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소속의원 6명과 이춘숙 의회 사무국장이 5일 서청주IC 거점소독소를 현장방문해 방역작업을 벌인 뒤 현장근무자를 격려하고 있다.
영하의 추운 겨울 날씨에도 불구하고 충주시 호암동 국민생활체육관 배드민턴 전용구장에는 매일 새벽5시30분부터 힘찬 기합소리와 함께 땀을 흘리는 사람들로 북적인다.밝은 조명아래 여기저기서 작은 셔틀콕이 반짝이며 공중을 날아다니며 "쉭~, 톡"하는 소리, "하이~하이~"하며 기합 넣는 소리로 활기가…
의림지 동계민속대제전의 백미인 제천 의림지알몸마라톤대회가 지난 12일 오전 10시 성황리에 열려 겨울추위를 무색하게 했다.전국에서 내로라하는 700여명의 건각들이 참여한 이날 대회는 선수는 물론 응원하는 가족들로 인해 의림지 일원이 열기로 가득찼다.제천 / 이형수기자
영동군 용산면 율리 금강변에 세계 최대 규모의 인공빙벽장인 '영동빙벽장'이 15일 개장한다.지난해 12월19일부터 가파른 절벽에 빙벽을 만들기 위한 작업을 진행해 지난 4일 영동빙벽장을 개장할 계획이었으나, 지난해 말부터 최근까지 겨울답지 않은 포근한 날씨로 인해 빙벽등반 안전상 빙벽장 개장을 무…
동장군의 기세가 등등한 가운데 제천의 대표적 겨울축제인 '4회 의림지동계민속대제전'이 11일 오후 2시 개막식을 갖고 본격적인 축제에 들어간다.(사)제천시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송만배)가 주관하는 '의림지동계민속대제전'은 올해 4회째를 맞고 있으며 이날 개막을 시작으로 오는 14일까지 나흘간 의…
충북장애인역도선수단이 '4회 전남도지사기 전국장애인역도대회'에서 최우수단체상을 수상했다.충북은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사흘간 여수 진남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9개, 은메달 5개 등 모두 14개 메달을 획득하며 최우수단체상을 받았다. '3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3관왕의 주인공…
충북이 '59회 부산~서울간 대역전경주대회' 첫날 1위를 차지하며 대회 7연패의 저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충북은 24일 부산~밀양간 73.3㎞구간에서 3시간48분36으로 전남(3시간50분37)을 2분차로 따돌리고 첫날 1위를 차지했다. 3위는 서울(3시간52분59초)이 좇고 있다.출발은 좋지 않았다.1구간에…
충북농아인축구단이 전국농아인축구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충북은 용인 레스피아축구장에서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열린 이번 대회에서 경기 수원에 2-0, 강원에 3-1 2승으로 본선에 진출해 경북과 8강에서 2-1, 대전과 준결승에서 1-0으로 누르고 결승에 진출했다. 그러나 라이벌 경기 용…
지방에는 처음 들어선 국립 도서관인 국립세종도서관이 오는 12월 12일 문을 연다. 정부세종청사 2단계 입주 개시일(12월 13일) 하루 전이다.도서관측은 "도서관 운영 관련 예산이 최근 확보되고 조직이 확정됨에 따라 개관일을 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7월 10일 준공된 이 도서관은 당초 10월 중 개관…
김민환(50·사진) 영동대교수(총장 채훈관)가 대한민국 체육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체육훈장 백마장을 받는다.김 교수는 오는 15일 오후 5시 서울 중구 소곡동 롯데호텔에서 열리는 '2013체육발전 유공자포상식'에서 백마장을 수상한다.영동대 검도부 감독을 맡고 있는 김 교수는 지난 2009년 브라질에서…
[충북일보] 청주의 한 불법 도축 농장에서 식용으로 길러지다 구출된 개들이 미국의 각 가정으로 입양된다. 청주시와 국제동물보호단체 휴메인 월드 포 애니멀즈(Humane World for Animals)는 구조 후 관리 중이던 개들을 8일 인천공항을 통해 해외입양 보냈다. 이날 51마리가 미국행 비행기에 올랐고 6개월령 이하로 아직 너무 어려 해외 입양이 불가한 강아지와 어미 개 등 17마리는 4~5개월 가량 더 보호한 후 연말께 주인을 찾아 나설 예정이다. 이 개들은 지난 2월 구출됐다. 당시 한 동물보호단체가 청주지역의 한 농장에서 불법 도축의심 정황을 포착하면서 구조가 이뤄졌다. 이날 출동에 동참한 청주시 축산과 동물보호팀이 본 당시의 상황은 그야말로 아비규환이었다. 발견 당시 이 농장에는 68마리의 진도 믹스 견들이 도축을 기다리고 있었다는 것이 발견자들의 설명이다. 농장에서는 어린 강아지부터 임신한 개와 성견, 노견 등이 확인됐다. 좁은 우리에 60마리가 넘는 개들이 칸칸이 갇혀 옴짝달싹도 할 수 없는 상태였다. 이 중에는 이 우리에서 태어나 한 번도 땅을 밟아보지 못한 강아지도 있었다. 농장 개들은 제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충북도가 민선 8기 들어 도정 역량을 집중하며 공을 들이는 일부 핵심 현안 사업의 추진에 청신호가 켜지고 있다. 각 정당의 충북 지역 대선 공약으로 반영됐거나 대선 후보들이 잇따라 지원을 약속하면서다. 8일 지역 정치권 등에 따르면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 건설 사업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공약에 담거나 지원하겠다는 입장이다. 이 후보는 '청주국제공항 확장, 사통팔달 광역교통망 구축'이란 비전으로 제시한 공약에 CTX를 적기 착공하겠다고 명시했다. 지난 1일 충북도청을 방문한 김 후보는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약속했다. 당시 그는 "대전과 충남, 세종, 충북 4개 광역시·도가 사실상 하나의 생활권이지만 나눠져 있다"며 "통합 행정구역으로 발전하고 경제구역으로 성장하기 위해 이 철도가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철도 차량 개발과 신호 체계 등이 다 돼 있기 때문에 이제 철로만 깔면 신속하게 건설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반영된 충청권 광역급행철도는 오는 2034년 개통을 목표로 대전 반석∼세종청사∼오송∼조치원∼청주도심∼청주국제공항(60.8㎞)을 연결하는 사업이다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