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경찰이 21일 창설 76주년을 맞이했다. 경찰은 지난 1946년 10월 21일 미 군정청 산하 경무국과 각 도 밑에 둔 경찰부의 형태로 출범했다. '경찰의 날'이 10월 21일로 지정된 계기다. 76년 동안 기구와 기능을 확대해 온 경찰은 현재 국민의 안전을 지키고자 전 국토를 누비며 다양한…
[충북일보] 충북 청주시 오송읍 소재 식품의약품안전처 직원들의 음주운전 징계가 지난 5년 간 17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인재근(서울 도봉갑) 의원이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내부 직원의 음주운전 실태가 심각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음주운전…
[충북일보] "충북경찰의 존재 이유는 도민이다." 4년 만에 고향에 온 정용근(56) 충북경찰청장이 입버릇처럼 하는 말이다. 정 청장의 신념은 말로 그치지 않았다. 사회적 약자를 위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했다. 대민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경찰 대응의 효율성을 높였다. 책임수사를 구현하고자 경제팀 수사…
[충북일보] 최근 전국 곳곳에서 어린이집 유아 대상 각종 범죄가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보건복지부의 어린이집 CCTV 관리규정이 학부모들의 희망을 반영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어린이집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아동학대를 예방하기 위해 도입된 CCTV 의무도입제가 시행되고 있음…
[충북일보] 2년여간 장기화된 코로나19 사태는 지역내 외식업계의 흐름을 바꾸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되면서 외부 식당 방문보다는 가정 내 배달주문이 증가했고, 단체 모임이나 회식이 감소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외부환경 변화는 기존의 외식업 운영과 신규 진입하는 창업자들의 진입…
[충북일보] 청주지방검찰청에서 지난 7년 간 해결되지 못한 미제사건이 무려 1만 건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관련된 사람만 2만 명에 달한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김영배(서울 성북갑) 의원이 법무부에서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지난 2015년 4만1천826건이었…
[충북일보] 증평군이 어린이들을 위해 조성한 자전거 공원이 외국인들이 즐겨찾는 '핫 플레이스'로 등장했다. '어린이 자전거 공원'은 증평군이 자전거도시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3년 11억7천만 원을 들여 9천812㎡의 부지에 어린이교통안전교육장 등과 증평읍 시가지를 미니어처로 조성해 어린이…
[충북일보] 충북도 출자·출연기관인 충북개발공사 직원 6명이 평일 휴가를 내고 지역의 한 토목 건설업체 관계자와 골프를 친 것으로 드러나 비난이 일고 있다. 성추행과 땅 투기에 이어 업자와의 동반 골프까지 각종 논란이 이어지며 무관용 원칙의 고강도 청렴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직원들이…
[충북일보] 녹색쉼표 단양군의 힐링 쉼터 단양생태체육공원이 차박 명소로 방문객들의 큰 사랑을 받으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하고 있다. 도담삼봉, 단양강 등 아름다운 주변 풍광을 자랑하는 단양생태체육공원은 최근 블로그와 SNS을 통해 전국적인 차박 성지로 급부상하며 휴식과 힐링을 즐기려…
[충북일보] 바이오산업에 특화된 '오송 바이오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이 14일 충북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를 통과했다. 행정문화위원회는 이날 394회 임시회 1차 회의를 열어 오송 바이오산업단지 부지·건물 매입 등이 담긴 '2022년도 정기분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을 심의했다…
[충북일보]이번 주말 충북에 올가을 첫 한파특보가 내려질 전망이다. 코로나19 유행 속에서 갑자기 떨어진 기온으로 감기와 같은 호흡기 질환이 퍼질 경우 방역에 혼선을 빚을 수 있는 만큼,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청주기상기청은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16일 오후부터 기온이 점…
[충북일보] 코로나19 발생 이후 의료폐기물이 급증하면서 금강유역환경청이 담당하는 충청지역 소각처리시설이 포화상태에 근접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장철민(대전 동) 의원이 환경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국내에서 코로나19…
[충북일보] 청주지역 학생과 외국인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심각해지자 지자체와 교육당국이 비상대책 마련에 나섰다. 백신 접종을 하지 않은 청소년층을 중심으로 감염이 이어지고 있는 데다 외국인 진단검사 확대로 인해 당분간 확진자 수는 늘어날 전망이다. 13일 시에 따르면 지난 5일…
[충북일보] 코로나 펜데믹 영향으로 전국 지방공항의 여객운송 감소한 심각한 상황에서 국내선을 중심으로 정상화 속도가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소병훈(경기 광주갑) 의원이 한국공항공사에서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국내선 14개 공항 1일 평균 여…
[충북일보] 한번도 접해보지 못한 다른 나라의 요리는 어색하다. 어느 나라의 음식은 어떨 것이라는 편견은 가까이 있어도 쉬이 다가가지 못하게 하는 문턱이다. 파스타나 피자, 햄버거처럼 이미 우리나라에서도 대중적인 메뉴가 된 음식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가 더 많다. 이색적인 음식점을 발견하고…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