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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 전통문화체험관 목재기둥 균열 발생

외관상 보기 흉할 만큼 1cm 이상 틈 갈라져…옥천군 안정성 문제 없다
임만재 군의원 원인규명과 대책마련 요구하고 나서

  • 웹출고시간2020.06.14 14:30:11
  • 최종수정2020.06.14 14:30:10

옥천 전통문화체험관 목재기둥들이 위에서 아래까지 균열이 심하게 발생해 미관을 흐리게 하고 있다.

[충북일보] 100억 원 옥천전통문화체험관이 개관하기도 전에 목재기둥에 균열이 심하게 발생해 대책마련이 요구된다.

옥천군과 군 의회에 따르면 옥천읍 하계리 1만1천㎡ 부지에 전시동, 숙박동, 체험동, 커뮤니센터동이 들어선 전통문화체험관이 오는 7월 개관을 앞두고 있다. 총 사업비 100여억 원을 투입한 건물은 모두 한옥으로 지어졌는데 부분 준공했다.

그러나 건물을 떠받치고 있는 목재기둥들이 1cm 이상 갈라지는 현상이 발생해 문제가 되고 있다.

전시동이나 체험동 등에서 주로 발생했는데 체험동의 경우 대부분의 기둥이 균열 현상이 더욱 심하다

특히 어떤 기둥은 위에서 아래까지 1cm 넘을 만큼 틈이 벌어지기도 해 미관상 보기에 좋지 않을 정도다.

전통문화체험관에 쓰인 목재는 국산목재가 아닌 북미산 더글라스 전나무로 건축했다.

임만재 의원

임만재(사진) 군의원도 총사업비 102억 원을 투자한 전통문화체험관이 크고 작은 대 댜수 목재에서 1cm가 넘는 균열이 간 것을 문화재 전문가들이 지적하고 향후 보완의 필요성과 관리의 중요성을 논했다며 원인규명과 향후대책을 요구하고 나섰다.

이에 옥천군 관계자는 "외부 목조건물에 햇빛을 받다보니 균열이 생겼으며 목재 함수율에는 이상이 없다"며 "대목수가 직접 제재소까지 가서 나무를 선정한 것으로 보충재를 이용해 틈을 메꾸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원목을 대패질하면 속살이 나오게 되는데 함수율의 차이는 다소 있을 수 있지만 목재 강도에는 문제가 없어 안전성은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덧붙였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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