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정정순(청주 상당) 의원의 당선무효가 확정됐다. 청주시상당구선거관리위원회는 1일 청주지법으로부터 정 의원 선거캠프 회계책임자의 판결문을 받고 정 의원의 당선무효 사실을 공고했다. 이로써 정 의원은 국회의원직을 상실하게 됐고 상당구 국회의원 재선거 실시사…
[충북일보] 진천군민의 인도적 결정에 국민이 '돈쭐(돈+혼쭐)'로 보답하면서 밀려드는 주문으로 일시 중단됐던 진천군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 '진천몰(jcmall)'이 1일 오후 판매를 재개했다. 1일 진천군에 따르면 전국에서 농특산물 주문량이 폭주해 8월29일 정오께 전 상품을 잠시 판매 중지했으나…
[충북일보] '혼밥'을 넘어 '혼술'의 시대다. 여러 명이 모이는 일 자체가 어려워지자 각각의 일상에서 돌파구를 찾기 시작했다. 굳이 시간을 맞추어 친구들을 만나지 않아도 혼자만의 아지트에서 분위기 있는 한잔을 찾는 이들이 늘었다. 취하기 위해 먹는다기보다는 맛있는 술과 함께 혼자만의 시간…
[충북일보] "공인중개사도 국민이다. '집값 급등'에 대한 비난의 화살을 공인중개사의 희생으로 무마하려 해서는 안된다"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충북도지부 회원들이 '중개보수 개정안' 철회를 요구하고 나섰다.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충북도지부 회원들은 31일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 변재일·도종…
[충북일보] "죽음의 문턱에 있는 소상공인을 위해 추석 전 '위드코로나' 방역정책 대전환이 절실하다" 청주 전역에 짙은 안개가 낀 30일 낮 2시. 오송 질병관리청 앞은 소상공인들이 외치는 절규의 목소리가 무겁게 깔렸다. 이날 소상공인연합회 배동욱 중앙회장과 신인숙 충북도회장 등 전국 광역 회…
[충북일보] 오는 9월 6일부터 전 국민 88%를 대상으로 하는 1인당 25만원씩의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절차가 시작된다. 정부는 3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민지원금 대상자 기준과 신청·지급방법 등을 포함한 국민지원금 세부 시행계획을 발표했다. 소득수준은 올해 6월 부과된 본인부담 건강보…
[충북일보] 최근 아동학대 문제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된 가운데 충북지역에서도 최근 5년 간 무려 2천 건이 넘는 학대사건이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민의힘 김도읍(부산 북구·강서을) 의원이 경찰청에서 받은 '아동학대 사건 현황'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2016~2020년) 간 아동학대 신고가…
[충북일보] 아프가니스탄인 특별 기여자들을 진천 혁신도시의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 대한 치안이 강화된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30일 브리핑을 통해 "1.8㎞의 인재개발원 외곽에 경찰 초소 8곳과 야간 시야 확보를 위한 조명 설치를 검토 중"이라며 "치안을 강화하는 것은 수용 아프간인 보호와 주민…
[충북일보]"지금까지 청춘과 세월이 이 자리에 녹아있습니다." '북일곰탕'은 청주 북부시장에서 이도화(64)씨 부부와 아들 길민준(41)씨 부부가 정육점과 함께 운영하는 맛집이다. 북일곰탕의 시작은 도화씨와 남편 길선복씨가 운영 중인 '북일정육점'부터다. 도화씨가 정육점 일을 시작한 것는…
[충북일보]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와 가족들을 받아들인 진천군에 감사한다는 국민들이 농특산물 구매로 보답하고 있다. 아프가니스탄인들이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 입소한 다음날인 28일 진천군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 '진천몰(JCMALL)'은 감사 인사와 배송 지연을 안내하고 있다. 안내…
[충북일보] 문화재청의 보은 속리산 '법주사 빛의 향연'이 코로나19 4차 유행장기화 여파로 빛을 바랜 채 막을 내렸다. 보은군은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29일까지 한 달간 속리산 법주사에서 '산사, 한국의 산지 승원' '부처님 자비의 빛이 온누리에'라는 주제로 미디어 파사드쇼 '법주사 빛의 향연'을 선…
[충북일보] 아프가니스탄(아프간)인들이 27일 오전 임시 숙소인 충북 진천 소재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으로 이동했다. 법무부는 이들의 종교를 고려해 식단을 마련하는 등 전폭적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법무부는 이날 오전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교육동에서 '아프간 특별입국자 초기 정착 지원' 브리…
[충북일보] 충북경찰이 아프가니스탄 협력자와 가족이 임시숙소로 쓰일 진천 공무원 인재개발원 외부에 경비 인력을 배치, 치안 우려 해소에 만전을 기울인다. 27일 충북경찰청 경비과에 따르면 정부가 '특별공로자' 자격을 부여한 아프간 협력자 391명이 인재개발원에 머무는 이날부터 160여명의 기…
[충북일보] 아프가니스탄의 한국 정부 조력자와 그들의 가족들이 기거할 충북혁신도시 내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이 손님 맞이 준비를 끝냈다. 26일 정부가 '특별공로자' 자격을 부여한 아프가니스탄 특별공로자 378명은 이날 오전 4시53분(한국시각)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 공항을 출발해 같은 날…
[충북일보] 충주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사태가 진정 기미를 보이고 있다. 26일 충주시에 따르면 최근 들어 코로나19 확진자가 한 자릿수로 떨어지면서 걷잡을 수 없었던 확산세가 수그러들었다. 확진자 수는 20일 8명으로 떨어진 뒤 21일 6명, 22일 2명, 23일 2명, 24일 7…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