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7일 충북 올가을 첫 한파특보 발효

최저기온 전날 대비 10~15도 하강…10년새 가장 빨라
충북 전 지역 첫 서리 관측…"건강관리 각별히 주의해야"

  • 웹출고시간2021.10.14 16:58:55
  • 최종수정2021.10.14 16:58:55
[충북일보]이번 주말 충북에 올가을 첫 한파특보가 내려질 전망이다.

코로나19 유행 속에서 갑자기 떨어진 기온으로 감기와 같은 호흡기 질환이 퍼질 경우 방역에 혼선을 빚을 수 있는 만큼,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청주기상기청은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16일 오후부터 기온이 점차 낮아져 17일 충북 전 지역에 한파특보가 발효될 수 있다고 14일 밝혔다.

최근 10년간(2011~2020년) 가장 빠르게 내려지는 첫 한파특보다.

한파특보는 주의보와 경보로 나뉘며 주의보는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0도(특보는 15도) 이상 하강해 3도 이하이고 평년값보다 3도 낮을 것으로 예상될 때 △영하 12도(특보는 영하 15도) 이하 최저기온이 이틀 이상 지속될 것으로 보일 때 △급격한 저온현상으로 중대한 피해가 예상될 때 내려진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17일 아침 최저기온은 전날(12~15도) 대비 10~15도가량 급격히 내려간다.

이날 추위로 인해 충북 전 지역에서 첫 서리가 관측된다.

오는 16일 오후부터 순간풍속 시속 35~55㎞의 강풍이 불어 체감온도는 2~6도가량 더 낮아 실제 느끼는 추위는 더욱 강할 수 있다.

추위는 월요일인 18일까지 이어지겠고, 20일에는 북서쪽으로 대륙고기압이 다시 확장해 추위가 다시 찾아올 가능성이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추위로 인한 호흡기 질환이 코로나19로 오인될 수 있고, 면역력 저하로 감염병 노출 위험이 커질 수 있는 만큼 건강관리에 각별히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