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괴산지역 명소로 자리 잡은 문광저수지 은행나무길이 화려한 황금빛 자태를 드러냈다. 가을의 끝자락인 30일, 문광저수지 은행나무길은 최근 일교차가 큰 날씨가 이어지며 단풍 명소답게 절정의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다. 노랗게 물든 은행잎이 선사하는 황홀경은 전국적인 유명세를 타…
[충북일보] 괴산군은 불정면 '트리하우스가든'이 산림청에서 주관한 올해의 '아름다운 민간정원 30선'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산림청은 정원의 특별한 이야기, 수종 다양성, 전체적인 조화 등을 평가해 트리하우스가든을 포함해 도내 공간정원(청주), 천상의 정원(옥천) 등 전국 30곳을 선정했다.…
[충북일보] 옛 대통령 별장 청남대가 국화 향기를 가득 머금고 가을 관광객을 유혹한다. 청남대관리사업소는 26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16일간 '추룡(秋龍), 문화·예술의 여의주를 품다'를 주제로 '2024 청남대 가을축제'를 연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눈길 닿는 곳곳에 국화 조형물과 야생…
[충북일보] 전국에서 가장 길고 아름다운 감 가로수 길을 조성해 유명한 감 고을 영동군이 가로수 감 수확 행사를 통해 풍요로운 가을의 결실을 보았다. 군은 지난 23일 영동읍 용두공원 앞 감 가로수 길에서 정영철 군수와 군내 어린이집 원생, 주민 등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가로수 감 따기' 행사를…
[충북일보] 세종시의 가을이 주민들의 화합 축제로 풍성한 결실을 맺고 있다. 세종시 보람동과 주민자치회, 보람동 체육회가 오는 25∼26일 이응다리 남측광장에서 '마실가자 이응다리로'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보람동의 대표 축제인 '3생이 하나데이(DAY)'와 '보람 한마음 체육…
[충북일보] 충주시가 오는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앙성면 비내섬에서 '2024 비내섬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아름다운 자연 경관과 다채로운 문화 행사가 어우러진 생태친화적인 축제로 꾸며질 예정이다. 비내섬은 남한강 상류에서 흘러온 모래와 자갈이 오랜 세월에 걸쳐 쌓여 형성된 섬…
[충북일보] 음성군은 여름에 출시한 흥미진진한 농공장 여행에 이어 아름다운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웰컴가을 숲멍불멍' 여행 참가자를 모집한다. '웰컴가을 숲멍불멍' 여행은 오는 11월30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평일 주말 상시 운영 중이다. 첫째 날에는 지역 향토 맛집에서 누룽지 닭백…
[충북일보] 청주의 대표적 볼거리 장소로 자리 잡은 상당구 낭성면 추정리 메밀꽃밭 공개행사가 1주일 연장된다. 메밀꽃이 축제 마무리를 앞두고 최고의 자태를 뽐내고 있기 때문이다. 추정리 메밀꽃축제 추진위원회는 지난 18일 회의를 열어 20일 폐막하려던 메밀꽃밭 개방행사를 오는 27일까지 연장…
[충북일보] 괴산군 문광면은 제8회 양곡은행나무축제를 이달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연다. 양곡은행나무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김철기)가 주관해 가을철 절정을 이루는 황금빛 단풍길에서 다채로운 문화행사와 체험 프로그램으로 관광객들에게 풍성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축제는 19일 개막…
[충북일보] 보은군 보은읍 뱃들공원과 속리산 일원에서 열리는 '2024 보은대추축제'가 이번 주말에도 달콤한 대추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관광객들을 맞이한다. 군에 따르면 주말과 휴일인 19~20일 축제장은 80여 종의 청정 농특산물로 꾸민 먹거리를 비롯해 다양한 공연과 중부권 유일의 소 힘겨…
[충북일보] 증평군이 오는 19일 보강천 일원에서 '2024 증평군 레이크사랑 걷기대회'를 개최한다. 충북도체육회가 주최하고 증평군체육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충북 도내 11개 시군에서 릴레이로 개최되고 있다. 대회가 열리는 보강천은 증평중심부를 동서로 가로 흐르는 길이 약 13㎞의 하천…
