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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이틀간 100㎜ 안팎 많은 비…큰 피해 없어

31일 0시부터 1일 오후 4시까지 충북 평균 강수량 71.3㎜
음성 128.0㎜로 가장 많아…토사낙석 등 피해신고 7건 접수

  • 웹출고시간2021.09.01 20:18:10
  • 최종수정2021.09.01 20:18:10

충북에서 지난 이틀간 100㎜ 안팎의 많은 비가 내렸으나 큰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가운데 1일 청주시 미호천 작천보와 수변 공원이 수위가 올라가면서 흙탕물에 잠겨있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충북에서 지난 이틀간 100㎜ 안팎의 많은 비가 내렸지만 큰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0시부터 이달 1일 오후 4시까지 충북에 평균 71.3㎜의 비가 쏟아졌다.

시·군별로는 음성이 128.0㎜로 가장 많았고 △단양 119.5㎜ △진천 119.0㎜ △충주 118.1㎜ △증평 115㎜ △괴산 99.5㎜ △제천 76.8㎜ △청주 68.7㎜ △옥천 66㎜ △보은 55㎜ △영동 40.2㎜가 뒤를 이었다.

1일 새벽 1시 충북 전역에 내려진 호우주의보는 이날 오전 10시를 기해 모두 해제됐다.

이번 비로 도내 소방서에는 배수지원 2건, 토사낙석 1건, 도로장애 3건, 차량침수 1건 등 7건의 피해신고가 접수됐다.

1일 새벽 3시 47분에는 증평군 증평읍 건물 1층 화장실이, 새벽 4시 56분에는 청주시 흥덕구 주택 주방이 침수돼 배수 작업을 벌였다.

1일 오전 6시 30분께 단양군 단양읍 상진리 소재 단양보건소 뒤 절개지에서 토사가 유실된 모습.

오전 6시 26분에는 단양보건소 뒤 절개지에서 토사가 유실돼 안전조치를 했다.

오전 7시 1분에는 청주시 청원구 도로, 35분에는 옥천군 옥천읍 지하차도, 36분에는 청주시 상당구 공터가 각각 침수됐다.

오전 7시 47분에는 청주시 흥덕구에서 차량이 물에 잠기기도 했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2일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서해상에 위치한 기압골의 영향으로 충북 남부지역에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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