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제천] 6.13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제천·단양 국회의원 재선거 후보들이 지난 23일 오후 첫 TV토론회에 출연해 '초반 탐색전'을 펼쳤다. MBC충북이 생중계한 이날 토론회에는 더불어민주당 이후삼, 자유한국당 엄태영, 바른미래당 이찬구 후보가 출연해 자질과 공약을 검증했다. 모두발언에서 엄태영 후보는 국회의원직을 전문의와 비교하며 "많은 공부와 수련과정을 거쳐야 전문의가 될 수 있다"며 "저는 기초의원과 단체장을 하면서 많은 경험을 쌓았고 지역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모든 것을 갖췄다"고 말했다. 이어 이후삼 후보는 "저는 힘 있는 집권여당 후보며 제천의 당면과제는 국토부와 문체부에 집중돼 있는데 부처 장관과 가까운 사이"라며 "청와대에도 지인들이 포진돼 있는 저 이후삼 힘 있는 후보"라고 강조했다. 이찬구 후보는 "제천단양은 많이 어렵다. 나라도 어렵다. 갈수록 인구 유출이 늘고 특히 지도층 탈선을 지켜만 볼 수 없다"며 "깨끗한 정치를 해온만큼 모두의 손을 잡고 헤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진 주도권 토론에서 엄태영 후보는 이후삼 후보를 향해 "현 정권이 평화만 앞세우다 보니 정작 민생이 묻혀있다"며 "6월12일 북미회담은 지방선
[충북일보] 자유한국당 맹순자(사진) 청주시의원 아(가경동, 강내, 강서1동)선거구 후보가 24일 후보자등록을 마친 뒤 선거구 개소식을 가졌다. 맹 후보는 이날 청주시 흥덕구선관위를 방문해 시의원 후보자등록을 했다. 이어 흥덕구 가경동 1752 2층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세몰이에 나섰다. 맹 후보는 "아직 완성하지 못한 노력의 결실을 이루기 위해 시의원에 출마한다"며 "주민과 소통하고 지역 발전을 이끌어 나가는 일꾼이 되도록 도와달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동네 일 잘하는 시의원'을 슬로건으로 △미호천 유역 생태공원·캠핑장 조성 △작은도서관 활성화 △전기차·수소차 지원 확대 △로컬푸드·직거래장터 활성화 등을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 충주시장 후보로 공천된 더불어민주당 우건도 전 충주시장에 대한 압박이 거세지고 있다. 충북여성연대는 24일 "더불어민주당의 미투(#Me Too) 원칙을 어긴 민주당 충북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각성하고 우건도 충주시장 후보에 대한 공천 무효를 선언하라"고 촉구했다. 이 단체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 "우 후보가 피해자를 고소한 혐의는 친고죄나 반의사불벌죄가 아니다"라고 강조한 뒤 "우 후보의 고소 취하로 수사가 마무리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피해자 측 변호사로부터 아직 수사가 종결되지 않았고, 현재도 진행 중임을 확인했다"며 "민주당 도당은 미투 논란의 중심에 서 있는 우 후보를 단지 피해자에게 사과했다는 이유만으로 면죄부를 줬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우 후보에 대한 공천 무효를 하지 않을 경우 민주당의 이런 '눈 가리고 아웅' 식의 행태는 6·13 지방선거에서 유권자들의 심판을 피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경고했다. 전희경 자유한국당 대변인도 이날 성명을 내 "우 후보는 도청 재직 시 인사권을 가진 직위를 이용해 여직원을 성추행했다는 혐의로 경찰의 수사를 받고 있는 인물"이라며 "민주당이 미투 의혹 가해자를 충주시장 후보에 전
