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흐림충주 25.2℃
  • 흐림서산 23.4℃
  • 청주 24.5℃
  • 대전 24.5℃
  • 흐림추풍령 25.6℃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홍성(예) 24.7℃
  • 흐림제주 29.7℃
  • 흐림고산 22.9℃
  • 흐림강화 22.9℃
  • 흐림제천 23.8℃
  • 흐림보은 24.4℃
  • 흐림천안 24.4℃
  • 흐림보령 24.3℃
  • 흐림부여 24.7℃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공사 55교육전대 소속 훈련기 논에 불시착… 조종사 2명 자력 탈출

조종훈련 위해 1시간가량 비행
복귀 중 엔진정지… 비상 착륙

  • 웹출고시간2020.06.08 16:26:51
  • 최종수정2020.06.08 16:26:51

훈련기 불시착

ⓒ 강준식기자
[충북일보] 공군사관학교 제55교육비행전대 소속 훈련기 'KT-100'이 불시착 하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

공사에 따르면 8일 오전 9시26분께 훈련기 'KT-100'이 청주시 상당구 남일면 신송리의 한 논바닥에 불시착했다.

당시 훈련기에는 55교육전대 소속 교관 조종사 A대위와 학생 조종사 B소위 등 2명이 타고 있었다.

이들은 불시착한 뒤 훈련기를 자력으로 빠져나와 공군사관학교 내 항공의료원으로 옮겨졌다.

훈련기가 불시착한 곳은 민가와 수백m 떨어진 지점이어서 주민 피해는 없었다.

이 훈련기는 이날 오전 8시30분 평시 공중 조종훈련을 위해 이륙했다.

1시간가량 훈련 비행을 마친 뒤 부대로 복귀하던 중 엔진정지로 추정되는 엔진결함이 생겼다.

A대위 등은 활강비행을 하다 활주로 인근 논에 비상 착륙했다.

비행기 불시착

ⓒ 강준식기자
공군은 훈련기에 설치된 항공기 이상상태 알람이 울리자 곧바로 불시착 지점에 인력을 보냈다.

이후 훈련기의 모습이 외부에 노출되는 것을 막기 위해 가림막으로 훈련기를 덮었다.

이날 오후에는 인력과 장비 등을 투입해 훈련기를 견인했다.

불시착 지점 인근에 공군부대 등이 위치해 헬기를 이용한 견인은 불가능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 인근 주민은 "비행기가 추락했다는 소리에 놀라 나왔다"라며 "파손된 부분은 없던 것으로 기억한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공사 관계자는 "평상시 진행하는 공중조종훈련을 마친 뒤 복귀하던 중 엔진이 정지돼 불시착한 것으로 파악된다"라며 "조종사들은 무사하다"고 전했다.

공군은 참모차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사고대책본부를 구성해 정확한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