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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선거 '옥천군수 여론조사 결과' 문자 메시지… 선관위 "고발 검토"

유력 출마예상자 3명 대결구도 정체불명 여론조사 나돌아
옥천선관위, 도선관위와 협의…고발시 사법당국 수사 착수

  • 웹출고시간2021.09.06 16:16:14
  • 최종수정2021.09.06 16:56:57
[충북일보]속보= 최근 옥천지역에서 돌고 있는 정체불명의 내년도 지방선거 여론조사와 관련해 옥천군선거관리위원회가 수사당국에 고발조치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6일자 13면>

6일 군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내년 옥천군수 유력 출마예상자의 여론조사 결과를 담은 문자 메시지에 대해 충북도선관위와 공직선거법 위반 여부를 협의 중이다.

선관위는 협의를 통해 공직선거법 위반 여부가 발견되면 고발 조치한다는 방침이다.

지난달 31일부터 의뢰자와 선거여론조사기관이 빠져있는 내년도 옥천군수 선거 여론조사 결과가 휴대폰 문자 메시지를 통해 시중에 나돌고 있다.

'여론조사 결과'라는 내용으로 시작하는 문제의 문자 메시지에는 옥천군수 유력 출마예상자로 거론되는 민주당 소속 김재종 현 옥천군수와 황규철 충북도의원, 국민의힘 소속 김승룡 전 옥천문화원장 등 3명의 가상 대결 결과가 담겨 있다.

현행 공직선거법상 비공표 신고 여론조사 공표는 공직선거법 위반에 해당된다.

군선관위 관계자는 "이번 옥천지역 정체불명의 여론조사 문자에 대해 충북도와 신중하게 검토중에 있다"며 "아직은 뭐라 말 할 단계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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