[충북일보=충주] 자유한국당 조길형(55)충주시장 후보는 24일 성서 젊음의 거리 상인회 및 전통시장인 자유·무학시장 상인회와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해 정책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성서 젊음의 거리 상인회는 관아골 상가방문 고객의 주차요금 완화와 추가 주차장 조성을 건의 했고, 자유·무학시장 상인회는 시장을 방문하는 관광버스의 임시 주차문제를 건의했다. 이에 조 후보는 "어려운 지역 상권을 살리기 위해 상인회 요청사항 모두를 적극적으로 시정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조 후보는 이날 오전9시30분 충주시선관위에서 공식 후보 등록은 한뒤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조 후보는 "충주시민은 거짓과 반칙이 없는 공정한 세상을 바라고 있다"며 "시대 정신을 실천할 일꾼이 누구인지 시민들이 현명하게 판단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사람의 생각은 잘 바뀌지 않는다. 과거의 언행과 행적을 보면 그 사람의 생각을 알 수 있다"며 "조길형은 깨끗하고 정직하게 시정을 이끌어 온데다 충주발전의 기반을 탄탄히 구축해 왔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 전국동시지방선거와 후보자 등록이 시작된 24일 충북교육감 후보들이 일제히 등록을 마치고 필승 결의를 다졌다. 김병우·심의보·황신모 후보는 이날 오전 9시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후보등록을 마쳤다. 후보등록을 마친 김병우 후보는 대전교육감 성광진 후보 사무실을 찾아 '충청권 진보교육감 후보 공동공약발표' 현장을 찾아 '학생, 학부모 모두가 행복한 교육, 미래사회와 평화통일을 준비하는 교육, 민주주의를 더욱 든든히 하는 교육, 노동이 존중받는 교육'을 다짐하는 공동공약을 발표했다. 주요내용은 혁신학교의 성과를 일반학교까지 확산하고 학교 민주화와 교육자치 활성화, 교육복지와 학생 안전 강화 등을 강조했다. 심의보·황신모 후보는 등록을 마치고 곧장 충북도교육청 기자실에서 열린 '후보단일화 합의서'에 서명을 하고 선거캠프 관계자들과 함께 선거운동에 들어갔다. 이날 3명의 교육감 후보들을 지켜본 교육계 관계자들은 아쉬움이 남는다고 지적했다. 충북지사 후보로 나선 3명의 후보는 등록을 마치고 다른 후보들의 등록이 끝날 때까지 자리를 지켜 마지막 후보가 등록을 마치자 선의의 경쟁을 다짐하며 단체 기념사진을 촬
[충북일보] 자유한국당 박경국 충북지사 후보가 지난 23일 열린 TV토론회에서의 더불어민주당 이시종 후보의 태도를 문제 삼았다. 박 후보는 24일 성명을 내 "주최 측이 정중하게 개별 프로필 촬영 사실을 고지하자 이 후보는 느닷없이 '후보자 사진을 촬영하면 토론회에 불참하겠다'는 취지의 발언을 하며 스튜디오 밖으로 퇴장을 시도했다"며 "눈을 의심케 하는 오만한 행동으로 보는 사람들을 아연 실색케 했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이 후보는 토론회 내내 고압적이고 안하무인격인 태도로 시청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며 "타인에 대한 최소한의 배려도, 예의도 없이 허위사실까지 공표하며 토론회의 격을 떨어뜨렸다"고 공박했다. 박 후보는 장애인 구역에 또 다시 주차한 이 후보의 행태에 대해서도 강하게 비난했다. 박 후보는 "이 후보가 지난 4월21일에 이어 또 장애인구역에 선거 차량을 주차했다"며 "한 번은 실수로 넘길 수 있을지 몰라도 두 번의 잘못은 용납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 후보는 앞서 4월21일 진천군 광혜원면 근로복지공단 행사장에서 관용차를 장애인전용구역에 주차해 물의를 빚었다. 24일에는 지방선거 후보 등록을 위해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를 방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이시종 충북지사 후보가 24일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후보 등록을 마친 뒤 "충북 역사상 처음으로 도민과 제가 함께 시작한 1등 경제 충북의 기적을 확실하게 완성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일 잘하는 서민도지사라고 불리울 정도로 도민들께서 지난 8년간 서민의 편에 서서 열심히 일 한 점을 높이 평가해주시고 있다"며 "많은 도민들을 만나기 위해 이른 아침부터 저녁 늦게까지 열심히 뛰면서 앞으로 도민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163만 도민을 모두 태우고 이미 출항한 충북호는 '1등 경제 충북 기적의 땅'을 향해 지금 거친 바다 한가운데를 지나고 있다"며 "험 많고 노련한 1등 선장 이시종에게 충북호를 계속 맡겨달라"고 호소했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음성] 당내 권리당원 여론조사 경선 대리투표 의혹을 받았던 더불어 민주당 이상정 후보와 박종태씨가 음성경찰서로부터 무혐의 통보를 받았다. 