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지역 로컬푸드매장에서 지역 농산물이 아닌 다른 지역 농산물이나 수입 농산물을 팔고 있어 주민들의 반감을 사고 있다. 특히 개인이 운영하는 로컬푸드매장의 경우 '점검 사각지대'에 위치해 '무늬만 로컬'이라는 지적이다. 코로나19로 인한 유통업계 전반의 매출 감소세…
[충북일보] "여전히 뇌리에 선명하네요." 2017년 7월 16일은 수재민들에게 잊을 수 없는 날이다. 이날 청주지역에는 290.1㎜의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졌다. 1967년 기상 관측 이래 7월 일강수량 1위를 갈아치웠다. 역대 일강수량 순위에서도 1995년 8월 25일 292㎜에 이른 2위를 기록했다.…
[충북일보] 이른 더위와 함께 벌의 활동이 활발해지면서 소방당국에도 벌집 관련 신고 전화가 끊이지 않고 있다. 15일 충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달 들어 14일까지 벌집 제거 출동 건수는 93건에 달한다. 지난 13일에는 하루 동안 벌집 제거 신고가 19건이 걸려왔다. 날이 더워질수록 활동량이…
[충북일보] 청주 상당구를 수십년간 지켜 온 '중앙당(중앙모밀)'이 충북지역 백년가게로 신규 선정됐다. 14일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 따르면 중앙당 등 도내 음식점 5곳과 도소매 업체 2곳 등 총 7곳이 '백년가게'로 추가 선정됐다. 이번 추가 선정으로 도내 백년가게는 총 33곳으로 늘었다. 사업…
[충북일보] 100억 원 옥천전통문화체험관이 개관하기도 전에 목재기둥에 균열이 심하게 발생해 대책마련이 요구된다. 옥천군과 군 의회에 따르면 옥천읍 하계리 1만1천㎡ 부지에 전시동, 숙박동, 체험동, 커뮤니센터동이 들어선 전통문화체험관이 오는 7월 개관을 앞두고 있다. 총 사업비 100여…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정청래(서울 마포을) 의원이 지난 9일 가짜뉴스를 보도한 언론에 대해 징벌적 손해배상을 청구하도록 하는 내용의 법률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번 개정안은 허위보도나 가짜뉴스로 인한 피해에 대해 최대 3배의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있도록 명시했다. 정 의원은 몇몇…
[충북일보] 6월 들어 최고기온이 30도를 웃돌면서 냉방기기를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증가하고 있다. 기상청은 충북의 6~8월 기온이 평년(23.2도)보다 0.5~1.5도, 지난해(23.9도)보다 0.5~1.0도 가량 높을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올 여름은 '2018년 폭염'을 연상케 하는 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충북일보] 늦어도 오는 2022년 초 상습 정체구역인 중부고속도로 서청주IC 주변 교통량이 대폭 분산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도로공사는 금명간 설계금액 165억 원, 지급자재비 36억 원 등 총 200억 원 규모의 '청주 흥덕 하이패스IC 설치공사'를 발주할 예정이다. 이 공사에 참여할 수 있는 건설업…
[충북일보] 가족 구성원은 줄어들고 1인 가구는 증가했다. 손가락 하나만 까딱하면 거의 모든 메뉴를 집에서 즐길 수 있다. 혼족을 위한 메뉴도 많아졌다. 데우기만 하면 먹을 수 있는 레토르트 식품들도 과거에 비해 빼어난 완성도를 자랑한다. 하지만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집밥을 그리워한다. 미묘한…
[충북일보] 아직 초여름이지만, 9일 충북지역은 한여름 '찜통더위'를 보이며 올해 들어 가장 높은 최고기온을 기록했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도내 주요지점 최고기온은 △단양 영춘 36.8도 △단양 36.3도 △영동 가곡 36.3도 △영동 35.9도 △청주 34.4도 △옥천 34.1도 △괴산…
[충북일보] '그린 뉴딜' 열풍이 불고 있다. 전국 225곳 기초지방단체가 기후위기 비상을 선언한 데다, 국회 차원의 논의도 본격화되고 있다. 전국의 모든 기초단체가 참여한 기후위기 비상선언은 세계 최초이자 최대 규모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고, 이에 따른 대안을 찾아야…
[충북일보] 더워가 일찍 찾아오면서 하천이나 강을 찾는 행락객들의 수난사고가 옥천과 영동에서 잇따르고 있다. 이들은 주로 가족단위로 다슬기를 채취하거나 고기를 잡으며 물놀이를 즐기다 변을 당하기 일쑤다. 옥천이나 영동의 금강은 해마다 이들의 소중한 목숨을 앗아가고 있어 특별…
[충북일보] 공군사관학교 제55교육비행전대 소속 훈련기 'KT-100'이 불시착 하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 공사에 따르면 8일 오전 9시26분께 훈련기 'KT-100'이 청주시 상당구 남일면 신송리의 한 논바닥에 불시착했다. 당시 훈련기에는 55교육전대 소속 교관 조종사 A대위와 학생 조종사…
[충북일보] 공군사관학교 제55교육비행전대 소속 훈련기 'KT-100'이 8일 오전 9시30분께 훈련 중 청주시 상당구 남일면의 한 논에 불시착했다. 훈련기에 타고 있던 조종사 2명은 무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군사관학교 측은 현재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
[충북일보] 4차 산업혁명의 기본은 친환경과 산업발전, 두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 것이다. 친환경에너지 산업이 각광받는 이유이기도 하다. 이차전지(二次電池, Secondary Cell) 시장은 친환경에너지산업의 '시작과 끝'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차전지 세계시장 규모는 2018년 223억 달러에서…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