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 도내 부동산 시장의 얼어붙은 심리가 법원경매에서도 여실히 드러났다. 2018년 경매 진행건수는 전년 대비 40% 이상 증가했지만, 낙찰률은 오히려 감소했다. 도내 부동산 시장은 올해도 부정적인 전망이 우세한 상황이다. 6일 지지옥션의 '통계로 살펴본 2018년 충북 지역 법원경…
[충북일보] 직장인 유모(30·청주시 가경동)씨는 최근 아파트 구입 시점을 놓고 깊은 고민에 빠졌다. 새해에는 결혼을 위한 아파트를 장만하려 했지만 청주 아파트 가격이 끝없이 추락하고 있기 때문이다. 결국 그는 아파트 가격이 더 떨어질 것이란 지인들의 말에 따라 구입을 잠시 미루기로 결정했…
[충북일보=세종]세종시내 2개 군비행장(조치원·연기) 통합 사업과 관련, 세종시가 연기비행장 인근인 연기면 연기·보통리 일대 77만4천905㎡(23만4천820평)를 28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했다. 이에 따라 이 지역에서 내년 1월 2일부터 2022년 1월 1일까지 3년간 일정 면적(농지 500㎡…
[충북일보] 충북지역 아파트 매매가격 하락폭이 확대되는 모양새다. 한국감정원이 최근 발표한 '2018년 12월 3주 주간아파트 가격동향'을 보면 12월 셋째 주(지난 17일 기준) 충북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19% 하락했다. 이는 전주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 -0.17% 보다 -0.02%p 하…
[충북일보=세종] 세종시내에서 단위면적 당 시세가 가장 비싼 아파트 순위가 바뀌었다. 지난 2013년 7월 입주 이후 5년여 동안 1위를 지켜 온 어진동 '한뜰마을3단지(더샵레이크파크)'가 최근 2개월 동안 새롬동 '새뜸마을14단지(더샵힐스테이트)에 뒤졌다. 세종시내 아파트 입주(예정)자들 사이…
[충북일보=세종]정부의 잇단 규제 강화로 전국 주택시장이 크게 침체된 가운데,아파트 분양시장에서는 세종·서울·대구 등 일부 지역과 나머지 지역 사이에서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22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올해 12월 전국에서 분양된 아파트 중 일반분양 평균 경쟁률…
[충북일보=세종] 행복도시건설청은 22일 "국도 1호선 세종 신도시 6생활권~조치원읍 번암교차로 구간(총길이 4.9㎞) 확장 공사를 맡을 사업자를 선정하기 위한 발주를 21일 조달청에 의뢰했다"고 밝혔다. 이 공사는 현재 왕복 4차로인 이 구간의 폭을 신도시~조치원읍 월하교차로(길이 4.0㎞)는…
[충북일보=세종] 한겨울로 접어들었지만 세종시 아파트 분양시장은 다시 뜨거워졌다. 8개월여만에 처음 이뤄진 특별분양의 경쟁률이 세종시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행정안전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이전 등으로 수요가 늘고 있으나 공급이 부족한 게 주원인이다. ◇세종시 특별공급 경쟁률 신기…
[충북일보] 충북 향토 건설사인 ㈜대원이 재정비사업 신축공사를 수주하면서 성장세를 이어가게 됐다. 대원은 지난 17일 서울 강북종합시장 재정비사업 주상복합 신축공사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계약금액은 411억 원 규모로 전년도 연결 매출액의 14%다. 총 공사 기간은 26개월로 2021년 상반기…
[충북일보] 충북지역 부동산시장 침체가 심화되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는 다가구주택은 여전히 매력적인 투자처로 각광받고 있다. 하지만 인구 증가세가 둔화되는 상황에서 다가구주택이 계속 들어서고 있어 과잉 공급에 대한 우려도 나오고 있다. 통계청의 주택총조사를…
[충북일보] 충북지역 부동산 시장에 몰아친 한파에 전세시장도 얼어붙었다. 29일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2018년 11월 4주(지난 26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을 보면, 충북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 대비 0.16% 감소했다. 지난주 충북지역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은 전주 대비 -0.14%로…
[충북일보] 정부의 9·13부동산 대책을 앞두고 서울지역 주택매매량이 폭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충북은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5번째로 낮은 증가량을 나타냈다. 20일 국토교통부의 10월 신고일 기준 주택매매거래량에 따르면 전국서 9만2천566건이 거래됐다. 지난해 같은달보다 46.4%…
