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에 사는 A(60대)씨는 올해 초 중고차를 사기 위해 인터넷에서 1t 화물차를 검색했다. A씨는 300만 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차량을 확인한 뒤 지난 2월 5일 중고차 매매단지가 있는 인천으로 향했다. 하지만, A씨를 맞이한 것은 악성 허위매물 딜러들이었다. 허위매물 딜러들의 압박…
[충북일보] 환경의 소중함을 생각하는 농업인과 예술인들이 직접 기른 채소와 만든 공예품이 한자리에 모였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지역문화진흥원이 지원하는 생태교류시장 '달장'이 지난 8~9일 청주 동부창고에서 문을 열었다. 월 1회, 매달 둘째주 토·일요일 개장하는 달장은 '달의 시간으로 자…
[충북일보]65~69세(1952~1956년생)를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 사전예약이 시작된 10일, 충북도청에 마련된 '코로나19 예방접종 콜센터'에선 전화벨이 쉴 새 없이 울려댔다. 접종 문의 전화가 계속 걸려왔기 때문이다. 예약 대기가 밀려 콜센터 직원들이 수화기를 내려놓기 전에 또 다른 전…
[충북일보] 전동킥보드 관련 화재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지난 3일 청주의 한 아파트에서 충전 중이던 전동킥보드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다행히 화재 당시 낮 시간이어서 초기 진화에 성공하고, 관리사무소에서도 소방시설이 작동된 것을 확인했기에 인명피해로 이어지진 않았…
[충북일보] '청주 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 반영과 '자치경찰제' 관련 조례안 처리를 놓고 이시종 충북지사의 최근 행보가 정관가 안팎에서 연일 회자다. 이 지사는 여당 자치단체장임에도 청주 도심 통과 광역철도 구축을 촉구하며 정부와 여당을 강하게 압박하는 한편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 공약인…
[충북일보] 최근 수입·전기차에 대한 소비자 쏠림 현상이 이어지는 가운데 자동차세 납부의 달인 6월을 앞두고 조세 부담에 대한 형평성 논란이 일고 있다. 대체로 정부와 지자체의 보조금에 더해지는 자동차세에 대한 혜택이 지나친 것 아니냐는 불만으로 요약된다. '배기량'을 기준으로 하는 현행…
[충북일보]부동산 투기 의혹을 수사 중인 충북경찰이 충북개발공사를 압수수색하는 등 본격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충북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지난 7일 충북개발공사 직원과 비공개 정보를 이용해 투기행위에 나선 의혹을 받고 있는 개발업자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였다고 9일 밝혔다…
[충북일보] 70대 여성이 화이자 백신을 접종받고 반신불구가 됐다는 주장이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글에 올라왔다. 음성군에 사는 청원인은 지난 6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저희 엄마가 화이자 백신을 맞고 뇌에 혈전이 생겨 한쪽 뇌가 괴사했고 반신불구가 됐다'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이 글은…
[충북일보]폐비닐과 폐플라스틱을 열분해 한 뒤 재생유와 가스, 수소를 생산하는 이른바 '도시 유전(油田)' 기술이 드디어 전국적인 상용화 단계에 접어들 것으로 보인다. 두산중공업은 연속식 열분해 전문기업인 ㈜리보테크와 업무협약(MOU)을 교환했다고 6일 밝혔다. 이 협약에 따라 리보테크…
[충북일보] 감염병과의 전쟁이 계속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이 지속되는 가운데 과수화상병과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또다시 발병한 것이다. 6일 충북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지난달 19일 충북에서 올해 첫 과수화상병이 발병한 이후 이날까지 모두 10건의 감염이 확인됐다. 충주 9곳, 제천…
[충북일보] 코로나19 장기화로 감염병에 대한 두려움은 점차 감소하면서도 청년층의 우울감은 극도로 높아지고 있는 등 정신건강은 악화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는 코로나19로 인한 국민 정신건강 현황 파악을 위해 지난 3월 29일부터 4월 12일까지 국내 거주 19~71세 성인 2천110명을 대…
[충북일보] 국내 최대 민물고기 생태관 단양 다누리아쿠아리움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풍성한 고객 감동 행사를 준비했다. 단양 다누리아쿠아리움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활동에 제약이 많은 아이들과 부모님을 위해 가족의 의미와 소중함을 일깨울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해 관람 만족도 향상과…
[충북일보] 청주 도심을 통과하는 충청권 광역철도 노선을 국가 정책에 반영해 달라는 요구가 거세지고 있다. 충북지역 민·관·정이 연대한 '청주 도심 통과 광역철도 쟁취 범시민비상대책위원회'는 1차 운영위원회를 열어 충청권 광역철도 노선에 청주 도심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전방위적 노력을 확대…
[충북일보] 충북 지역에서 우선변제를 받을 수 있는 임차인의 범위가 1천만 원 상향되는 등 주택임차인 보증금 보호가 강화된다. 법무부와 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주택임대차보호법 시행령' 개정안이 지난 4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공포한 날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충북일보] 옥천소방서의 일부 장비가 소홀히 관리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옥천소방서는 화재진압과 구조구급 등에 필요한 각종 장비를 운영하고 있다. 부서별로 운영되고 있는 대부분 장비는 잘 관리되고 있지만 일부의 경우 점검을 하면서도 소홀히 하거나 보관 장소 등이 미흡하다. 이중…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