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인 오송과 청주국제공항 주변 지역에 지정된 충북경제자유구역 확대가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경자구역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이 늘고 있는데다 항공정비(MRO) 산업 육성, 국제학교 설립 등을 위해 추가 지정이 필요한 상황이다. 8일 충북경제자유구역청에…
[충북일보] 청주지역에서 일자리 찾기를 포기한 '청년구직단념자'가 타 지자체와 비교해 월등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청주시정연구원이 최근 발표한 '청주시 청년 일자리 정책에 대한 제언'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청주지역에서 구직을 단념한 20대 청년층은 전체 청년층의 21%를 넘었다. 청…
[충북일보]속보=지역의 한 카페업자로부터 돈봉투 수수 의혹을 받는 정우택 전 의원과 보좌관이 검찰에 넘겨졌다. 지역 법조계 등에 따르면 충북경찰청은 4일 오전 뇌물수수·알선수재 등 혐의로 정 전 의원과 보좌관을 불구속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넘겼다. 돈 봉투를 건넨 혐의(뇌물공여·정치자…
[충북일보]충북대학교병원을 비롯해 전국 대부분의 대학병원이 의료인력 부족으로 응급실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응급실이 제대로 돌아가지 않은 가장 큰 원인은 '배후진료 역량 부족' 때문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따라서 원활한 응급실 운영을 위해서는 단순히 응급실 인력 보강을 넘어…
[충북일보] 오는 10월 1일 국군의날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되면서 이에 따른 희비가 엇갈린다. 정부는 3일 국무회의를 통해 국군의 날을 임시공휴일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국군의 날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된 것은 1990년 이후 34년 만이다. 이번 의결을 통해 주말인 9월 28일과 29일에 이어 임시공휴…
[충북일보] 정부의 긴축 재정 기조에도 도정 사상 처음으로 정부예산 확보 '9조 원 시대'를 연 충북도가 내년도 최종 목표액을 9조4천억 원으로 잡았다. 도는 국회로 넘어간 정부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부족한 금액은 더 확보하고 빠진 사업은 반영하는 데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3일 충북도에 따르…
[충북일보] 추석을 보름 앞둔 2일 명절 상차림을 계획하는 서민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이상기후 등 기후변수로 인한 농축산물 가격 상승이 좀처럼 꺾이지 않는데다 3고(高) 상황이 지속되고 있어서다. 이날 청주시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배추(상품·고랭지) 3포기가 든 한 망 가격은 2만5천 원…
[충북일보] 지난해 12월 제정된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이 이르면 다음 주 22대 국회에 발의될 것으로 보인다. 특별법 개정은 국회 심사 과정에서 삭제된 환경과 국토 분야의 일부 조항을 부활하기 위한 것이다. 2일 충북도에 따르면 올해 초부터 진행 중인 중부내륙특별…
[충북일보] 충북도가 핵심 현안인 '카이스트(KAIST) 오송 바이오메디컬 캠퍼스타운'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선정에 다시 도전한다. 이번에 선정을 최우선 목표로 잡았지만 조속한 착공을 위한 예타 면제도 추진하며 '투 트랙' 전략을 펼치고 있다. 1일 도에 따르면 카…
[충북일보]청주시 성안길 대현지하상가 개발과 초다자녀가정 지원책을 두고 김영환 충북지사와 이범석 청주시장이 이견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양 단체장간 입장차 조율은 소모적인 논쟁에 그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청주시가 특례시로 지정돼 중앙정부와 충북도로부터 막대한 권한을 이양받으면 사…
[충북일보] 충북도가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 혁신특구'를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 말까지 첨단재생의료 국내 실증을 지원한 기구 구성을 완료하는 한편 기업의 해외 실증 지원에 나섰다. 29일 도에 따르면 첨단재생의료 활성화 방안 연구용역을 내달부…
[충북일보] 충북도가 핵심 산업이 집약된 서부축과 도내에서 상대적으로 낙후된 동부축을 각각 연결하는 고속도로 건설에 나섰다. 서부축 고속화도로는 청주 오송과 오창, 진천, 음성 충주 지역을 연계 발전하고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추진한다. 인구가 계속 감소하는 도내 동부권은 고속도…
[충북일보] 4차 산업혁명으로 상상하는 모든 것이 현실이 되는 무한경쟁 시대가 열렸다. 환경오염, 기후변화, 자원 고갈이란 위기 속에서도 수많은 기술은 개발되고 융합하며 인류의 역사를 새롭게 써 내려가고 있다. 기술 발달로 인공지능(AI)이 일상생활 곳곳으로 본격적으로 파고들기 시작하며 융합…
[충북일보] 김태순 청주시의원이 최근 청주시가 소속 공무원들의 이름을 비공개처리한 것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자 시 조직 내부에서는 김 의원을 향한 비난 여론이 들끓고 있다. 김 의원은 26일 시의회 89회 임시회 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 나서 "지난달 26일부터 청주시는 홈페이지에 직원 이름을…
[충북일보] 대청댐을 이용한 수열에너지 특화단지 조성에 나선 충북도가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하는 동시에 전략환경영향평가 등의 행정 절차도 밟는다는 구상이다. 26일 도에 따르면 '대청댐 수열 특화단지 조성' 사업은 타당…
[충북일보] 민선 8기 청주시 출범 이후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여름철 꿀잼 물놀이장이 올해도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오창읍 각리공원과 오송읍 정중근린공원에 물놀이장을 새로 개장해 더 많은 시민들이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기존의 문암생태공원(문암동), 생명누리공원(주중동),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남일면) 등을 포함하면 청주지역에는 총 8곳에서 물놀이장이 운영된다. 물놀이장은 오는 26일부터 8월 24일까지 60일간 개장한다. 지난해 55일보다 운영 기간을 5일 늘렸다.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일 3회로 나눠 오전 10시, 오후 1시, 오후 3시 등 2시간씩 운영하며 월요일은 물놀이장 청소 및 수질관리를 위해 휴장한다. 회차별 이용 가능 인원은 △대농근린공원 300명 △망골근린공원 100명 △장전근린공원 200명 △문암생태공원 200명 △생명누리공원 200명 △각리근린공원 200명 △정중근린공원 200명이다. 이용 방식은 사전예약(30%)과 현장 선착순 입장(70%)이 병행되며 개인은 '청주여기' 앱(APP)으로, 유아단체는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6월 16일부터 예약할 수 있다. 각 물놀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바이오산업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를 목표로 청주 오송 국제도시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청주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정주 환경 개선에 시동을 걸었다. 오송은 주변 지역인 오창, 옥산 등과 연계해 오는 2033년 인구 35만5천 명 규모의 도시권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충북경자청에 따르면 오송을 산업과 문화 등이 어우러진 복합도시로 만들기 위한 28개 사업을 발굴해 청주시에 제안했다. 이들 사업은 지역 주민뿐 아니라 외국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주여건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 시는 내부 검토를 거쳐 바로 추진이 가능하거나 시급하다고 판단한 현안 10개를 협력 사업으로 정했다. 충북경자청과 시는 최근 협력 사업의 현황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연계와 협업 방안도 논의했다. 양 기관이 추진할 협력 사업을 보면 먼저 오송 국제도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힘을 쏟기로 했다. 오송이 '국제도시'라는 인식을 유도하기 위해 시내버스 정보시스템(BIS)을 활용해 홍보에 나선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 오송과 첨단산업 집적화와 다목적 방사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