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내달부터 133명의 저소득 한부모 가족 가구주를 대상으로 능력과 적성에 적합한 기술교육을 실시한다.도는 교육과정에 맞추어 수강료와 재료비를 전액 지원하여 교육 참여 여건을 조성하고, 교육 참여자의 중도포기 방지 및 100% 자격취득을 목표로 지도·관리할 계획이다.교육대상자는 저소득 한부모 가족 가구주, 旣 교육을 이수한 사람 중에서 자격증을 취득하지 못한 자격증 실기과정 희망자 및 특별한 사유로 인해 중도에 포기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2월말까지 희망자 조사와 함께 교육기관과의 계약 체결을 완료할 예정으로, 교육생에게는 수강료, 재료비 120만원과 생계비 월40만원을 3개월 동안 지원하고 전문피부관리사, 한식조리사, 보육교사, 요양보호사, 수선전문가, 중장비 등 다양한 교육과정을 교육생의 특성을 고려해 자격증 취득 및 취업연계가 가능한 교육과정을 선택하여 수료가 가능토록 했다.또한, 교육수료자를 대상으로 지역고용안정센터 등 유관기관과 취업을 연계하고 지역 내 사회적 일자리 채용수요를 파악, 교육수료생과 취업을 연계하는 등 교육수료생들의 취업을 위한 활동도 철저히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도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한부모 가족의 자립기반을 조성하는 도의 시책
충남도가 2012년까지 향후 3년간 도내 적정수준의 주택공급을 유도하기 위한 정책방향을 제시하고 나섰다.도는 인구유입이 꾸준히 이루어지고 있는 천안, 아산, 서산, 당진 등 충남서북부지역을 중심으로 향후 3년간(2012년까지) 38,400호의 주택을 공급할 경우 미분양 해소는 물론 주택시장도 안정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는 주택시장에 영향을 주는 주택건설실적, 미분양, 공사중단(자금난·부도), 인구추이 등을 복합적으로 분석한 결과 지역별로는 충남서북부인 천안 15,500호, 아산 15,800호, 당진 5,400호, 서산 1,700호 순이고 기타지역으로는 계룡시가 2,200호다. 인구 추이를 주단위 기준으로 삼아 (평균 인구증가율 × 2009년도 인구수)를 세대당 인원 수로 나누어 예측 가구 수를 구하고 3년을 다시 곱해 향후 3년간 예상 공급 주택 수치를 구했다. 최근 몇 년간 국내·외를 막론하고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시점에서 충남도가 주택정책방향을 발표한 이유는 천안, 아산, 당진 등 수도권과 인접한 충남 서북부 지역은 도시의 인구유입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지만 계룡시를 제외한 기타지역은 인구감소로 주택수요가 감소하는 추세에 있어 지역여건에 맞는
충청남도농업기술원(원장 손종록)은 5년에 걸쳐 연구한 끝에 사과를 조기에 다수확 할 수 있는「후지 사과 밀식재배」기술을 확립하고 올해부터 과수를 갱신하거나 새로 과원을 조성하는 농가에 기술보급 한다.사과는 일반적으로 나무의 간격을 '350㎝×150~180㎝'로 재배하고 있으나 최근에는 조기 수확을 목적으로 적정기준 없이 농가가 임의로 묘목의 간격을 50~150㎝정도로 밀식해서 재배하는 농가가 늘고 있는 등 합리적이고 구체적인 재배기술 연구가 절실한 실정이었다.충남도기술원 과수연구팀은 사과묘목을 심는 간격에 따른 수량성 등 재배특성을 알아내기 위해서 국내에서 가장 많이 재배하는 '후지' 품종을 대상으로 묘목을 심고 난 후 5년간 총수량을 비교 분석해 본 결과, 사과묘목 심는 간격을「350㎝×50㎝로 밀식재배」하는 것이 1,000㎡당 수확량 17,276kg으로 일반적 방법인 350㎝×150㎝로 재배한 것보다 7,416kg 더 많이 나타나는 등 75.2% 증가 수치를 보였다. 또, 과실의 무게도 305g 정도 더 크고 고품질이다. 이는 350㎝×150㎝로 재배할 경우 1,000㎡당 일반적으로 나무 190주 정도를 심었으나, 350㎝×50㎝로 밀식재배하는 경우는 5
올해 250개의 기업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는 천안시의 기업유치 활동이 순항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천안시는 최근 경기 오산에 있는 LCD 기판용 필름 제조업체인 '(주)경우피엔에스'가 입장면 홍천리에 이전한 것을 비롯하여 총 28개 기업 유치를 성사시켰다.현재는 수도권 지역에 있는 100인 이상 기업 19개를 대상으로 집중적인 유치활동을 벌이고 있다는 것. 시는 투자유치 전담팀 활동을 강화하고 인허가 등 행정지원과 산업단지 조성 등 차별화된 시책과 전략으로 기업 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특히, 올해 분양예정인 5산업단지와 풍세산업단지, 3산업단지에 대한 집중적인 홍보와 함께 수도권 및 신도시 지역 기업에 대한 이전 및 투자계획을 전수조사 하여 효과적인 유치를 이끌어 내기로 했다. 지역에 입주해 있는 대기업 협력업체 등 187개 타켓 기업을 설정해 집중력 있는 유치활동을 벌이고, 남동, 시화, 반월공단 등 수도권 일원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유치 설명회와 전방위적인 홍보활동을 벌인다는 구상이다.또, 현재 유치를 추진 중인 외국 기업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와 신규 외투 기업을 유치하고 충남도, 코트라, 무역협회 등과 협조체제를 통해 유치활동을 벌이기로 했다.
