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경찰 112신고에 동물학대 식별코드가 신설된 1월부터 지난 8월까지 전국적으로 총 3천677건의 동물학대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이는 월 평균 460건의 동물학대 신고가 이뤄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통계다. 정의당 이은주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받은 '112 동물학대 식별코드 신설 이후 월…
[충북일보] 도무지 끝이 보이지 않는다. 길고 어두운 터널이 계속되고 있다. 일상은 무너지고 생계는 헝클어진다. 고립감과 우울감이 가득하다. 마스크를 벗고 팬데믹(대유행) 이전으로 돌아갈 수 없을 것 같다. 폭염의 시기는 이미 지났다. 계곡 물에 몸을 담그기도 적당치 않다. 그저 청량한 숲을 걷기에 딱…
[충북일보] "부동산을 가운데 놓고 국민들과 중개사를 '편가르기'하는 정책은 더 이상 안됩니다." 충북 도내 공인중개사들이 국민들로부터 때아닌 지탄을 받고 있다. 정부가 내 놓은 '중개보수 개정안' 때문이다. 정부는 최근 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급등한 아파트 등 부동산 거래가를 잡기 위한 '…
[충북일보] 내년 3월 9일 치러지는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과 국민의힘 충북도당이 본격적인 선거 준비체제에 들어간다. 내년 대선은 9일 기준 6개월, 10일 기준 180일을 남겨두고 있다. 민주당 충북도당은 9일 오전 도청 기자실에서 '충북도민께 드리는 말씀'과 '2022년 20대…
[충북일보] 소방공무원 정신건강증진을 위한 충북지사와 소방공무원의 책무를 규정한 조례안이 8일 충북도의회 건설환경소방위원회를 통과했다. 도의회 건설환경소방위원회는 이날 393회 임시회 1차 회의에서 전원표(제천2) 의원이 대표 발의한 '충청북도 소방공무원 정신건강 증진 조례안'을 원안…
[충북일보] 자기 관리에 관한 관심이 뜨겁다. 운동은 몸의 변화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투자다. 스스로를 '헬린이(헬스+어린이:헬스 초보자)'라 칭하며 건강 관리에 들어선 이들이 부쩍 늘었다. 헬스장은 관리를 결심한 이들이 가장 쉽게 찾아오는 장소였다. 연초에 사람들이 붐비는 헬스…
[충북일보] "정부·카드사 공식문자를 꼭 확인하고, 결제사기 의심문자는 신고(☏118)하세요." 7일 충북도가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신청·지급과 관련 지급대상·금액 안내, 카드 사용 승인, 지원금 충전 등의 내용으로 정부·카드사를 사칭한 스미싱에 피해가 우려된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스…
[충북일보] 여당의 유력 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의 선전은 예상됐지만, 이 정도까지 표 차이가 벌어질 것으로는 예상하지 못했다. 이제 여당의 대선 후보는 이재명 지사로 굳어진 것으로 보아야 한다. 이에 야권도 이재명 후보를 겨냥한 맞춤형 경선흐름이 나올 수 있다. 현재 선두권인 윤석열 전 총장과…
[충북일보]속보= 최근 옥천지역에서 돌고 있는 정체불명의 내년도 지방선거 여론조사와 관련해 옥천군선거관리위원회가 수사당국에 고발조치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6일 군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내년 옥천군수 유력 출마예상자의 여론조사 결과를 담은 문자 메시지에 대해 충북도선…
[충북일보] "뒤끝없이 쿨한 성격부터 음식 만드는 큰손까지 똑같은 세월이 10년이 지났네요." 원마루시장의 낭성곱창은 김명덕씨가 둘째 아들 이재호(35)·김은혜(35)씨 내외와 함께 26년째 운영하는 순대·곱창 전문점이다. 서울에서 청주로 남편과 내려온 명덕씨가 처음 자리를 잡은…
[충북일보] 청주성 탈환 429주년을 기념하는 '2021청주읍성큰잔치'가 열리고 있는 가운데 청주읍성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서는 정체성 확보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청주시가 주최하고 청주예총·청주문화원·청주민예총이 주관하는 청주읍성큰잔치 학술세미나가 지난 3일 김…
[충북일보] 충북장애인선수단이 '2020 도쿄 패럴림픽'에서 뛰어난 경기력과 투지를 보여주며 도민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선사했다. 지난달 24일 일본에서 열린 도쿄 패럴림픽은 5일 폐막식을 끝으로 13일간의 열전을 마무리했다. 이번 패럴림픽에는 충북장애인선수단 9명을 비롯해 14개 종목에…
[충북일보] "소방공무원 초과근무수당 미지급 문제를 민선 7기에 해결해야 한다." 장선배 충북도의원은 2일 열린 도의회 393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 통해 도에 이 같이 주문했다. 지난 2009년부터 전국적으로 불거진 '소방공무원 초과근무수당 미지급 문제'가 충북에서 10년 넘게…
[충북일보] 산업의 기본은 투자를 줄이고 생산을 늘리는 데 있다. '최소비용으로 최대효과'를 노리는 게 산업의 경제원칙이다. 각종 산업 가운데 농업에서의 투자는 자금, 노동력, 시간 등 농업인이 소요하는 모든 재화가 해당된다. 생산은 농산물의 수확량이다. 흔히 '벼 농사'로 불리는 수도작(水稻…
[충북일보] 충북에서 지난 이틀간 100㎜ 안팎의 많은 비가 내렸지만 큰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0시부터 이달 1일 오후 4시까지 충북에 평균 71.3㎜의 비가 쏟아졌다. 시·군별로는 음성이 128.0㎜로 가장 많았고 △단양 119.5㎜ △진천 119.0㎜ △충주 118…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