당을 지급받은 아동이 있는 177만여명의 보호자가 사용하는 카드에 아동 1명당 40만 원을 지원하는 아동돌봄쿠폰 돌봄포인트를 지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지급되는 아동돌봄쿠폰 돌봄포인트는 농협·롯데·비씨·삼성·신한·우리·하나·KB국민 등 8개 주요 카드사를 통해 지급된다. 지급받은 보호자는 이를 즉시 사용할 수 있다. BC카드의 경우 우리·기업·농협·SC제일·대구·부산·경남·전북·광주·제주·우체국·수협·신협 등 13개 참여은행사를 포함한다.

전액 국비로 지원되는 이번 아동돌봄쿠폰은 전국 197개 시·군·구(아동 수 기준 94.7%)에서 돌봄포인트로 지급하고, 나머지 32개 시·군·구에서는 종이상품권이나 지역 전자화폐로 지급된다.

충북지역의 경우 11개 시·군에서 전자상품권(돌봄포인트)으로 지급한다.

복지부는 신속하게 아동돌봄쿠폰 돌봄포인트를 지급하기 위해 지난 일주일 동안 긴급 안내기간을 진행, 대상자의 가구정보와 카드정보를 확인했다.

아동돌봄쿠폰이 지급된 보호자 177만여명(93.4%)은 가구원 정보와 카드정보가 유효한 것으로 판정됐다. 이들에게는 이날 보호자의 아이행복카드나 국민행복카드로 돌봄포인트가 지급됐다.

복지부는 카드사와 함께 보호자들에게 순차적으로 사용방법 등을 문자메시지로 안내할 계획이다.

돌봄포인트 배정 카드를 분실했을 경우 해당 카드사에서 카드를 재발급받아 포인트를 사용하면 된다.

아이행복카드·국민행복카드가 있으나 이날 지급받지 못한 보호자 5만여명(2.4%)은 안내기간 도중 카드정보가 추가됐거나 추가 안내가 더 필요한 경우다.

추가 안내대상자는 13~14일 중 개별적인 문자안내를 거쳐 16일 오전 9시부터 20일 오후 6시까지 복지로 또는 주민센터에서 사용을 희망하는 카드를 선택할 수 있다.

아이행복카드·국민행복카드가 없어 선불카드인 기프트카드 신청이 필요한 8만여명(3.9%)은 복지로와 주민센터 등에서 신청하면 된다.

복지부 관계자는 "안내 기간이 짧아 희망하는 카드 선택을 하지 못한 경우에도 이번에 지정된 카드를 해당 카드사에서 재발급받을 수 있다"며 "선불카드의 경우 제작물량 증가로 당초 계획보다 배송일정이 일부 늦어질 수 있지만, 최대한 빠르게 지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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