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쫄깃쫄깃한 연갈색 팽이버섯 탄생

충북 농업기술원, 팽이버섯 금향(金香) 품종보호 출원

  • 웹출고시간2012.06.03 15:36:3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 농업기술원이 품종보호 출원한 연갈색 팽이 버섯은 재배기간이 짧아 농가 소득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은은한 향기에 쫄깃쫄깃하고 담백한 연갈색 팽이버섯이 개발돼 버섯 농가에 희소식으로 전해지고 있다.

3일 충북도 농업기술원(원장 조광환)에 따르면 새롭게 탄생한 연갈색의 팽이버섯은 4년간의 연구 끝에 개발됐다.

개발된 팽이 버섯은 재배기간이 47일로 백색 팽이버섯에 비해 10일 정도 짧아 유리하다.

생산량은 병재배 시 1병당 160g정도로 백색과 비슷하고,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갈뫼' 팽이 버섯보다 8%정도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버섯조직이 탄력이 있어 쫄깃쫄깃하고 은은한 향으로 식미감이 높아 소비자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고, 농가 소득향상도 기대되고 있다.

'금향(金香)'이란 이름으로 품종보호출원 중에 있는 연갈색의 팽이버섯은 현재 도내 2농가에서 봉지재배와 병재배 방법으로 실증시험 중에 있어 일반 농가보급도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국내에서 재배되고 있는 대부분의 백색 팽이버섯은 일본에서 도입한 것으로 연간 10억원 정도 로열티를 지급하고 있는 상황에 '금향' 팽이버섯 육성은 더욱 의미가 큰 것으로 전해졌다.

김민자(농업기술원) 박사는 "팽이버섯은 백색이라는 고정 관념을 파괴한 연갈색의 신품종 '금향'은 틈새시장 확보에 유리해 재배농가의 새로운 소득 작목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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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