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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가격 내려도 찾는 사람 없다

얼어붙은 충북 부동산 시장
아파트값도 하락 거래량 뚝

  • 웹출고시간2018.11.29 17:45:03
  • 최종수정2018.11.29 19:50:06
[충북일보] 충북지역 부동산 시장에 몰아친 한파에 전세시장도 얼어붙었다.

29일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2018년 11월 4주(지난 26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을 보면, 충북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 대비 0.16% 감소했다.

지난주 충북지역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은 전주 대비 -0.14%로, 하락폭이 0.02% 확대됐다.

아파트 매매가격 하락이 계속되자 매매 거래량도 줄고 있다.

한국감정원의 집계 결과, 올해 3분기 충북지역 아파트매매 거래량은 3천322건으로 지난해 같은 분기 4천324건 대비 (1천2건) 23.1% 줄었다.

이에 올해 충북지역에 수 만가구의 아파트가 분양됐지만, 기존 집이 팔리지 않아 이사를 갈 수 없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

문제는 아파트 분양을 위해 목돈이 필요한 사람들이 매매를 포기하고 전세임대로 눈을 돌리면서 전세공급이 크게 늘어 전세가격마저 하락하고 있다는 점이다.

실제로 충북지역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지난 26일 기준)은 변동률은 전주 대비 -0.19%로 17개 시·도 가운데 울산(-0.33%)에 이어 두 번째로 하락폭이 컸다.

지난달 충북지역 아파트 평균 전세가격은 1억1천945만7천 원으로, 지난 2월(1억2천422만2천 원) 이후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역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전세물량이 급증하고 있어 자연히 전세가격이 하락하고 있다. 전세가격을 수 천만 원 내려도 찾는 이가 없다"며 "이러한 흐름이 최대 5년가량 지속될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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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