이 후보는 24일 군청 상황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졸지에 아니 땐 굴뚝에 연기 나랴! 뭔가 있으니까 그러겠지라는 의혹의 눈길에 휩싸이고 말았다”며 “(경선)투표자를 전수 조사한 금고리, 중동리 당원들, 특히 고령의 어르신들은 갑작스런 경찰의 전화와 방문에 놀랐다”고 말했다. 박씨는 “항간의 대리투표, 금품투표, 향응투표 의혹이 전혀 사실무근으로서 혐의없음을 통보하고 내사를 종결했다”며 “이상정 후보자의 도덕적인 이미지를 실추시켜 선거에 영향을 미치려는 목적으로 악의적이고 의도적인 흑색비방과 유언비어를 광범위하게 살포한 사람 등의 민형사상의 법적 책임을 엄중히 물을 수 있도록 경찰에 수사를 요구한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치러진 권리당원 당내 여론조사 방식의 경선에서 자신이 모집한 권리당원 중 노년층의 휴대폰을 수거해 걸려오는 전화여론조사를 지인이 대신 눌러줬다는 부정 행위 의혹에 대해 음성경찰서가 인지해 사실관계를 확인하던 중 이상정 후보가 나서 진실규명을 위한 수사를 촉구하면서 내사로
[충북일보=옥천] 옥천군농민회와 옥천군친환경농업인연합회, 옥천군지역농업포럼이 6·13 지방선거 후보자들에게 10개 항의 주요 농업정책과제를 24일 제안했다. 이들은 이날 오전 옥천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순환과 공생의 지역농식품체계를 세워 지속가능한 농업, 자치와 협동의 공동체 회복, 행복한 지역주민의 삶을 보장하는 기틀을 만드는 민선 7기가 되길 바란다"며 주요 농정과제를 제시했다. 농업인단체가 제시한 주요 농정과제는 △지역 먹을거리종합계획(옥천 푸드플랜)을 수립하고 실천 방안을 마련 △친환경·로컬푸드 공공 급식체계 구축으로 주민의 먹을거리 기본권 강화 △지역 농업주체로 가족농·청년농·여성농민 육성 △가족농 소득보장과 가격안정 대책 마련 △환경보전형 농업시스템 구축으로 지속가능한 농업 실현 등이다.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와 농촌교육 재생 △농촌재생을 통한 행복한 삶터·쉼터 조성 △도농 공생을 위한 도·농교류(농·도순환) 활성화와 귀농·귀촌 지원정책 △농정개혁과 농정협치 △자치를 위한 지역농정역량 강화 △대청호 상류지역의 바람직한 발전방안 마련 등도 제안했다. 이들은 이 같은 농정과제를 옥천군수 후보자, 군의원 후보자, 도의원 후보자, 도지사 후보자
[충북일보=충주] 6·13지방선거 충주시장 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우건도(68) 후보는 24일 '미투(#Mee Too)' 논란과 관련해 말을 아꼈다. 우 후보는 이날 오전10시 후보 등록을 마치고 시청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공천이 확정되기까지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시민 여러분의 지지와 성원에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다"며 한 여성공무원이 제기한 미투 의혹으로 겪은 심적 고충을 에둘러 표현했다. 우 후보는 미투 관련 취재진의 질문에 "앞으로 충주시정을 이끌 4년의 시장을 선택하는 자리이고 과거를 들추는 건 도움이 안 된다"며 "2차·3차 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과거 얘기는 이 자리에서 하지 않겠다"고 즉답을 피했다. 취재진의 계속된 질문에 우 후보는 "제가 지금 개인이 아니고 민주당 충주시장 후보로 출마해 이미 공인이 됐다고 생각한다"며 "미래를 향한 자리로 이해해 달라"고 양해를 구했다. 피해를 당했다고 주장하는 여성에게 사과문을 작성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개인 간의 얘기이고 나중에 꼭 해야 하는 법적 사항이 있다면 하겠다"며 "시민 여러분이 판단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당은 지난 18일 충주시장 선거 후보에 우 후보를 공천했다.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