[충북일보] 오는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충북 도내에 3천524가구의 아파트에서 입주가 이뤄진다. 20일 국토교통부의 입주 예정 아파트 현황에 따르면 이 기간 전국에서 13만1천807가구의 입주가 예정돼 있다. 월별로는 △12월 5만152가구 △2019년 1월 4만1천503가구 △2월 4만152가구다.…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는 12일부터 16일까지 LH매입임대주택 550세대 예비입주자를 모집한다.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저소득층의 안정적인 주거환경 제공을 위해 기존주택을 매입해 개·보수한 뒤 시중시세의 30% 수준으로 임대하고 있다. 신청자격은 입주자 모집공고일 현재 청주에 주민등록…
[충북일보=세종] 세종시가 65세 이상 무주택 세종시민을 대상으로 조치원 영구임대아파트(공공실버주택·신흥리 11-1) 80가구 입주자를 모집한다. 전용면적 기준 26㎡형이 50가구, 33㎡형이 30가구다. 오는 19~22일 조치원읍사무소 후동 1층에서 신청을 접수,내년 3월 18일 당첨자를 발표…
[충북일보] 민선 8기 청주시 출범 이후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여름철 꿀잼 물놀이장이 올해도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오창읍 각리공원과 오송읍 정중근린공원에 물놀이장을 새로 개장해 더 많은 시민들이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기존의 문암생태공원(문암동), 생명누리공원(주중동),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남일면) 등을 포함하면 청주지역에는 총 8곳에서 물놀이장이 운영된다. 물놀이장은 오는 26일부터 8월 24일까지 60일간 개장한다. 지난해 55일보다 운영 기간을 5일 늘렸다.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일 3회로 나눠 오전 10시, 오후 1시, 오후 3시 등 2시간씩 운영하며 월요일은 물놀이장 청소 및 수질관리를 위해 휴장한다. 회차별 이용 가능 인원은 △대농근린공원 300명 △망골근린공원 100명 △장전근린공원 200명 △문암생태공원 200명 △생명누리공원 200명 △각리근린공원 200명 △정중근린공원 200명이다. 이용 방식은 사전예약(30%)과 현장 선착순 입장(70%)이 병행되며 개인은 '청주여기' 앱(APP)으로, 유아단체는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6월 16일부터 예약할 수 있다. 각 물놀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바이오산업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를 목표로 청주 오송 국제도시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청주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정주 환경 개선에 시동을 걸었다. 오송은 주변 지역인 오창, 옥산 등과 연계해 오는 2033년 인구 35만5천 명 규모의 도시권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충북경자청에 따르면 오송을 산업과 문화 등이 어우러진 복합도시로 만들기 위한 28개 사업을 발굴해 청주시에 제안했다. 이들 사업은 지역 주민뿐 아니라 외국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주여건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 시는 내부 검토를 거쳐 바로 추진이 가능하거나 시급하다고 판단한 현안 10개를 협력 사업으로 정했다. 충북경자청과 시는 최근 협력 사업의 현황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연계와 협업 방안도 논의했다. 양 기관이 추진할 협력 사업을 보면 먼저 오송 국제도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힘을 쏟기로 했다. 오송이 '국제도시'라는 인식을 유도하기 위해 시내버스 정보시스템(BIS)을 활용해 홍보에 나선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 오송과 첨단산업 집적화와 다목적 방사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