천안시가 생활폐기물의 안정적 처리를 위해 연내 소각시설 증설을 추진한다. 천안시는 현재 운영 중인 백석동 소각시설과 연계해 1일 2백 톤 처리 규모의 생활폐기물 처리시설을 증설하기로 하고 구체적인 행정절차를 이행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생활폐기물 소각시설 증설은 기존에 설치된 소각시설(1일 2백 톤 처리)을 증설하여 급격한 도시발전과 인구증가에 따라 늘어나는 생활폐기물을 안정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총 사업비 942억 원(국비 248, 도비 50, 시비 201, 민자 443)이 투입되는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증설은 부지 3,336㎡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오는 2012년까지 건립된다. 증설되는 생활폐기물 소각시설은 스토커 방식으로 기존 소각시설에서 운영 중인 관리동, 세차, 정비동, 경비동, 계량대 등의 시설은 통합 운영되며 전체 부지 3만 1,317㎡ 중 녹지와 도로·보행자·주차장 등의 기반시설도 확장되는 시설에 맞춰 보강된다. 이번 생활폐기물 소각시설이 건립되면 폐기물처리시설의 집적화를 통한 폐기물 처리 시설의 효율적인 운영과 2027년까지 생활폐기물을 안정적으로 처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천안시는 생활폐기물 소각시설과 함께 지역 인근
천안시가 10억 이하의 소규모 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기술지원단을 편성 운영한다.천안시는 부서별로 추진하는 10억 이하 사업에 대하여 5명의 시설직 공무원으로 지원단을 편성하여 설계·감독·준공검사에 이르는 과정에 대한 총괄적인 기술지원을 펼친다고 밝혔다.올해 추진하는 사업은 토목 75건, 건축 47건 등 총 122건 64억 원 규모로 마을 안길, 배수로, 도로 덧씌우기, 공공청사의 시설 개·보수, 마을회관 및 경로당 신축 등의 사업이다.소규모 시업에 대한 효율적인 기술지원을 통해 해당 사업의 조기 착공과 완벽시공을 통한 원활한 사업추진을 이끌게 된다. 시는 2월 중 현장조사 및 측량과 설계 등을 마치고 3월에 공사를 조기발주토록 한다는 계획이다.천안/함학섭기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아산출장소(소장 황인석, 이하 아산농관원)은 16일, 정월대보름(2.28)을 맞이하여 농축산물의 유통량이 증가하고 값싼 수입산을 국산으로 둔갑하거나 수입산끼리 둔갑하여 판매하는 사례가 늘어날 것이 예상됨에 따라 올바른 유통질서 확립으로 소비자와 생산자를 보호하기 위하여 2.16일부터 2.27일까지 원산지표시 일제단속을 실시한다.단속은 아산농관원 특별사법경찰관 5명과 명예감시원을 투입하여 지도·단속을 펼 계획이다. 단속 대상품목은 쇠고기, 돼지고기 및 고사리, 도라지, 취나물, 토란줄기, 콩나물, 건호박 등 나물류와 호두, 잣, 땅콩, 밤 등 부럼류, 표고버섯(최근 다수적발), 브로콜리, 마늘, 당근 등 수입급증 품목이다. 단속대상 업체는 대형마트, 재래시장, 슈퍼, 인터넷쇼핑몰, 제조·가공업체 등이다.원산지 허위표시로 적발될 경우에는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되며,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고 판매하는 경우에는 1,000만원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또한 원산지 거짓표시로 시정명령 처분이 확정된 자는 처분내용 등이 농림수산식품부 홈페이지에 공개된다. 아산농관원 관계자는 "농산물을 판매할 때는 원산지표시를, 농산물을 구입할
충남도가 중소기업과 수출농가의 수출지원을 위해 벌이고 있는 해외마케팅 활동이 뚜렷한 지원 성과를 내고 있다. 도는 지난해 도내 30개 중소기업에게 해외시장 조사와 바이어 발굴 지원을 하였는데 불과 1년 만에 수출로 이어지는 성과를 거둔 기업도 나타난 것으로 알려졌다. 천안의 A사는 "지난해 道로부터 바이어 발굴 지원을 받아 알게 된 바이어와 수출상담이 진척되어 최근 10만 달러 상당의 제품을 선적했다""며 충남도에 감사 서한문을 보내왔다. 또한, 수출담보 부족 및 수출대금 회수에 불안을 겪는 중소기업에게도 지난 한 해 동안 105개 업체에게 수출보험료를 지원하여 8천7백만 달러의 수출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금산 소재 B사는 지난해 8월 도미니카 수입업자에게 3만3천 달러 상당의 PVC(창틀재료)를 수출 하였으나 수입업자가 대금 지불을 미루는 바람에 기업운영에 큰 애로를 겪었지만 수출보험에 가입한 덕택으로 수출보험공사로부터 수출대금 전액을 먼저 지급받아 위기를 극복했으며, 천안의 C사도 "지난해 4월에 환변동 보험에 가입하여 수출대금 중 환차손 금액 533만원을 보상 받을 수 있었다."며 환율이 불안한 시점에서는 도가 지원하는 수출보험을 적극 활용할 것을 권유
