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군이 도내 최초로 유기농 재배의 신기술인 포트를 이용해 벼를 육묘하고 전용 이앙기로 이앙하는 친환경 포트이앙재배 사업을 추진한다.친환경 포트이앙 재배란 포트식 플라스틱 파종상자에 볍씨를 3~4알 파종해 벼를 육묘하고 전용 이앙기를 이용해 3.3㎡당 50~60주 이내로 이앙하는 방법으로, 기존…
충북 영동에 와인을 전문적으로 연구할 수 있는 '와인연구소'가 신설될 예정이다.10일 충북도 농업기술원(원장 조광환)에 따르면 지난 5월 농촌진흥청에 요청한 '와인연구소 신설승인'건이 연구인력 7명 증원 및 부지 5만㎡ 확보를 조건으로 승인됐다.와인연구소 부지는 영동군 영동읍 매천리 일원으로 오는…
괴산군 감물면 백양리에서 15년째 버섯 재배를 하고 있는 이방훈씨(52)는 버섯농사로 재미를 톡톡히 보고 있다.1997년 느타리버섯을 시작 2011년부터는 표고버섯까지 재배를 시작했다.이씨의 버섯 규모는 느타리 버섯재배사가 231㎡ 2개동으로 총면적 461㎡이며, 표고버섯은 88㎡이다.버섯 재배 규모로…
23회 보은군 농업경영인 대회가 오는 9일 오전 10시30분 보은자영고등학교에서 열린다.(사)한국농업경영인보은군연합회(회장 김윤식)가 주최하고, (사)한국여성농업보은군연합회(회장 회순복)이 주관하는 이번행사는 보은군연합회 회원들의 상호간 화합과 결속을 다지고 유관기관 및 단체와의 협조 체계…
충북지역 농민들이 요즈음 죽을 맛이다. 지난달 28일 게릴라성 우박이 쏟아져 도내 전역에서 1천200ha의 피해가 발생한데 각종 작물별 신종 바이러스가 기승을 부리고 있기 때문이다. 충북도와 지역 농민들에 따르면 진천, 괴산, 단양, 청원에서 최근 국내 처음으로 배추 신종 바이러스가 발병했다.이번 배…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최근 2회에 걸쳐 누에씨와 애누에 등 710여 상자를 도내 100여 사육농가에 공급했다"고 4일 밝혔다.이번에 공급된 애누에 등은 산하 잠사곤충사업장이 10일간 인공사료로 공동사육한 것이다.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모내기 등 농번기와 겹쳐 애누에 생산이 어려운 농가의 일손 절감은 물…
은은한 향기에 쫄깃쫄깃하고 담백한 연갈색 팽이버섯이 개발돼 버섯 농가에 희소식으로 전해지고 있다.3일 충북도 농업기술원(원장 조광환)에 따르면 새롭게 탄생한 연갈색의 팽이버섯은 4년간의 연구 끝에 개발됐다.개발된 팽이 버섯은 재배기간이 47일로 백색 팽이버섯에 비해 10일 정도 짧아 유리하다.생…
충북도 내 수박 주산지인 진천, 음성지역에 비상이 걸렸다.3일 충북도와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에 따르면 일본산 종자를 통해 유입된 것으로 추정되는 수박 신종바이러스가 멜론 주산지를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다.이 신종 바이러스는 지난 2001년 전남 나주 멜론 주산지에서 최초로 발생된 이후 급속하…
국립산림과학원은 "최근 기후 변화의 영향으로 생산량이 급격히 줄어든 아까시꿀을 대체할 꿀로 백합나무꿀을 추천한다"고 2일 밝혔다. 산림과학원은 "백합나무는 개화기간이 아까시나무보다 2배나 긴 데다 꿀의 품질도 더 우수하다"고 덧붙였다. 우리나라에서 연간 아까시나무 벌꿀생산량은 전체 벌꿀 생산…
NH농협손해보험 충북총국이 6월부터 '콩' 품목에 대해 농작물 재해보험을 실시한다. 각 지역별 해당 농지가 속한 주소지 지역농협과 품목농협을 통해 가입이 가능하다. 보상하는 재해는 태풍, 우박, 호우를 비롯한 모든 자연재해와 조수해(鳥獸害), 화재 등이다. '콩'을 4천500㎡ 이상 재배하는 농가로, 가입금…
과일의 고장 영동에 시설하우스 복숭아 출하를 앞두고 수확이 한창이다.영동군 영동읍 산이리 심복골 마을에서 9년째 복숭아 시설재배를 하고 있는 김진홍(62)씨는 특유의 향기와 높은 당도로 소비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황도 출하을 앞두고작업에 여념이 없다.지난해 12월 중순 가온을 시작해 하우…
충북 영동 지방 농가에 떼지어 나타나 농작물을 갉아먹어 큰 피해를 입혔던 '갈색 여치떼'가 또다시 광범위하게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30일 충북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갈색여치 발생지역인 보은·옥천·영동·청원군 지역으로 확대되고 발생밀도가 높아지는 등 광범위하게 서식하는 것으로 확인…
충주시와 제천시, 단양군 등 도내 북부지역 모내기가 95%정도 마무리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농어촌공사 충주·제천·단양지사(지사장 전만우)는 관내 관리면적 5천350ha 중 1모작 5천30ha에 모내기가 완료돼 6월 중순경이면 2모작까지 모두 완료될 것이라고 밝혔다.충주제천단양지사는 적기모내기…
괴산군농업기술센터가 오는 6월 15일까지 우렁이 종패(種貝·씨조개)를 친환경 농가에 무상 공급한다.군농기센터는 하우스양식장 4동(1216㎡), 노지양식장 15동(4115㎡), 산란장 2동(608㎡), 작업장 1동(304㎡)에서 지난해 11월부터 종패를 입식하여 올 3월부터 산란장에서 알 부화작업을 거쳐 15.4톤…
농촌진흥청(청장 박현출)은 그동안 생과 이용에 어려움이 많았던 오디를 다양한 식재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건조오디' 제조방법을 개발해 관련업체에 기술이전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그동안 오디 산업에 종사해온 많은 농업인 및 유통업자들은 냉동으로 유통되는 오디의 소비확대를 위해 새로운 제품개…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