[충북일보] 충북도가 충무시설로 사용했던 '당산 생각의 벙커'를 전면 개방했다. 도는 15일 김영환 지사, 이양섭 도의회 의장, 문화예술계 인사,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당산 생각의 벙커 오래된 미로'를 주제로 벙커 개방식을 열었다. 1973년 당산의 암반을 깎아 만든 벙커는 전시 지휘…
[충북일보] 증평군이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장뜰시장에서 전통시장 먹거리 축제인 '수제맥주 야시장' 행사를 연다. 이번 축제에는 5종의 수제맥주와 함께 시장 대표 먹거리인 치킨, 족발, 순대, 어묵탕 등 다양한 안주가 준비돼 방문객들의 미각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축제 현장에서는 게임 이벤…
[충북일보] 충주고구려천문과학관이 12일부터 18일까지 쯔진산-아틀라스(C/2023 A3) 혜성 관측회를 개최한다. 이번에 관측되는 혜성은 2020년 7월의 니오와이즈(C/2020 F3) 혜성 이후 약 4년 만에 나타난 가장 밝은 혜성으로, 맨눈으로도 꼬리까지 관측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일보] 남한강 차박의 성지로 불리는 충주목계솔밭캠핑장이 정식 개장 1년 반 만에 충주의 대표 관광지로 자리 잡았다. 충주시는 지난 8월 기준 충주목계솔밭캠핑장에 12만 4천671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고 9일 밝혔다. 지난해 3월 한 달간의 시범운영을 마치고 같은 해 4월 1일 정식운영에 돌…
[충북일보] 통합 청주시의 숙원이던 '청주시청 신청사 건립'이 본궤도에 올라섰다. 2014년 청주시와 청원군이 통합하면서 새로운 통합 청사 건립의 필요성이 제기됐고 '현 청사 부지에 신축'이라는 전제로 사업이 시작됐다. 여러 차례의 공론화와 갈등 조정을 겪으며 사업추진이 지연됐지만, 민선 8기에 들어서면서 사업 방향을 정립하고 속도감 있게 추진했다. 시는 타당성조사, 투자심사, 교통영향평가, 매장유산 발굴조사 등 사전 행정절차를 마무리했고, 6월 중 시공사와 계약을 체결한 뒤 오는 7월 착공할 계획이다. 준공은 2028년 하반기가 목표다. 새로운 청사는 청주의 정체성과 미래를 담은 도시의 중심이자, 시민 삶의 변화를 이끄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과거를 정리하고 새로운 틀을 세우다 신청사 건립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부지 안에는 40년 가까이 운영된 청주병원이 있었고 기존 청사 본관동을 철거할 것인가를 두고 지역사회 갈등이 팽팽했다. 시는 원칙 있는 행정과 유연한 협의를 통해 하나하나 매듭을 풀어갔다. 청주병원의 경우, 시는 공익사업을 위한 법적 절차를 충실히 이행해 부지 소유권을 확보했으며 병원 측과의 소송에서도 최종 승소했다.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충북도가 정부가 추진하는 '1호 분산에너지 특화지역(분산특구)' 최종 후보지에서 아쉽게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후보지 선정 과정에서 분산특구 3개 유형 중 도가 신청한 '공급자원 유치형'은 한 곳도 선정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도는 앞으로 정부의 분산특구 추가 지정 등을 예의주시하면서 유형과 계획 변경 등을 통해 유치 재도전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1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최근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실무위원회를 열어 11개 지자체가 신청한 분산특구 중 7곳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선정 지역과 유형을 보면 제주, 부산, 경기, 경북은 '신산업 활성화형', 울산, 충남, 전남은 '전력수요 유치형'이다. 이 중 신산업형은 신기술과 연계한 신사업 실증이 핵심이다. 분산 자원과 연계해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도입하기 위해 규제 특례가 부여되는 방식이다. 수요 유치형은 전력 수급 여유 지역에 다소비 산업을 유치해 지역 내 소비를 늘리는 모델이다. 하지만 산자부는 공급 유치형의 경우 단 한 곳도 후보지를 선정하지 않았다. 산자부는 발전소 등의 구축이 필요해 단기간 사업 추진이 어려운 공급 유치형의 특성을 고려해 선정하는 않은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