지난해부터 연기군내 군수당선자, 농협조합장, 언론사 기자들 수명이 사법기관의 처벌은 물론 지금도 계속되는 수사와 조사를 받고 있다. 2명의 군수 선거법낙선(1명구속), 2명의 농협조합장 구속(2월), 최근 4명의 지방주재기자구속, 이런 사태가 발생한데에 본기자도 연기군 구성원의 한사람이고 여론을 형성하는 직책을 가진 한사람으로 책임감을 막중히 느낀다. 또 한 부끄럽다.이런 이유로 지역에서 최근 언론인에 대한 각종 비난에 일부 지역의 지성인들이 자성의 목소리가 없다는 지적이 머릿속을 떠나지 않고 있다.행정복합도시 건설이 거론되며 연기군에는 충남북과 각종 인터넷은 물론 경기권의 언론까지 가세하며 자사 기자를 파견해 10여명 선이던 주재기자들이 약4년 전부터 20선(현재 약30여명)을 넘어섯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늘어날 전망이다.많으면 뭘하냐는 것이다.이들의 지적은 연기군의 경우 세종시 전에도 지방자치와 더불어 지역기자들의 감시와 견제의 손길이 필요한 시기에 역할을 제때 못했다는 비난이 그것이다. 군민들의 요구인즉 작금의 연기군 각종 선거 부정을 방치한 결과라는 비난까지 듣고 있다.또 하나의 지적은 행정복합도시와 관련 지방 정치인이나 군민들의 그릇된 여론에 언론인
충남도(도지사권한대행 이인화)와 서울특별시교육청이『2010세계대백제전』성공 지원과 교육협력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양 기관은 16일(화) 서울시교육청에서 업무 협약을 맺고 상호 협력을 다짐했다.지난 1월 20일 이인화 충남도지사 권한대행의 서울시교육청(교육감권한대행 김경회) 방문시『2010세계대백제전』이 학생들에게 우리민족 고대 문화유산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시킬 수 있는 교육적 가치가 매우 큰 역사문화 축제라는 점을 설명하고 서울지역 학생들의 현장학습 기회로 적극 활용해 줄 것을 요청한데에 따른 결과이다.이번 서울시교육청과의 업무협약 체결로『2010세계대백제전』에 수도권 초ㆍ중ㆍ고학생 관람객 유치에 큰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오는 17일부터 18일까지 아산 도고지역에서 개최되는 서울시 초등학교 교장단 586명 합동 연수시『2010세계대백제전』에 따른 적극협조와 참여를 요청하는 한편, 교장단 초청 팸투어를 제안할 계획이다.충남도가 학생 관람객 유치를 위해 적극적인 공략에 나서는 이유는 아시아지역 최고의 역사문화 축제를 지향하고 있는『2010세계대백제전』이 교육적 요소가 매우 강하고 이로 인해 학생들의 현장학습이나 수학여행 프로그램으로 적합하다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여름철 폭우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세웠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 여름 청주지역 무심천 범람에 대비해 시민들의 통행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이 자동차단시설은 갑작스러운 폭우나 장마기간 무심천의 수위가 위험수준에 달했을 때 시민들의 세월교 보행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설로, 시는 지난해 운천동 세월교 1곳에 양방향으로 이 시설을 설치해 시범운영했다. 시는 이달 내로 무심천 19곳 세월교 전체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단시설 1기를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은 1천만원 수준으로, 모두 38개 시설에 3억8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금까지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 직원들이 세월교를 일일이 방문해 차단선을 설치했다. 그러나 올해부턴 원격으로 작동하는 이 시설을 무심천 전 구역에 설치해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이 시설은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예산투입 대비 사업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함께 시는 재난 예보·경보시설도 개선한다. 시는 노후화된 예보·경보시설을 점검해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재난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총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