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개발호재로 인해 불 붙었던 청주 지역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세가 소강상태에 접어들었다. 지난 17일 발표된 '6·17 주택시장 안정을 위한 관리방안'에 청주 동지역과 오창·오송읍이 포함된 영향으로 보인다. 급격한 상승세에는 제동이 걸렸지만, 충북은 국내 8개 도 지역 가운데 가장…
[충북일보] 오는 2022년 3월 9일 제20대 대통령 선거가 치러진다.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과 제1 야당인 미래통합당은 벌써부터 차기 대선 후보군에 공을 들이고 있다. 민주당은 이낙연(서울 종로) 국회의원과 김부겸 전 의원, 박원순 서울시장, 이재명 경기지사, 김두관(경남 양산을) 의원 등이 거론…
[충북일보] 개인형 이동수단 관련 교통사고가 증가하자 조례를 제정해 사고를 예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여기서 말하는 개인형 이동수단은 전동킥보드를 비롯한 전기 등 친환경 연료를 사용하는 1~2인승 소형 개인 이동수단이다.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는 24일 자료를 통해 "충북도와…
[충북일보] 과수화상병 기세가 누그러지고 있다. 24일 농촌진흥청은 "5월 말부터 발생하기 시작한 과수화상병은 지난 12일 정점에 달한 뒤 현재까지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농진청 집계 결과 지난 23일 기준 전국 확진농가는 500곳, 피해면적은 271.4㏊로 여의도 면적(290㏊)와 맞먹…
[충북일보] 빨갛게 꽃망울을 터뜨린 장미넝쿨이 담장을 둘렀다. 그리 높지 않은 담장 안쪽은 온갖 식물로 가득한 푸른 마당이다. 굵은 나무 줄기에 솟아오른 분꽃, 마당 가운데 폭죽이 터진 듯 늘어져 있는 화려한 색상의 폭죽꽃부터 쉬이 볼수 없는 야생화와 희귀 식물들이 가득하다. 자연등잔길의 주인…
[충북일보] 어린이집 통학차량을 방치해 아동이 숨지거나 다칠 경우 어린이집이 시설 폐쇄되는 등 행정처분이 강화된다. 보건복지부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영유아보육법 일부개정법률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23일 밝혔다. 해당 법안은 지난해 10월 2일 정부안으로 국회에 제출됐으나 20…
[충북일보] "시험준비로 인근 독서실에 연락해보면 모두 만석이에요." 도내 카페와 독서실이 공부하는 학생들로 가득차면서 '방역 사각지대'에 놓이고 있다. 좁은 공간에 다수의 인원이 밀집했지만 제때 방역은 이뤄지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22일 행정안전부와 각 기업에 따르면 코로나19로 미뤄졌…
[충북일보] 충주의 과수화상병이 폭염으로 주춤하고 있다. 22일 충주시에 따르면 지난 12일 의심 신고가 10건 이내로 떨어진 이후 21일까지 하루 평균 4.8건의 신고가 들어왔다. 하루에 수십 건씩 의심신고가 접수되던 이전과 비교하면 크게 줄어든 수치다. 구체적으로 최근 10일간 신고 건수…
[충북일보] "마스크만 잘 착용하면 문제없어요." 코로나19 확진자가 청주지역을 방문한 사실이 공개되면서 지역사회 전파 우려가 다시 한번 커지고 있다. 하지만, 주말을 맞아 청주지역 유흥가에는 인파가 몰리면서 긴장의 끈이 느슨해진 모양새다. 청주 방문 확진자의 동선이 공개된 지난 20일…
[충북일보] 이른 장마로 옥천의 하지감자가 밭에서 썩어나가 수확에 큰 차질을 빚고 있다. 더욱이 이 감자(품종 수미)는 냉해까지 입어 겨우 키운 감자여서 농민들을 더욱 안타깝게 하고 있다. 지난 19일 안내면 정방리 밭에는 감자 수확을 하느라 농민들의 손길이 분주했다. 트랙터가 지나가면…
[충북일보] 18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열린 '2020 건설의 날'에서 최고의 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을 수훈한 윤현우 ㈜삼양건설 대표이사. 올해 63세인 그는 충북에서 '열혈 봉사왕'으로 통한다.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장과 민간 초대 충북도체육회장을 맡아 선출직 단체장들보다 훨씬…
[충북일보] 국내 자체 개발 제품으로 처음 허가를 받은 ㈜메디톡스의 '메디톡신주' 등 3개 품목이 시장에서 퇴출당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메디톡스가 생산하는 메디톡신주·메디톡신주50단위·메디톡신주150단위 등 3개 품목에 대해 오는 25일자로 허가를 취소한다고 18일 밝혔다. 2006년 허가…
[충북일보] 최근 가파른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세를 보인 청주가 부동산 규제지역으로 지정됐다. 청주의 조정대상지역 포함을 놓고 '너무 이른 조치' '실거주자 피해 양산'이라는 부정적인 반응이 나오고 있다. 17일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금융위원회 등 관계부처가 합동으로 내 놓은 '주택시장 안…
[충북일보] 제천시 발전의 가장 큰 제약 요인이 '지역산업 기반 취약'으로 나타났다. 충북연구원이 지난해 6월부터 7월까지 제천시민 105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제천시 환경변화와 발전여건 분석'에 따르면 발전 제약 요인 중 '지역산업 기반 취약'이 29.2%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교육 기반 취약…
[충북일보] 샐러드 전문점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먹고 싶을 때마다 주문할 수도 있고 온라인 배송을 통해 여러개씩 받아보기도 한다. 늘 식단을 관리하는 사람들을 위한 지역내 새벽 배송 업체도 있다. 보통 샐러드를 생각할 때 떠오르는 이미지는 신선한 채소와 드레싱이다. 가끔 과일이나 치즈가 곁들…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