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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 좋고 향 좋은' 영동 복숭아 나온다

노지보다 두 달 빨리 출하, 10일이면 맛본다

  • 웹출고시간2012.05.31 14:14:4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영동군 영동읍 산이리 심복골 김진홍씨 농장에 복숭아 출하를 위한 수확이 한창이다.

과일의 고장 영동에 시설하우스 복숭아 출하를 앞두고 수확이 한창이다.

영동군 영동읍 산이리 심복골 마을에서 9년째 복숭아 시설재배를 하고 있는 김진홍(62)씨는 특유의 향기와 높은 당도로 소비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황도 출하을 앞두고작업에 여념이 없다.

지난해 12월 중순 가온을 시작해 하우스 온도를 낮에는 25도, 밤에는 최저 15도 정도로 유지하고 수분관리, 인공 수분 등 고도의 재배기술과 노력으로 노지재배보다 두 달이나 빨리 앞당겼다.

출하가격은 일반 노지복숭아에 비해 4∼5배 정도 비싼 가격인 4개 들이 한 상자당 2만원씩 출하할 예정으로 농가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씨는"올봄 저온현상으로 재배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철저한 온도관리와 인공수분으로 수량과 품질이 좋은 편이다."며"오는 6월 10일 첫 출하를 시작으로 7월 초까지 출하를 완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복숭아 재배에 적합한 기후와 토질에서 뛰어난 기술력으로 생산돼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을 것이다"라며"시설 복숭아 재배 농가가 3농가에 불과해도 작지만 강한 농업경영체로 한몫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김씨가 복숭아를 재배하고 있는 산이리 심복골 마을은 48농가중 35농가가 복숭아를 재배하고 있으며, 2농가가 1만8천800㎡면적에서 시설 복숭아를 재배하고 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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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